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지(大地), 일언(一言)
[명혜망] 고대의 마술은 본래 특이공능(초능력) 공연이었는데, 이후에 일부 사람들이 도구를 사용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려운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그중에서 글자 풀이 마술은 본래 공연용이 아니라, 도를 얻은 사람이 길흉을 점치고 운명을 보며, 심지어 인물의 성격과 세태를 해석하고 사회 정세의 변화까지 추측할 때 사용하던 눈속임이었다.
청나라 건륭 연간의 기효람(紀曉嵐)은 24세 때인 1747년 순천부 향시에서 해원[解元, 향시(鄕試)에서 수석]을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도 채 되지 않아 모친상을 당해 효(孝)를 다하느라, 건륭 19년(1754년) 31세가 돼서야 다시 과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이번에 기효람은 예부의 회시(會試, 전국 단위 시험)에 합격했다. 전시(殿試, 과거시험의 최종 단계)를 기다리는 동안 동방달(董邦達, 자는 부문[孚聞])의 집에 들렀다가 우연히 절강성에서 온 선비를 만났다. 이 선비가 글자 풀이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기효람은 ‘묵(墨)’자를 써서 전시에서 자신이 받을 등수를 점쳐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람은 “일갑(一甲, 상위 3등까지)은 바라지 마시오!”라고 했다. 기효람은 긴장했는데, 그는 이어서 “‘묵’ 자의 윗부분이 ‘리(里)’ 자와 비슷한데, ‘리’ 자를 거꾸로 풀면 이갑(二甲)이 되오”라고 설명했다.
이 사람은 ‘묵’ 자에서 그의 관직도 보았는데, “네 점은 서(庶) 자의 다리이고, 토[土, 사(士)와 비슷함]는 길(吉) 자의 머리니, 반드시 서길사(庶吉士, 한림원에서 수습하는 관리)가 될 것이오”이라고 했다.
전시 후 실제로 기효람은 서길사로 뽑혀 한림원 편수(編修, 정7품 관직)로 임명되어, 글자 풀이 예언이 맞아떨어졌다.
2025년 중공 춘절만회(春節晩會, 설날 전야제 공연)도 글자 풀이 놀이를 했다. 많은 사람이 “설날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고 느끼는 중공 춘절만회의 글자 풀이에는 어쩌면 어떤 천기가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전통문화에는 줄곧 글자를 풀어 길흉을 점치는 전통이 있다. 필자가 뱀의 해 춘절만회 마술에 중공국의 올해 국운이 암시돼 있는지 한번 풀어보고자 한다.
먼저 7번째로 중공 춘절만회에 참가한, 스스로를 대만인이라 칭하는 류첸(劉謙)이 각각 세 개의 교과서를 꺼냈다. ‘샤오니(小尼)의 수학 공부’, ‘샤오니의 국어 공부’, ‘샤오니의 영어 공부’였다. 이는 본래 네티즌들이 샤오니(네그매트 라흐만·尼格買提 熱合曼, 위구르족 출신의 CCTV 진행자)가 수학을 모른다고 조롱한 밈(인터넷 유행어)이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어떻게 봐도 샤오슝웨이니(小熊維尼, 곰돌이 푸=시진핑)가 초등학생이라고 조롱하는 것 같다.
대만인 류첸은 신장인 네그매트 라흐만(일명 샤오니)에게 ‘샤오니의 수학 공부’에서 ‘47’을 뽑게 했고, 상하이인 란잉잉(藍盈瑩)에게는 ‘샤오니의 영어 공부’에서 ‘F’를, 베이징인 런민(任敏)에게는 ‘샤오니의 국어 공부’에서 ‘백(百)’자를 뽑게 했다. 그러고는 대만인 류첸이 직접 ‘47’, ‘F’, ‘백’ 세 글자를 뒤집어서 ‘뱀(蛇)’ 자를 만들었다.
‘47(四七)’은 미국인들에게는 현 대통령 트럼프(제47대 대통령)를 떠올리게 하고, 중국인들은 쉽게 ‘사기(死期, 죽을 때)’라는 발음을 연상하게 된다. 트럼프와 중국의 뱀의 해 국운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일까? 중공의 죽을 때? 이 물음표가 처음 등장했다.
