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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에게 희망 전한 쿤밍시 노인 안순롄, 3년 6개월형 선고받아

[명혜망](윈난성 통신원) 윈난성 쿤밍시에 거주하는 76세의 파룬궁수련자 안순롄(安順蓮·여)이 다친 한 젊은이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진심으로 염하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알려준 것이 죄가 돼 2024년 12월 16일 쿤밍시 시산구 법원에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강요당했다.

안순롄은 쿤밍시 둥촨구 도로관리국의 퇴직자다. 그녀의 남편 양넝원(楊能文)은 올해 87세로, 쿤밍시 둥촨구 광무국 신촌운송소를 퇴직했다. 이들 부부는 원래 윈난성 쿤밍시 우화구에 살다가 나중에 쿤밍시 황투포로 이사해 딸과 함께 살았다.

부부가 대법 수련하며 심신이 이롭게 돼

양넝원, 안순롄 부부는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양넝원은 항상 약을 달고 살았으며 직장에서도 유명한 약물 중독자였다. 안순롄은 뇌진탕 후유증, 편두통, 위궤양, 류마티스성 관절염, 허리디스크, B형간염 등을 앓았다. 오랜 병고로 부부는 기분이 좋지 않고 성격이 급해져 가정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다.

1998년 4월, 부부는 파룬궁을 수련하게 됐고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으로 좋은 사람이 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각종 질병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졌으며 정신적으로도 즐겁고 가정이 화목해졌다.

신앙 고수로 박해받아 가족 연루돼

그러나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하면서, 양넝원 부부는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아 공안국, 파출소, 직장,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괴롭힘과 납치,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여러 차례 세뇌반과 구치소,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됐고 불법 판결까지 받았다.

2004년 9월 23일, 안순롄은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병실 동료들에게 진상을 알리자 11월 초 쿤밍시 우화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이 그녀의 집을 불법 수색하고 불러 조사했다. 나중에 직장 상사가 담보를 서고 식사 대접을 하고 보증금 1,600위안을 내서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05년 5월 29일, 양넝원 부부는 시민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진상 호신부(護身符)를 나눠준 것이 문제가 돼 쿤밍 가오신 공안분국 경찰의 납치와 가택수색을 당해 하룻밤 불법 구금됐다. 양넝원(당시 65세)은 쿤밍시 제1구치소에 불법 구금되어 한 달 동안 매일 16시간씩 강제로 고추를 골라내는 노역을 해야 했다. 안순롄은 당시 교통사고로 완치되지 않아 목발을 짚고 있었기 때문에 딸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왔다.

쿤밍 ‘610 사무실'(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은 쿤밍시 도로관리국에 안순롄을 ‘전향(수련 포기)’시키라고 명령했다. 그들은 그녀에게 ‘3서'(보증서, 폭로서, 결별서 등 수련 포기 각서)를 쓰고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라고 강요했으나 안순롄이 쓰지 않자 직장에서는 그녀의 퇴직금 2개월치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 기간에 그녀의 딸은 직장의 위협을 받았고 아들은 해고당해 실업자가 됐다.

진상을 알리다 불법 강제노동 당해 오른쪽 눈 실명돼

2007년 4월, 안순롄이 병원에서 중병으로 침대에 누워있던 한 노인에게 진상을 알리고 진상잡지를 주었는데, 그 노인이 이롭게 돼 병이 호전되어 침대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그런데 그의 마약중독자 아들이 신고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노인이 받은 대법 진상자료를 경찰에게 넘겼다. 그해 4월 26일, 쿤밍 우화구 국보대대와 파출소 경찰 9명이 그녀의 집에 들어와 그녀를 납치해 쿤밍 우화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했다. 그후 경찰은 안순롄이 진상을 알리고 진상편지 73통을 우송했다는 이유로(편지가 우체국에 압수됐다) 그녀에게 2년의 강제노동을 처분했다.

