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은 중국인을 어떻게 대하는가?
글/ 필경(筆耕)
[명혜망] 우선 법률적 개념을 정리하겠다. 누가 중국인인가? 자유사회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중국인’은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 즉 중국 대륙의 사람을 가리키며, 다른 나라 국민인 화교는 포함하지 않는다. 세계에는 많은 화교가 있는데, 싱가포르 여권을 가진 화교는 싱가포르인이고, 말레이시아 여권을 가진 화교는 말레이시아인이며, 미국 여권을 가진 화교는 미국인이다. 대만은 예외적인데, 장제스(蔣介石) 생전에는 대만인이 중화민국 국민을 지칭했다. 장제스가 서거한 후 대만인들 마음속에서는 점차 ‘중화민국 국민’이 ‘대만인’으로 대체됐지만, 법률상으로는 여전히 쑨원(孫中山)이 세운 ‘중화민국’에 속한다. 본문에서는 법률적 의미의 중국인만 다루겠다.
중국에서는 역대 전통문화가 모두 애민(愛民)을 매우 강조했다. 맹자의 ‘민위귀(民爲貴)’ 사상이든, 장재(張載)의 ‘위생민립명(爲生民立命)’이든, 혹은 당태종의 ‘위군지도, 필수선존백성(爲君之道, 必須先存百姓)’의 인애든, 모두 ‘이민위본(以民爲本, 백성을 근본으로 삼다)’을 알고 있었다. ‘이민위본’은 백성을 술안주로 삼거나 부추처럼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이익을 핵심으로 하는 시정 원칙이며, 역대 어진 군주와 현명한 신하가 함께 태평성세를 열었던 핵심이다.
안타깝게도 아편전쟁과 군벌의 혼전,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을 겪은 근대 중국인들은 어진 군주와 현명한 신하를 맞이하지 못하고, 입으로는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고 외치면서도 걸(桀)왕과 주(紂)왕보다 더 잔인한 중국공산당(중공)이라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후예를 맞이하게 됐다.
왜 중공은 중국 인민에게 이토록 잔인한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우리는 먼저 중공이 도대체 중국인을 어떻게 보는지 알아야 한다.
중공의 《신화자전(新華字典)》을 펼쳐보면 우리는 쉽게 ‘인(人)’에 대한 정의를 찾을 수 있다. 인: ‘고급동물’. 그리고 《현대한어사전(現代漢語詞典)》에서는 이 ‘고급동물’인 ‘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지구상에서 말을 하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며 노동할 수 있는 고등동물.” 분명히 ‘고등’이라는 말은 중공이 언어와 노동도구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며, ‘동물’을 수식하는 말이다. 이런 해석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기는 말도 못하고 노동도 못하니 하등동물에 속하는 것일까?
만약 누군가가 필자의 이런 말이 억지라고 생각한다면, 전통문화에서 인간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자.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인간은 “천지의 생명(性) 중 가장 귀한 것(天地之性最貴者也)”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기·예운(禮記·禮運)》에서는 “그러므로 인간은 천지의 덕이요, 음양의 교차요, 귀신의 모임이요, 오행의 정기이다”라고 했다. 옛사람들은 인간이 가장 귀중하다고 여겼으며, 인간은 동물에게 없는 선량한 본질과 인성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인신난득(人身難得, 인간의 몸은 얻기 어렵다)이며, 오직 인간만이 힘든 수련을 통해 부처가 되고 도를 얻을 수 있기에 또한 인간을 만물지령(萬物之靈)이라고도 했다.
중공은 신불(神佛)을 부정하고 무신론과 진화론을 선전한다. 중공의 눈에 인간은 ‘진화’한 원숭이에 불과하다. 따라서 인간을 동물로 보는 것은 그들의 기초 논리와 완전히 부합한다. 중공이 인간을 동물로 보기 때문에 중공이 중국인에게 한 모든 일이 설명된다.
동물로서 우선 인류는 사상을 가져선 안 된다. 그래서 중공은 문화대혁명과 4구(四舊: 구사상, 구문화, 구풍속, 구습관) 타파 등의 운동을 일으켜 전통문화를 파괴하고 당문화(공산당 문화)를 중국인에게 강제로 주입했다. 불과 몇 년 만에 중국인은 신에 대한 신앙을 잃었고, 공산당만 믿도록 허용됐다. 신을 믿지 않으니 당연히 인과응보도 믿지 않고 예의염치도 모르게 됐다. 중공은 ‘펑차이 노인(碰瓷老人, 차량이나 보행자와 일부러 부딪혀 돈을 갈취하는 노인)’, ‘중국 아줌마(中國大媽,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는 여성)’, ‘곰 아이(熊孩子, 공공장소에서 통제되지 않고 난폭하게 구는 아이들)’ 등 무신론의 특산품을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부부간의 충성은 줄곧 옛사람들이 가장 중시하던 품성이었는데, 동물에게는 이런 도덕적 요구가 없었다. 그래서 중공은 매우 체계적으로 사람들을 음란한 사상으로 개조했다. 중공은 일찍이 ‘공산공처(共産共妻)’ 제도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전통적인 부부관계를 철저히 파괴하려 했다. 중공은 중매결혼을 반대하고 연애의 자유를 장려하면서 ‘진정한 사랑’, ‘개방’ 등 위선적인 말로 사람들을 음란하게 유혹하고 방종하게 했다. 여기에 일반 민중에게 적용되는 법률이 음란한 자들에게 녹색등을 켜주고, 외도한 자들에게 이상하리만큼 ‘관대’하게 대하니 성문란이 하나의 조류가 됐다. 중공은 중국인을 동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인을 난교하는 금수(禽獸)로 만들려 했다.
