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구마모토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12월 31일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일본 구마모토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이 나가사키와 후쿠오카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평화로운 항의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이 25년간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자행한 잔혹한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중공의 본질을 직시하고 박해 종식을 위해 함께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
송구영신의 시기는 본래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하게 즐거움을 나누는 때다. 하지만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탄압을 시작한 이래,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들은 진선인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원칙을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불법 구금돼 가족과 함께할 권리를 박탈당했다.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비인도적이고 소멸적인 박해를 가해 수천만 명의 수련자들이 사망과 장애,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비극적 운명을 맞았다.
어둠이 내린 밤, 촛불들이 현수막을 비추며 지난 25년간 중공의 박해로 목숨을 잃은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했다. 이 촛불들은 말없이 정의와 양심을 호소하며 전 세계에 각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의와 양심 일깨워 박해를 함께 종식시키자
행사 대변인은 “25년 동안 우리가 이곳에 계속 서 있는 것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광기를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박해가 하루라도 계속되는 한 우리는 중공의 실체를 폭로하고 세상의 정의와 양심을 일깨워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6월 미국 하원이 만장일치로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에 가담하거나 협조한 책임자들을 제재하기 위한 법안입니다. 국제사회의 정의로운 인사들이 중공의 본질과 그 해악을 더욱 명확히 인식하고 함께 이 인류적 대재앙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편집자 주】 미국 하원, ‘파룬궁 보호법’ 통과
2024년 6월 25일, 미국 하원은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자들을 처벌하는 ‘파룬궁 보호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소식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해에 가담한 자들은 미국 입국이 금지되고 재산이 동결되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은 진실을 알게 된 중국인 관광객들을 통해 중국 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될 것이며,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것이다.
이미 2022년 2월 4일, 영국 상원은 ‘인체조직법’의 두 가지 개정안을 논의한 바 있다. 상원의원 필립 헌트가 발의한 제265호 및 제282호 개정안은 영국 시민들이 중국 등지에서 장기이식을 받는 것을 막고 중국발 시신 순회전시회를 금지하며, 영국 시민이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공모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두 개정안은 여러 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그중 상원의원 데이비드 올턴은 헌트의 꾸준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중공 전 당수 장쩌민이 ‘610사무실’을 설립하고 “파룬궁을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내려 이들이 강제 장기적출의 주요 피해자가 되게 했음을 규탄했다.
미국의 ‘파룬궁 보호법’은 2023년 연방 하원의원 스콧 페리가 발의했다. 이 법안은 미국 의회가 박해와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기 위해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한 첫 사례로, 파룬궁 문제를 입법과 행동의 핵심으로 삼았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1/48771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1/4877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