다반차오 여자 노동수용소에서는 안순롄이 교통사고로 다쳐서 오른쪽 발이 아직 치료되지 않아 걷기가 불편했지만 강제로 노역을 시켰다. 시간이 초과된 노예노동으로 인해 안순롄은 그해 8월에 백내장에 걸려 거의 양쪽 눈이 실명됐으며 다리와 팔이 부어서 아파 걷지도 못하고 젓가락질도 못했다. 2008년 1월 5일 치료를 위해 석방됐으나 노동수용소는 그녀의 눈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음에도(병원에서 계속 치료가 필요하다는 증명서를 발급) 그해 7월 25일 그녀를 다시 납치했다. 8월 말, 안순롄의 양쪽 눈이 통증을 호소하고 시력이 흐려졌고 9월 22일 병원에서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신경염 진단을 받았다. 가족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10월 22일 그녀는 병원으로 보내져 한 달간 입원했다가 다시 노동수용소로 강제로 돌아가야 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오른쪽 눈은 실명됐고 왼쪽 눈은 시력이 0.2밖에 되지 않았다. 안순롄은 2009년 1월 18일 불법 강제노동이 종료됐다.

경제적 박해를 당해 직장 직원들도 연루돼

안순롄이 불법 강제노동을 받게 되자 상급 기관이 그녀의 직장에 책임을 물었다. 성 교통국과 쿤밍 도로관리국의 크고 작은 회의에서 직장 지도부를 지명해 비판하고, 둥촨 도로관리국의 ‘선진 단위’ 칭호를 취소했으며, 직장 전체 직원의 그해 연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직장 지도부는 어쩔 수 없이 상부의 지시(윈난성 인사국퇴직자관리국 [1998] 5호 문건 ‘윈난성 기관과 사업단위의 형사처분을 받은 퇴직자에 대한 대우 처리에 관한 의견’)에 따라, 불법 강제노동 기간 동안 안순롄의 임금을 중단하고, 강제노동이 끝난 후에는 본래 임금의 80%를 지급했으며, 이후 임금이 인상될 때도 80%만 지급했다.

부부가 모두 불법 판결 받아

2010년 4월 22일 아침, 양넝원 부부가 밖으로 산책을 나가려고 계단 아래 뜰에 막 도착했을 때, 우화구 국보대대 경찰 17명이 가로막고 불법 가택수색을 해 모든 대법(파룬궁) 서적과 진상자료를 빼앗아갔으며 부부를 완춘 파출소로 끌고 가 밤늦게까지 불법 심문했다. 안순롄이 진상자료를 배포한 것은 혼자라고 말하자, 경찰은 양넝원을 풀어주고 안순롄을 우화 구치소로 끌고 가 한 달간 불법 구금했다가 나중에 딸의 담보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11년 12월 15일 아침, 안순롄이 버스에서 션윈 DVD를 배포하다가 사복경찰에게 납치돼 우화구 국보대대 경찰에 의해 마춘 파출소로 끌려가 불법 심문을 받았다. 마춘 파출소 경찰이 강제로 가택수색을 한 후, 깊은 밤 12시에 안순롄을 우화 구치소로 끌고 갔으나 혈압이 높은 쪽과 낮은 쪽의 차이가 너무 커서(고혈압 220, 저혈압 70) 구치소가 수감을 거부했다. 안순롄은 처분보류 상태가 됐고 아들과 딸이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경찰은 안순롄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집을 나갈 때는 공안국의 허가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2016년 4월 24일 아침 9시, 양넝원 부부가 마제 시장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다가 두 명의 경찰(그중 한 명은 궈 씨)에게 납치돼 량위안 파출소로 끌려갔다. 그들은 불법 심문을 받고 강제로 사진 찍히고 지문을 찍었으며, 그날 오후 불법 가택수색을 당해 경찰이 그들의 모든 대법 서적과 진상자료, DVD, 현금 1,000여 위안을 빼앗아갔다. 구치소로 보내려 했으나 양넝원의 나이가 너무 많고 안순롄이 ‘B형간염’을 앓았다는 이유로 구치소가 수감을 거부했다.

나중에 지역 법원은 양넝원에게 6개월 형에 1년 집행유예, 벌금 2,000위안을 선고했고, 안순롄에게는 1년 형에 1년 집행유예, 벌금 3,000위안을 선고했다. 안순롄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며 매달 파출소에 사상을 보고하라는 악랄한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어느 날 새벽 3시에 갑자기 4~5명의 경찰이 집으로 들이닥쳐 그녀를 납치했고, 그후 법원은 그녀의 형량을 변경해 2년 형에 2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진상 알리기를 고수하다가 다시 불법 판결을 받아

2020년 4월 15일, 양넝원 부부가 무덤터를 추천하러 온 두 사람에게 진상을 알린 후 모함을 당해 다시 마춘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했다. 두 사람이 구치소로 끌려갔을 때, 양넝원이 83세로 나이가 많고 안순롄이 고혈압이 있어 구치소가 수감을 거부했고, 두 사람은 처분보류 상태가 됐다.