중공은 사람의 사상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권리도 박탈했다. 중공은 법치국가라고 자랑하지만, 중국 대륙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공의 사법체계가 얼마나 어둡고 부패했는지 안다. 중공은 문혁 시기에 무수한 억울한 사건과 가짜 사건, 잘못된 판결을 만들어냈으며, 사람들은 노동수용소와 노동농장에서 비인간적인 ‘개조’ 박해를 받았다. 중공이 최근 악명 높은 노동교양(강제노동) 제도를 폐지했지만, 여전히 정신병원과 마약치료센터, 법제교육기지(세뇌센터) 등을 이용해 반체제 인사와 종교신앙인을 불법적으로 박해하고 있다.
중앙에서 지방까지 정법위(政法委, 사법 기관을 총괄하는 당조직) 관리들의 부패와 방자함, 법을 알면서도 법을 어기는 행위는 중공 관료사회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직업이 됐다. 이는 중공이 의도적으로 중국 민중을 불법적으로 박해하라고 지시한 결과다. 그들은 오랫동안 인권과 법률을 무시하면서 중공이 자신들에게 무한한 권력을 준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쓰고 버리기를 잘하는 중공의 눈에는 그들 역시 일회용 쓰레기에 불과하다.
최근 발생한 ‘틱톡 난민’이 중공의 SNS ‘샤오훙수(小紅書)’로 몰려드는 사건에서 상황을 잘 모르는 많은 미국인이 중공국을 칭찬하고 미국 정부가 틱톡(더우인 해외판)을 금지한 정의로운 행동을 비난했다. 이들 미국인들은 중공국에서는 서민들이 ‘담넘기(翻牆)’(인터넷 차단 우회) 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해외 웹사이트에 아예 접속할 수 없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X), 구글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담넘기’라는 행위는 중공의 법률을 직접 위반하는 것이다.
사실 중공의 언론 통제는 외국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거리에서 시위나 항의는 말할 것도 없고, 누군가가 감히 인터넷에서 6·4 천안문 사태에서 중공이 대학생들을 학살한 진상을 쓰거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짧은 문구 하나를 써도 이틀도 걸리지 않아 중공이 그를 체포해 박해할 것이다.
널리 알려진 예가 하나 있다. 중국의 톱 스트리머 리자치(李佳琦)는 바로 ‘6·4’ 당일 생방송에서 탱크 모양의 케이크를 진열했다가 중공의 방송 금지령을 받았다. 중공국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완전히 인민에 대한 잔혹한 박해와 강압통치로 인한 집단 침묵 후의 위선적인 표상일 뿐이다.
어떤 젊은이들은 중공의 공포를 겪어보지 못했기에 중공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람들의 생활수준도 향상되고 있어서 그렇게 형편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중공은 중국인에게 공짜 점심을 준 적이 없다. 중국인의 지혜와 근면함이야말로 사람들의 수입 증가의 주원인이며, 중공은 단지 중국의 영업환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했을 뿐이다. 반대로 말하면 중공은 중국인을 노예로 보고 있기에 중공의 착취가 없다면 중국인은 반드시 더 부유해질 것이다.
얼마나 많은 가정이 6개의 지갑(부부와 쌍방의 부모를 가리킴)을 모두 빈털터리로 만들어야 집의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이 30년치 주택담보대출 때문에 숨이 막힐 듯한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터무니없이 비싼 집값과 너무나도 적은 월급에 ‘탕핑(躺平-눕는다는 뜻,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일종 저항)’을 선택해 집 사기, 연애, 결혼, 출산을 거부하는가? 하우스푸어는 중국인의 씁쓸한 자조만이 아니라 중공의 착취와 압박 하의 생겨난 현실이다.
물론 중공의 수확 방식은 부동산만이 아니다. 중공의 주식시장은 더욱 피비린내 나는 살인기계로, 스스스로를 ‘부추’(베어도 다시 자라나는 부추처럼 중국 서민들이 계속해 착취당하는 것을 비유)라고 자조하는 주식투자자들을 수확하고 있다. 여기서 중국인은 ‘동물’에서 ‘식물’로 퇴화하며 극도의 블랙유머를 완성했다.
