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성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아침 7시도 되기 전, 한 수련생이 내 집에 와서 그녀의 고향에 4가구가 NTD(新唐人) TV를 시청하지 못하게 됐고, 두 가구는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당시 어머니는 91세였고 소뇌위축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실 수 없어 누워 계셨으며, 몸을 일으키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계셨다. 내가 외출할 일이 있어서 서둘러 어머니 몸을 닦아드리고,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식사를 챙겨드린 후 모든 것을 잘 정리했다. 아내는 진상자료를 배포하다 악인의 신고로 중공(중국공산당)에 납치되어 구치소에서 박해를 받았다. 아내는 이에 협조하지 않고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으나, 공안병원으로 끌려가 독극물 주사를 맞아 기억을 상실했고 일상생활도 혼자 할 수 없게 됐다. 나는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니 눈앞의 가상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고 중생을 구하는 사명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아내를 잘 돌봐드린 후, 나를 데리러 온 수련생과 함께 필요한 장비를 가지고 NTD TV를 설치하러 갔다. 먼저 멀리 있는 4가구의 NTD TV를 조정해주었다. 오후 1시 30분이 되어 마지막 가구에 도착했는데, 내가 접시 안테나를 메고 수련생과 함께 6층에 사는 수련생의 집으로 갔다. 수련생이 “조용히 해주세요. 남편이 위층에서 자고 있어서 들리면 안 돼요”라고 했다.
우리가 설치하고 있을 때 위층에서 한 사람이 내려왔다. 키가 작고 눈이 작으며 얼굴이 검은 사람이었다. 수련생이 자기 남편이라고 알려주었고, 그가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수련생이 “당신한테 NTD TV를 설치해주려고요”라고 하자 남편은 격분하며 “지금 단속이 심해서 안 됩니다. 설치하면 안 되니 빨리 치우고 가세요. 들었죠?”라고 했다. 내가 움직이지 않고 아무 말 없이 못 들은 척하며 계속 설치하자, 그는 분노하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다가왔다. 수련생은 급히 달려와 남편의 팔을 잡고 뒤로 밀었다. 수련생은 울며 설득했다. “이분들은 우리에게 돈 한 푼도 받지 않고, 수수료도 안 받아요. 당신이 진상을 모르니까 NTD TV를 보여주고 싶어요. 파룬궁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고 중공(중국공산당)이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에요.”
이 말을 듣자 마음이 아팠고 사람의 정에 휘말려 ‘이런 고생을 왜 하나, 맞을 뻔했네. 집에는 90세가 넘은 어머니가 침대에 누워 내가 밥을 먹여주기를 기다리고 계시고, 아내도 있는데 두 분 다 아직 식사도 못하셨을 텐데! 2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설치를 못했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후천적 관념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이때 생각을 바꿨다. ‘나는 대법제자다.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고 중생을 구하러 온 것인데, 맞으면 어떤가? 낙심하거나 물러서면 안 된다. 사부님께서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전법륜) 나는 자비롭게 중생을 구해야 한다!’
옆에 서 있던 그녀의 며느리(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음)에게 어떻게 할지 물어보니 며느리가 “괜찮아요. 시아버지 말씀 듣지 말고 시어머니 말씀 들으세요. 설치하세요. 문제없어요!”라고 했다. 나는 생각했다. ‘수련하지 않는 속인도 이렇게 강한 정념이 있다니 이건 시험이 아닌가!’ 나는 속인의 마음에 이끌리지 않고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사람을 구하는 데만 집중하기로 했다.
이때 내 마음이 법에 녹아들었고, 온 몸과 마음이 자비로 감싸였으며, 중생을 가엾게 여기는 자비심이 생겼다. 나는 말했다. “형님, 화내지 마세요. 중공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NTD TV를 보는 것이 형님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거예요. 오히려 좋은 것만 가져다줄 겁니다.”
내가 말하면서 설치를 계속하는데, 그때 NTD TV 신호가 잡혔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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