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 신경문, ‘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를 배운 소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설날을 앞두고 고향에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막 빠져나왔을 때, 다가오는 화물차에서 물건을 파는 확성기 소리가 들렸는데 내 귀에 들려온 것은 “빨리 사람을 구하자!”였다. 화물차가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차에 함께 탄 아내 수련생에게 물어보니, 그녀도 소리는 들었지만 정확히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듣지 못했다고 했다. 우리는 그때 고향에 돌아가서 시간을 놓치지 말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사부님께서 점화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섣달 그믐날, 온 가족이 설날 저녁식사를 마친 후 나는 진상 자료를 들고 마을을 돌아다녔다. 같은 마을 사람들은 설날에만 잠깐 만날 수 있어서 기회가 매우 귀했다. 몇 년간 만나지 못했던 이웃을 만났는데, 그는 이미 오래전에 삼퇴(중공의 3대 조직 탈퇴)했다. 이번에 내가 진상 책자 한 권을 건네자 그는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그의 아버지는 몇 년 전에 이미 삼퇴를 하셨는데, 우리의 진상 자료 읽기를 좋아한다며 자료를 몇 권 달라고 했다. 나는 즉시 집에 가서 진상 책자 몇 권을 더 가져다주었고, 그는 매우 기뻐하며 받아들였다.
1년여 동안 감옥에 갇혔다가 얼마 전에 풀려난 한 마을 주민이 있었다. 그는 내가 준 소책자를 넘기며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 자료들은 항일전쟁은 주로 국민당이 했는데, 중국공산당(중공)은 자신이 했다고 조작했고 곳곳에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하는군요…” 그는 또 내게 물었다. “당신은 아직도 이런 일을 하고 있나요?”(내가 여전히 연공하고 자료를 배포한다는 뜻) 나는 그에게 대법의 기본적인 진상을 알려주며 말했다. “당신은 중공이 나쁘다는 걸 알지만, 어디가 나쁜지 아시나요? 제가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바로 중공이 어떤 점에서 나쁜지, 왜 하늘이 그것을 멸망시키려 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당신에게 삼퇴를 권하는 것은 당신이 사악과 한패가 되지 않기를 바라서이며, 앞으로 중공이 청산될 때 당신이 연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금방 이해했다. “아, 그렇군요!” 그런 다음 삼퇴를 권하자 그는 흔쾌히 동의했다.
우리집은 대가족인데, 온 가족 중에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조카의 아내와 조카딸의 남편, 이 두 사람만이 아직 삼퇴하지 않았다. 아내 수련생이 미리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 꼭 삼퇴하게 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었다. 정월 초이틀에 그들이 모두 왔는데, 손님을 접대해야 해서 우리는 그날 매우 바빴다. 아내 수련생은 틈만 나면 내게 진상을 알리라고 계속 상기시켜 주었다. 나는 시간을 내어 조카의 아내를 먼저 찾아갔는데, 작년에 결혼했기 때문에 나와 그리 친숙하지 않아서 나는 말을 꺼내기가 좀 어려울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진상을 알리기 전에 나는 이런 속인의 감정을 극복하고, 그녀에게 내가 겪었던 박해와 중공이 우리를 박해하는 이유, ‘3반’, ‘5반’과 ‘6.4’(천안문 사건), 그리고 대법 박해의 잔혹함과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대학생이라 중공의 표면적인 악행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기본적인 진상을 들려주자 아주 분명하게 삼퇴했다.
조카딸의 남편에게 진상을 알릴 차례가 됐을 때 나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그들이 아이를 가졌을 때 조카딸이 난산이었는데, 8시간이 지나도록 아기가 나오지 않았고 마침 전염병이 한창이었다. 누나는 울면서 도와달라고 했는데, 오직 내가 말한 것만이 조카딸을 도울 수 있다고 했다(그들은 모두 대법 진상을 알고 있었으며, 오직 사부님만이 아이를 구하실 수 있다는 뜻이었다). 나는 조카딸의 남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부가 함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묵념하고 사부님의 가호를 빌라고 했다. 동시에 병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네 명의 누나와 매형들에게도 이 9자 진언(眞言)을 함께 암송하라고 했으며, 나와 아내도 정념을 발하며 사부님께 빌었다. 30분도 채 되지 않아 아기는 순산으로 무사히 태어났다. 가족들은 모두 대법의 신기함과 위대함을 목격했다. 이번에 조카딸의 남편에게 진상을 알릴 때, 나는 이 일을 계기로 곧바로 대법 진상을 알렸고 그는 곧바로 삼퇴했다.