더욱이 중공이 팬데믹 기간에 한 짓들은 말할 것도 없다. 중공은 강제격리, 강제통제, 강제접종을 실시했고 중국 전 인민이 깊은 피해를 입었다. 백신이 효과적인 시험검증과 연구제작 시간이 부족하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접종하고 싶지 않다는 민중의 호소가 있자, 중공은 상사(사장)를 찾아가거나 해고시키는 등 각종 수단으로 접종을 강요했다. 이것이 정말로 인민의 건강을 걱정한 것일까? 분명히 아니다. 그것은 중공이 중국인을 동물로 보는 오만함이며, 동물에게는 선택권이 없고 동물 자체가 실험체이기 때문이다. 백신을 한 번 맞아서 효과가 없으면 두 번 맞히고, 두 번 맞아서 효과가 없으면 세 번 맞혔다. 중국인은 존엄성도, 발언권도, 인생의 자유도 없이 살며, 농장의 동물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백신 접종 후 수많은 사람이 후유증을 겪었고 민원이 폭발했다. 거대한 여론의 질타 속에서 2024년 4월, 중공이 ‘신종코로나 백신의 아버지’라고 칭송한 양샤오밍(楊曉明)이 갑자기 낙마했다. 분명히 이는 ‘위대하고 빛나고 정의로운(偉光正)’ 중공이 민분을 달래기 위한 희생양 만들기 수법이다.
그렇다면 중공은 또 어떤 상황에서 갑자기 통제를 풀었을까? 민생이 피폐해져 견딜 수 없을 때, 팬데믹이 더욱 극심해질 때, 젊은 세대의 중국인들이 백지혁명을 시작했을 때였다.
어떤 이는 중공이 팬데믹을 통제하는 데 많은 인력과 재력을 들인 것은 좋은 뜻이라고 말한다. 아니다, 이는 중공이 많은 자금으로 팬데믹을 통제해 외국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공포스러운 정치체제를 수출하려 했으며, 당 수괴가 독단적으로 추진한 이른바 ‘중국 이야기를 잘 전하기’ 위한 대가였다.
팬데믹 중에 중국인은 대량으로 사망했고 전국의 화장장이 과부하 운영됐지만, 중공은 줄곧 은폐하고 보고하지 않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구 부족으로 인한 많은 사회문제를 더 이상 은폐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중공은 또다시 선전력을 총동원해 중국인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재촉했는데, 이는 70년대의 “한 사람이 초과 출산하면 온 마을이 불임수술 한다”는 선전과 정반대다.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할 때 중공은 심지어 흉악하게도 ‘초과 출산’ 예정인 임산부를 끌고 가서 강제로 낙태시켰다. 이런 여성의 인격을 모욕하고 여성의 건강을 해치며 생명권을 박탈하는 행위는 동물에게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강제낙태의 공포와 잔인함은 중공의 사악함의 극치가 아니며, 중공의 장기적출 죄악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현재 장기적출의 대상은 이미 파룬궁수련자에서 일반 민중으로 바뀌었다. 특히 ‘후신위(胡鑫宇, 실종된 후 장기가 사라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 사건’에서 대륙 민중은 중공의 장기적출이 이미 완전한 산업체계를 형성했다는 것을 진정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중공 문화부 부부장이자 중국문련 전 당조서기인 가오잔샹(高占祥)이 사망한 후 그의 소식이 대량으로 보도됐다. 중공 매체는 이렇게 전했다. “이 몇 년간 가오잔샹은 계속 병마와 완강하게 싸워왔다. 그의 몸의 장기는 많이 바뀌어서 그는 농담조로 ‘많은 부품이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 장기들은 누구의 것인가? 그는 어디서 이렇게 많은 돈을 구해 이식수술을 했을까? 장기 하나를 바꾸려면 중국인 한 명의 장기를 적출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 배후의 진상은 소름이 끼친다. 중공의 고위층이 모두 이렇게 장수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들은 완전히 중국 민중을 언제든 장기를 꺼내 쓸 수 있는 저장소로 여기고 있다.
사실 중공의 군대, 경찰, 사법, 교육, 의료 체계는 이미 거대하고 은밀한 장기적출 시스템을 형성했다. 기계가 일단 가동되면 거대한 경제적 이익으로 인해 중공이 스스로 멈출 수 없게 되므로 모든 중국인이 다음번 ‘희생양’이 될 수 있다.
현재 중공 통치하의 중국에서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도, 언론의 자유도, 인생의 자유도 없다. 중공은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모든 권리를 박탈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중공으로 인해 수천만 명의 중국인이 비정상적으로 사망했고, 수억의 중국 가정이 박해를 당했으며, 수억의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가 중공의 손에 비참하게 죽었다. 중공은 왜 이토록 위선적이고 극단적이며 사악하고 잔인하게 중국인을 대할까? 바로 중공이 중국인을 동물로 보고 가축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공은 왜 사람을 동물로 볼까? 답은 하나밖에 없다. 중공이 악마이기 때문이다. 중공 당원은 공산주의 마귀가 조련한 이익지상주의자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1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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