‘F’는 Friday(금요일), Fight(싸움), Fire(불)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발음이 비슷한 글자에 익숙하기에 ‘분해(分解, Fen Jie)’, ‘분열(分裂, Fen Lie)’을 연상하게 된다.
‘백(百)’은 설날이기에 쉽게 ‘백성(百姓)’을 연상시킨다.
위의 모든 것을 연결해보면, 마치 2025년 뱀의 해에 중국에서 큰 변혁이 일어날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우리가 풀어보면 이렇다.
신장인, 베이징인, 상하이인이 샤오니의 수학(곰돌이 푸 시진핑의 중공국)을 분해(F)했고, 대만인(삼민주의)이 죽을 시기(47)·전쟁(F·불)과 백성(百)을 합쳐 뱀의 해의 ‘뱀’을 만들었다.
2025년의 뱀의 해는 을사년(乙巳年)이다. 을(乙)은 음목(陰木)을 대표하며 작은 풀을 상징하고 청록색에 속한다. 따라서 2025년은 청사년(靑蛇年)이자 목사년(木蛇年)이다.
글자 풀이는 세 사람(신장인, 상하이인, 베이징인)이 나눠서 했고, 대만인이 도와 세 글자를 합친 후에 종이를 뒤집어서 해석했다. 독재 중공국을 뒤집으면 민주 중화민국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합치면, ‘분열’(F)과 ‘중국 백성’(百)이 중공의 죽을 때(47)를 촉성할 것이라는 뜻일까? 아니면 미국 대통령 트럼프(47), 어떤 불(F)과 중국 백성(百)이 목사년에 중공의 멸망을 촉성할 것이라는 뜻일까?
프로그램 중에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세부사항이 있는데, 베이징인(런민)이 본래 ‘기(奇)’ 자를 뽑으려고 했으나 대만인이 사력을 다해 막고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베이징인이 ‘기릉(欺凌, 괴롭힘)’하려 했으나 대만인이 필사적으로 저항한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다.
어떤 이는 “우주에서 가장 엄격한 검열을 한다는 중공 춘절만회에서 이런 의미심장한 프로그램이 방영된 것은 인위적인 것인가, 아니면 하늘의 뜻인가”라고 조롱했다. 보아하니 중공이 정말 멸망할 모양이다. 무엇을 하든 임종 직전의 몸부림인 ‘죽음(死)’이라는 운세를 피할 수 없다.
얼마 전 소문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10월 전체회의 때 시진핑이 병으로 입원해 머리 수술을 받았고 며칠간 혼수상태였다고 한다. 며칠 후 시진핑이 깨어나 아내 펑리위안(彭麗媛)에게 대불(大佛)을 봤는데, 부처님이 “돌아가라(回去)”고 했다고 말했다. 그를 돌아가게 했다는데, 부처님이 말씀하신 “돌아가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물론 소문은 소문일 뿐이니 웃고 넘기면 그만이다. 이 글자 풀이도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만 중공이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은 천상(天象)이다. 천상인 만큼 필연적으로 겹겹이 드러나다가 갑자기 폭발하여 진상이 인간 세상에 밝혀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이한 위챗 ‘새해 인사’ 메시지 캡처 화면을 하나 공유한다. 이것 역시 하나의 징조인데, 각종 징조가 모두 중공의 몰락과 해체는 필연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는 중국 민심의 소망일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하늘의 뜻이 나타난 것이다.
하늘의 뜻은 거스를 수 없다. ‘인정승천(人定勝天, 사람은 꼭 하늘을 이긴다)’은 중공의 구호이자 백년대몽일 뿐이다. 2025년은 미국인, 중국인, 미주인(아메리카 대륙인), 유럽인이 중공에 대한 환상을 버릴 때다. 살아가는 데 굳이 중공(본질적으로는 마귀)과 엉켜 문제를 만들 필요가 없다. 마귀와 거래하면 결과적으로 마귀에게 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 마귀에게는 인류의 상식도, 인류의 도덕적 기준도 없기 때문이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31일
문장분류: 시시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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