정월 초사흗날 밤, 나는 매우 선명한 꿈을 꾸었다. 꿈에서 외삼촌 집 외사촌 남동생과 여동생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유하면서, 그들에게 가명으로 삼퇴를 해주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점화하시는 것을 알았고,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날, 집안 식구들이 모두 누나 집에 가야 해서 시간이 겹쳤다. 그날은 계속 비가 내렸고 외사촌 여동생의 집까지 가는 길이 매우 멀었다. 안일함을 추구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외사촌 여동생의 집에 가지 않았고, 몇몇 외사촌 남동생과 여동생들에게 진상을 알리지 못했다. 나중에 나는 매우 후회했다. 안일함을 추구하는 마음, 누나 가족과의 가족애, 번거로움을 두려워하는 마음 등의 잡념이 나를 얽매어 이번 진상을 알릴 기회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정월 초엿샛날, 수련생과 함께 교류하면서 최근의 개인적인 상태를 되돌아보았다.
우리는 함께 정법 수련 이후의 각자 상태를 회상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박해가 매우 심했지만, 그때 우리는 어떤 수련생이 박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즉시 모여서 상의하고, 각자의 특기와 능력에 따라 수련생 구출을 자발적으로 맡았다. 가족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그들과 함께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세뇌반에 가서 사람을 데려오려 했고, 정의로운 변호사와 연락해 무죄 변호를 하게 했으며, 진상 편지를 써서 여러 곳에서 관련 책임자들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또한 박해받은 수련생의 거주지와 직장에 자료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걸었으며, 자료를 수집해 사악한 박해를 폭로하는 글을 쓰고, 박해자 근처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정념을 발하기도 했다. 이전 10여 년 동안 우리는 이렇게 줄곧 견지해왔다. 그때는 정말 하나의 정체(整體)가 되어 힘을 모아 한 가지 일을 했고, 모두가 매우 자발적이었으며 수련생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겨 서로를 구분 짓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최근 몇 년간 박해로 인해 세상을 떠난 수련생들이 계속 생겼고, 생계 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떠나거나 병업과 자녀와의 정에 방해받아 속인 중에 빠져든 이들도 있어서, 이 지역에서 나올 수 있는 수련생이 점점 줄어들었다. 때로는 어떤 수련생이 박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예전처럼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구출하지 않게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정법 일도 그저 순서대로 자신의 일만 하게 됐고, 많은 일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정념이 사라졌다.
사부님께서는 신경문 ‘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에서 우리를 일깨워주셨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수련인의 표준에 따라야 하고, 법을 가장 중요시하며, 법으로 일체를 가늠해야 한다. 말후(末後)에 정법(正法)이 사람을 구하는 이 중대한 역사적 시각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더더욱 수련인의 심태로 대해야 하고, 법을 최우선으로 보아야 하며, 대법 항목을 잘 수호함으로써 그것이 사람을 구하는 작용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생각할 것이고 해야 할 것이다. 관건 시각에 어떤 사심(私心)이나 사념(私念)을 섞어 넣는 것은 모두 사악이 원하는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반성해보니, 이 과정에서 우리가 점차 무감각하고 냉담해진 것은 사실 대법을 첫 자리에 두지 않았고, 자신을 수련하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중요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는 자신의 공간장에 사사로움(私)이 스며들어 우주대법 수련자로서의 신성함과 책임을 잊어버린 것이다. 우주 정법과 궁체의 갱신이라는 최후의 관건적 시각에, 무감각과 냉담함으로 표현된 이러한 것들은 사실 모두 우리가 수련해서 제거해야 할 사사로움이다. 마치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것처럼, 세월 속에서 나태해지고 견지하는 중에 무감각해지는 것은 사실 구세력이 대법제자를 망가뜨리는 가장 음험한 수법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모두 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두 수련인으로서 스스로를 단속하고, 모두 사람을 구하는 항목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여, 난관(難關)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수련인이 마땅히 보여야 할 모습이다. 이것이 위덕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신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관(關)이기 때문이다.”(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나는 사부님의 가르치심을 보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보았다. 우리는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하지 않았다.
중국과 해외가 직면한 난관은 표면적으로는 다르지만, 모두가 사악이 대법제자의 각종 사심을 겨냥해 설치한 관난이다. 수련인이 직면한 난관에는 국내외의 구분이 없고, 오직 난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정체를 이루고, 어떻게 사람 마음을 수련해 없애며, 어떻게 각자의 역할을 다해 대법 수련자가 마땅히 가야 할 수련의 길을 잘 걸을 것인가만이 있을 뿐이다. 나는 사부님께서 ‘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에서 하신 말씀이 전례 없이 엄숙하고 무거움을 느꼈고, 이는 사부님께서 우리 같은 수련이 부족한 제자들을 향한 무거운 망치질임을 깨달았다! 만약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대법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으며, 진정한 수련과 착실한 수련을 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깨달음이오니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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