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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일사일념을 수련해야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사악한 중국공산당(중공)이 박해를 해외로 확장하려는 시도에 대해, 저는 우리가 정념(正念)을 발하고 국내외 대법제자들이 진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안으로 찾아보고 자신을 잘 수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도적으로 더 많이 하되, 부평초처럼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최근 제가 겪은 일과 그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생각을 움직이지 않음’을 수련하다

가족이 타지에서 입원하여 간호가 필요해 저는 두 도시를 오가야 했는데, 주로 고속철도를 이용했습니다. 이전에 고속철도를 타고 타지로 갈 때 보안검색을 받으면서 열에 여덟 아홉 번은 짐 검사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 마음속에 관념이 생겼는데, 경찰이 제 신분증에 무언가를 조작해 놓았기에 짐 검사는 피할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이 일에 대해 대립하는 감정이 생겼고, 이는 일종의 박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념을 발하며 사악이 중생을 이용해 박해하지 못하게 했지만, 매번 보안검색대를 지날 때마다 부자연스럽고 거부감이 들었으며, ‘이번에도 짐 검사를 당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짐 검사를 당한 후 저는 반성했습니다. ‘왜 나는 이런 박해를 막지 못할까? 왜 정념을 발했는데도 효과가 없을까?’ 결국 저는 생각했습니다. ‘왜 나는 이 일에 마음이 흔들릴까? 왜 보안검색 요원을 대할 때 미소를 지을 수 없었을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만(萬) 가지 움직임을 제압할 수 있다.”(각지 설법 13-2014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 혹시 제가 스스로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은 아닐까요?

저는 먼저 생각했습니다. 정념을 발하여 사악이 중생을 이용해 박해하는 것을 막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정념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것은 ‘추구하는 마음’, 즉 결과를 바라는 집착이었습니다. 이런 추구하는 마음으로 정념을 발하는 것은 밖으로 찾는 것이며 외부 환경이 변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제가 마땅히 안으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안으로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박해받고 있다’는 생각과 ‘보안검색 때마다 짐 검사를 당한다’는 관념이었습니다. 저는 줄곧 생각을 움직였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병’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늘 병을 생각하면 병을 불러올 수 있으며, 사실 병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바르지 않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박해’ 또한 사부님께서 승인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승인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저는 이렇게 깨달았습니다. 인간 세상에서 보면 대법제자가 ‘박해받고 있다’고 여겨지지만, 신(神)에게는 ‘박해받는다’는 개념이 없으며 이는 사람의 인식일 뿐입니다. 만약 사람의 관념을 갖고 있다면, 사람 속에서 일종의 가상이 형성되지 않을까요? 제가 가져야 할 것은 대법 수련으로 형성된 정념이어야 합니다. 고속철도 보안검색에서 짐 검사를 당하는 문제에서, 제가 이 일에 집착하고 자꾸 연상하고 고려하여 사람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사람의 관념과 생각을 제 공간장에서 철저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저는 보안검색에서 짐 검사를 당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없애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고,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생각했습니다. 한 번은 짐 검사를 당하지 않았고, 그 다음에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생각을 움직이지 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한(羅漢) 그 층차에 도달하면 어떤 일과 마주쳐도 다 마음에 두지 않고, 속인 중의 모든 일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으며, 언제나 싱글벙글하면서, 아무리 큰 손해를 보아도 싱글벙글하며 개의치 않는다. 정말로 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나한의 초급과위에 도달한 것이다.”(전법륜)

‘싱글벙글하며 개의치 않는다’는 것은 바로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닐까요!

‘생각을 움직이지 않음’을 다시 말하다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남편과 함께 디자이너를 만나 설계도를 보러 갔습니다. 차 안에서 디자이너가 갑자기 제게 A에게 파룬궁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머뭇거렸습니다(남편이 제가 진상을 알리는 것에 대해 늘 불만이 있어서 보통은 그의 눈을 피해서 합니다). 그러자 남편이 “난 아내가 하는 일(진상 알리기를 가리킴)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는 남편 말은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A가 저에게 당신이 파룬궁수련자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A에게 말했죠. ‘이 누나(저를 가리킴)는 정말 좋은 분이에요.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지냈는데(리모델링하면서 알게 됨), 우리가 들어온 파룬궁수련자들과는 다르지 않나요? 우리가 알고 있던 파룬궁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고 선전이었어요.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 해요.’”

A와 디자이너는 절친한 사이인데, 제가 A에게 진상을 알릴 때 그는 매우 진지하게 들었고 삼퇴(중국공산당에 3가지 조직 탈퇴)도 했습니다. A와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저를 더욱 친근하게 대했던 것을 생각해보니, 그가 디자이너와 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디자이너는 또 다른 일꾼 이야기를 하면서 그에게 삼퇴에 대해 물어봤더니 “저도 탈퇴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와는 오랫동안 접촉하면서 그에게 진상을 아주 상세히 알렸고, 그는 제가 말한 것들을 잘 이해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아요, 만약 모두가 당신처럼 파룬궁을 이해한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우리는 사회에서 살면서 친척과 친구들이 있잖아요. 그들이 모두 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알고 우리를 차별하거나 오해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그렇게 큰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이것이 바로 사람의 정상적인 삶이지요.”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차에서 내려 남편과 함께 돌아가는 길에도 남편은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직 남편의 박해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껍질을 깨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지만 남편은 늘 제 편에 섰는데, 이는 그의 선한 본성 외에도 그가 제 몸에서 대법의 좋은 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남편의 이런 태도는 그 근본이 제게 있는데, 제가 ‘박해받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남편에 대해 형성된 어떤 관념들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당당하게’ 수련하지 못했고, 사상 속에 사람의 마음이 너무 많아 충분히 순수하지 못합니다. 반면 디자이너의 생각은 매우 순수해서 남편 앞에서도 계속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이너가 처음 말할 때 남편이 불만을 표현했는데, 그때 제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일을 만났을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그러한 마음들을 즉시 제거했습니다. 정말로 착실하게 일사일념(一思一念)을 수련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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