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또 어떤 사람은 내가 신변에 데리고 있는 이런 수련생들의 언행을 보고서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도 모르면서 곧바로 따라 배운다. 사실 우리는 누가 어떠하든 법은 오로지 하나이며, 오로지 이 대법(大法)에 따라 하는 것만이 비로소 진정한 표준이다. 내가 신변에 데리고 있는 사람은 무슨 특별대우가 없으며, 모두 여러분과 마찬가지다. 그들은 단지 연구회에서 일하는 사람일 뿐이므로 이런 마음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흔히 이런 마음이 일어날 때면 당신은 무의식중에 대법(大法)을 파괴하는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경고하셨다. 누구도 특별하지 않으며 모두가 수련하는 사람이다. 신분, 지위, 직업, 민족 등의 차이는 단지 속인사회에서의 구분일 뿐이며, 수련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대법제자들이 하는 사람을 구하는 항목도 마찬가지다. 항목 형식의 차이는 인간적인 구분일 뿐, 항목의 본질과 목적은 모두 같아서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속인사회에서 수련하고 있으므로 사람이 수련하는 것이지 신이 수련하는 것이 아니다. 법공부가 따라가지 못하면 자신을 파악하지 못하고 속인의 이치로 사람을 구하는 항목을 가늠하고 이해하며 사람의 마음과 정으로 항목에 참여한 수련생을 대하기 쉽다.
예를 들어, 션윈은 사부님께서 직접 이끄시기 때문에 션윈에 참여한 수련생을 매우 특별한 존재로 여기거나, 예술가, TV 앵커, 배우, 유명인 등 대중 인물이 속인사회에서 특별한 지위가 있어 우러러 보이거나 추구하고 숭배해야 한다고 여기면서, 이런 형식으로 사람을 구하는 항목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항목에 참여하는 수련생을 현대인의 스타처럼 받들거나 숭배하는 변이된 사람 마음으로 대할 수 있다.
숭배하는 등 사람마음으로 수련생을 대하면 수련생들의 과시심, 명예욕, 자신을 실증하려는 마음과 집착을 쉽게 자극하고 강화시킬 수 있다. 중국에서는 다른 수련생들의 추켜세움과 숭배로 인해 심지어 속인 중에서 무능하고 멸시받던 사람이 자아팽창되어 자신이 뛰어나다고 여기거나 심지어 구세주, 우주의 지배자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자심생마(自心生魔)하거나 사오(邪悟)하면 다른 수련생들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배후의 수많은 중생과 우주가 멸망할 수 있으며 사부님의 정법에 얼마나 큰 교란과 시련을 가져올 수 있겠는가? 이런 교훈은 이미 너무나 많았고 손실도 너무나 컸다.
션윈 예술가들은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놀라운 성과를 이뤄 가는 곳마다 각계 관중과 정부 관료, 사회 엘리트들의 환영을 받으며 사랑과 존경, 칭찬, 표창과 감사를 받고 있다. 꽃다발과 박수갈채에 둘러싸인 이러한 상황은 사실 그들에게 큰 심성 시험이다. 물론 이것은 그들의 수련의 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겸손과 정념을 유지하고 모든 사람마음을 제거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다른 수련생들이 계속해서 그들을 숭배하는 등 사람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그들의 사람마음을 부추기고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심성 고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그 이외에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수련 중에 고달프고 힘든 것을 느낄 때 소침하고 게으름 등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휴대폰과 같은 현대인의 오락 방법으로 ‘긴장을 풀려’ 한다. 처음에는 그냥 잠깐 놀아보자는 것인데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고, 정신을 차릴 때쯤이면 이미 빠져서 나오기 힘들어진다. 이른바 ‘긴장을 푸는’ 것은 사실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을 만족시키고 온갖 사람마음이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수련하는 중에 생기는 사람의 게으름은 수련자가 사람의 욕망을 만족시키고 사람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이다.
