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7·20 이전에 수련을 시작한 대법제자로, 지금까지 걸어온 것을 생각하면 이제 노(老)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련 초기를 돌이켜보면, 당시 저는 이제 갓 스무 살을 넘긴 소녀였고 수련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일하다 틈이 날 때면 연공장에 가보곤 했는데 그저 그곳이 매우 편안하게 느껴졌을 뿐입니다. 일이 매우 바빠서 연공장에 몇 번 가보지도 못했고 대법 책도 보지 않았으며, 이것이 불법(佛法) 수련인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파룬궁이 좋다고 느껴져서 따라서 연공했을 뿐입니다.
1999년 7·20 중공 악당의 박해가 시작된 후, 2000년 6월 말 저는 사부님의 ‘원만을 향해 나아가자’라는 경문을 읽고 홀로 베이징으로 갔습니다. 천안문 대문 안에서 제2장 공법인 두전포륜(頭前抱輪) 동작을 하고 있을 때, 1분 정도 지나자 누군가 조용히 제 손을 내렸습니다. 눈을 떠보니 2, 3명의 남자가 제 앞에 서 있었는데, 군인인 것 같았고 나이는 20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중 한 명이 “파룬궁 수련생이죠?”라고 물었고 제가 “네”라고 하자 그가 “차에 타세요. 오늘은 저를 만나서 다행이네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라 저를 때리지 않았다는 뜻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박해에 저항하는 것도 잘 몰라서 그들의 차에 그냥 탔습니다.
차가 천안문 광장으로 가서 약 10분 정도 머물렀는데, 그 10여 분간 제가 받은 충격이 너무나 컸습니다. 보이는 광경은 이러했습니다. 이쪽에서 수련생들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치면, 저쪽에서도 수련생들이 나타나 “파룬따파하오!”를 외쳤고, 그러면 많은 경찰과 사복 경찰들이 수련생들을 발로 차고 때렸습니다.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대법제자들이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천안문 광장에서 정법하고 법을 널리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은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모든 장면들이 지금도 제 마음속에 생생합니다.
이후 저는 경찰에 의해 파룬궁수련생 임시 구류 장소로 끌려갔다가 현지 경찰에 의해 고향으로 압송됐습니다. 현지 공안국에서 1주일간 불법 구금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베이징에서 정법하는 동안 사부님께서 저를 보호하고 격려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부님께서 곁에 계시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는 것을 진정으로 느꼈습니다!
비록 안전하게 집에는 왔지만 직장은 잃었습니다. 하지만 악세력의 경제적 박해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일자리가 있어서 수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20여 년의 수련 과정을 돌이켜보면 제게 일어난 신기한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최근의 한 가지 예만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음악을 전공했지만 이 몇 년간 중공의 박해로 인해 전공 분야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작사한 노래를 보내와 작곡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아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이런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해보겠다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서두르지 않고 가사를 진심으로 살펴보기만 했습니다. 어느 날 밤, 그 가사가 생각나서 피아노 앞에 앉아 흥얼거리다 보니 주선율이 나왔고,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완성됐습니다. 얼른 펜을 들어 적어보니 가사와 매우 잘 어울리고 조화로웠습니다. 당시 저는 기교적인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선율은 마치 다른 공간에서 제게 전해준 것 같았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어려워했던 것은 잘못이었다고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저는 단지 그런 소원이 있었을 뿐이니까요. 저는 얼른 사부님 법상 앞에서 합장하고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사부님께서 제게 주신 것이며, 제가 배운 것을 활용해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라고 깨우쳐 주신 것임을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여러분과 교류하면서 적어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정진하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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