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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조를 해보겠다

글/ 한 학부모(중국)

[명혜망] 나는 중국 본토의 한 학부모다. 우리가 사는 곳은 3급 도시로, 소비 수준이 낮은 도시에 속한다. 우리 아이는 어릴 때부터 악기를 배웠는데, 매주 40분짜리 수업 한 번에 300위안(한화 약 6만 원)이 들었고, 대입 시험 때는 40분에 600위안이 들었다. 거기에다 음악 이론, 청음, 시창(악보를 보고 노래하는 것) 각각 한 과목에 100위안, 200위안이 들었는데, 이것이 우리 지역의 상황이다.

톈진(天津) 음악대학은 수업 한 번에 1,500위안, 베이징은 수업 한 번에 2,000위안, 3,000위안인데, 가격 차이는 어느 선생님한테 배우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유명한 선생님일수록 비싸다.

거기에다 교통비, 숙식비, 교재비, 음악 이론, 청음, 시창 각 과목 수업 한 번에 300위안씩 든다. 선생님의 지명도에 따라 수업료가 달라지는데, 대입 시험 때는 한 달에 약 1만 위안(약 200만 원) 정도가 든다.

이상은 우리 아이의 음악 공부 지출만 말한 것이다. 그렇다면 수입은 어떨까?

우리집 수입은 월 5,000~6,000위안으로, 생활비, 주거비, 각종 지출을 포함하고 있어서 아이의 음악 공부를 시키는 데 경제적 압박이 매우 크다. 평생 모은 돈도 아끼고 절약해서 전부 아이의 예술 공부에 썼다.

압박이 어느 정도냐 하면, 겨울에 춥지만 두꺼운 옷 한 벌 사는 돈도 아까워서 내년에 사자고 하다가, 해마다 미루다 보니 새 옷을 한 벌도 사지도 못했다. 늘 돈을 좀 아껴서 아이 공부에 보태자는 생각만 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최고의 음악대학은 중앙음악대학인데, 우리 같은 평범한 서민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어떤 가정 배경이어야 이런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돈과 권력, 영향력이 있어야 하고, 인맥을 동원해 뒷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집에 수백만 위안이 없이 중앙음악대학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설사 그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있다 해도, 중국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세계 무대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에서도 실력만으로 유명해진 예술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중국의 각 가정은 아이가 태어나서 유치원(월 1,000여 위안, 2,000여 위안, 3,000여 위안, 4,000여 위안까지 다양함)에 다니고,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학비를 모두 자신의 빠듯한 수입으로 감당해야 한다. 중공 정권은 국민을 위해 한 푼도 부담하지 않는다. 게다가 중국에서 지금 일어나는 각종 재난(수해 등)에 대해서도 중공 정부는 우리 서민에게 어떤 경제적 보조도 해주지 않고 있다.

또 중공의 통치 아래에서는 예술대학의 먹고 마시고 매춘하고 도박하고 담배 피우는 등의 그릇된 풍조로부터 아이들이 오염되지 않기가 매우 어렵다.

나는 아이와 상의해서 우리 지역에서 가장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집에서 가깝고, 부모가 아는 가장 좋은 방법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며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말이다.

미국의 션윈(神韻)예술단은 학생들에게 어떤 비용도 받지 않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생활보조금을 준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사심 없이 헌신하시며 모든 면에서 아이들을 생각해주시어, 아이들이 빨리 무용 기능과 기교를 배우고 기본기를 열심히 연마하면 크게 향상될 수 있게 하시는데, 이것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일까?

이런 뛰어난 교수법이라면 나는 학부모로서 우리 아이가 이런 좋은 학교에 다니길 간절히 바란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사회의 그릇된 요소들에 오염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를 배워서 감사할 줄 알고, 선한 마음을 품으며, 예의 바르고, 큰 뜻을 품되 작은 절도를 지키면 아이들의 예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는 이런 학교가 없다.

나는 서방 자유사회의 사람들이 매우 부럽다. 여러분은 태어날 때부터 인권이 있고, 신앙 자유와 언론 자유가 있어서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고, 잘못 말했다면 사과할 줄 알고 고칠 줄 알며 다시는 그러지 않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서 중공의 탄압을 받아 말할 곳도 없고 안전한 곳도 없으며, 진선인을 믿는다는 이유로 수련하지 않는 가족들조차 매일 마음을 졸이며 살아간다. 언제 또 중공의 불법적인 박해를 당할지 두려워하면서 말이다.

미국인들이 복을 아끼고 자국의 소중한 자유와 행복을 귀하게 여기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1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1/4888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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