션윈 예술가들은 그토록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큰 고난을 겪었겠는가. 그들은 한편으로는 매일같이 고된 훈련과 육체적 고통, 압박, 어려움, 좌절, 교사들의 비판을 견뎌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편안한 삶과 속인사회의 즐거움, 외부의 칭찬 등 명리정을 만족시키는 온갖 유혹이 있다. 이를 견뎌내며 잘해내기만 해도 쉽지 않은데, 다른 수련생들이 연예인을 대하듯 추켜세운다면 그들이 바른길을 지키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속인의 길로 밀어내는 작용을 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그들 중에는 신수련생이나 의지력 등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사실 속인들도 알듯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영상물을 촬영할 때는 효과적인 피드백과 비평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끊임없이 교훈을 받아들이고 경험을 쌓아야만 진정한 전문성 향상과 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팬들의 칭찬이라는 작은 울타리에 갇혀 있다면 스스로를 고립시켜 발전의 여지를 막아버리게 된다. 미디어나 영상 제작 같은 항목이 성공을 거두고 칭찬과 상을 받는 것 자체가 항목 수련생들의 사람마음을 시험하는 것인데, 다른 수련생들이 속인처럼 그들을 추종하고 우상화한다면 수련생들의 명리심과 사부님의 공덕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을 조장할 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수련생들의 성장과 향상을 저해할 수 있다. 특히 같은 분야가 아니거나 실무 경험이 부족한 수련생들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면 수련생들끼리만 교류하는 내부 활동이 되어 ‘아이돌과 팬’ 집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찌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항목과 항목 수련생의 ‘특별함’이란 사람 마음으로 구분 지은 ‘특별함’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함’은 항목 수련생들에게 어떤 면에서는 더 큰 심성 시험이 될 수 있다. 다른 이들이 사람마음으로 특별 대우를 한다면 그 자신이 수련인의 표준에 부합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항목 수련생들이 특정 방면에서 관을 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것이 지속되면 수련생 본인이 마음을 수련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항목 수련생들의 수련을 교란하게 된다. 구세력의 사악이 틈을 노리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대법제자가 속인의 마음으로 특별 대우하는 것 자체가 큰 누락이다. 사악은 이를 구실로 교란하고 간격을 만들어 사람을 구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조성하고 사부님께 더 많은 번거로움을 끼치지 않겠는가?
지금 나타난 법난(法難)처럼 수련생 중에 널리 퍼진 이 누락이 사악에 빈틈을 탈 기회를 준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특별한’ 항목과 수련생을 대할 때, 사람마음으로 특별 대우해서는 더욱 안 되며 오히려 이러한 사람마음의 출현에 더욱 경계해야 하고 명석함과 이성을 유지하고 수련인의 순수한 마음을 유지해야 자신에 대해 책임질 수 있고 수련생과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 책임질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션윈 항목의 일부 상황을 언급하셨다. 어떤 수련생은 처음엔 아이를 산으로 보내기를 꺼리다가 나중에 아이가 자라 문제가 많아져 부모가 통제하지 못하게 되자 그제서야 보내는데, 이때는 이미 아이의 다리가 굳어져 훈련이 더욱 힘들어진다고 하셨다. 예전에는 이 설법을 단순히 사부님 말씀을 따라야 순조로울 수 있고, 자기 생각대로 하면 불필요한 어려움과 고통을 자초한다는 정도로만 이해했다. 당시 수련생들의 이런 행동이 션윈 항목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고 책임감이 부족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최근 명혜망의 교류문장에서 중국 수련생들이 자녀를 페이톈(飛天)에 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지만,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았다. 그저 당문화(공산당 문화)가 가져온 즉흥적인 거짓말 습관이려니 했다. 그러나 최근 해외에서 법난이 발생한 후 교류문장들을 통해 중국 밖의 수련생들 중에도 불순한 동기로 자녀를 페이톈에 보내는 이들이 많고 심지어 매우 나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솔직히 말해 이는 중국에 있는 우리에게 큰 충격이었다. 페이톈이 수련생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인가? 자녀가 문제가 생기면 산으로 보내 모든 번거로움을 사부님께 떠넘기는데, 사부님이 수련생들을 위해 이런 일을 해주시는 분이란 말인가?
여기서 수련생들이 자녀를 션윈에 참여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생각 자체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중국 안팎에서 이토록 많은 수련생이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 참여하고 사부님께서 직접 이끄시는 션윈 항목을 대할 것인가? 수련생이 표면적으로는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한다고 하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는 션윈을 개인의 집착을 충족시키고 인생의 어떤 목표를 이루는 수단으로 여기거나, 해결하지 못하는 속인의 문제나 번거로움을 션윈을 통해 사부님께 떠넘기거나, 어떤 개인적 목적을 품고 심지어 강압적으로 자신이 잘 이끌어야 할 어린 수련생을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하려 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참여가 실제로 항목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그 이면에는 대법 항목, 심지어 사부님과 대법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숨어있지 않은가? 이는 수련자 자신에게 매우 엄중한 문제다!
수많은 수련생이 저마다의 사람마음과 개인적 목적을 가지고 션윈에 참여한다면, 수년간 항목에 얼마나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이며, 구세력이 이런 사람마음의 허점을 이용해 사부님께 얼마나 많은 번거로움을 더했을 것이며, 지난 수년간 쌓여온 수련생들의 제거되지 않은 사람마음으로 인한 업력 때문에 구원받지 못한 중생들은 또 얼마나 되겠는가? 결국 구세력이 만들어낸 이런 시련들을 모두 사부님께서 감당하시지 않겠는가?
이번 법난에 직면하여, 사악이 사부님과 대법을 정면으로 공격하는 광적인 악행에 직면하여, 수련생들 사이의 갖가지 사람마음이 폭로되는 것을 보며,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자신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한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법제자의 신분을 대하고 수련생을 대하며, 사람을 구하는 항목을 대하고 우리를 구하시는 사부님과 대법을 대할 것인가? 우리 자신이 과연 대법제자라는 칭호와 대법의 성스러운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정말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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