2023년 8월 10일, 안순롄은 병원에서 6개월이 넘도록 양쪽 발이 다쳐 낫지 않는 한 젊은이를 보고 선의로 그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아홉 글자를 진심으로 염하면 상처 회복에 이롭다”고 알려주었다. 이 젊은이는 중공의 거짓말에 깊이 중독되어 안순롄 노인의 선의와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역 쭝수잉 파출소 경찰에게 악의적으로 신고했다. 경찰은 안순롄을 납치해 구치소로 끌고 갔으나 구치소는 안순롄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수감을 거부했다. 파출소 경찰은 노인의 딸을 불러 어머니를 데려가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딸은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나이가 많은데 당신들이 계속 괴롭히니 당신들이 돌보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출소 경찰은 외지에서 일하는 안순롄의 아들을 찾아갔다.

2023년 8월 11일 아침, 안순롄은 아들이 집으로 데려왔다. 파출소 경찰은 8월 12일부터 안순롄의 거주지를 감시하기 시작했고, 매주 지역 파출소에 보고하도록 강요했으며, 외출할 때는 반드시 휴가를 신청하라는 등의 요구를 했다. 또한 안순롄에게 다음 주 월요일에 86세인 남편 양넝원과 함께 파출소에 와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쿤밍시 시산구 법원은 2024년 4월 10일, 7월 2일, 12월 4일 세 차례에 걸쳐 안순롄에 대한 불법 법정심리를 열고자 했으나, 안순롄이 자신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며 더욱이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해 세 차례 모두 출석을 거부했다.

12월 10일 오후 1시, 쭝수잉 파출소의 위 씨 경찰과 왕 씨 경찰이 안순롄의 집을 찾아와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진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순롄이 “법원에 가는 것이냐?”라고 묻자 두 경찰은 “아니다. 건강검진을 하러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동시에 현장에서 안순롄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어머니를 병원으로 검진하러 데리고 가서 저녁 6시 전에는 모시고 오겠다”고 말했다. 안순롄이 차에 타자 차 안에 사건처리 경찰 뤄슈둥과 사복경찰 한 명이 있었고, 이렇게 안순롄은 경찰 4명에게 강제로 시산구 법원으로 끌려갔다. 법원 직원 2명이 12월 16일 법원 출석 소환장에 서명하라고 요구했으나 안순롄이 거부하자 법원 직원들은 소환장을 차에 던져두고 갔다.

오후 3시경, 사건처리 경찰 뤄슈둥이 시산구 공안분국과 시산구 법원의 ‘안순롄이 여러 차례 법정 심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부한 체포영장 2장을 들고 와서 안순롄을 시산구 공안분국으로 데려가 수속을 밟은 후, 오후 7시가 넘어서 신화병원으로 끌고 가서 채혈과 사진 촬영을 했다. 그리고 나서 그녀를 쿤밍시 구치소로 끌고 갔다. 구치소는 안순롄의 병세가 복잡하다며 추가 검사를 제안했다. 다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 결과 안순롄의 양쪽 눈을 전면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구치소가 수감을 거부했다. 그날 밤 12시까지 시달린 후, 경찰은 안순롄을 시산구 공안분국으로 끌고 가 하룻밤을 구금했다.

11일 오전 10시, 뤄슈둥 등 경찰 3명이 안순롄을 다시 신화병원으로 끌고 가서 검사를 받게 했는데, 진단 결과는 양쪽 눈의 황반 부위 병변과 염증이 있어 치료가 불가능하며, 오른쪽 눈은 실명됐고 왼쪽 눈의 시력은 0.2(실명 위기)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여전히 안순롄을 구치소로 끌고 가서 구금하려고 했으나 구치소가 수감을 거부했다. 사건처리 경찰 뤄슈둥은 안순롄을 파출소로 데리고 돌아갔다.

경찰차 안에서 사건처리 경찰 뤄슈둥은 안순롄을 협박하면서 “당신이 계속 법정에 나오지 않아서 법원이 화가 나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당신에게 실형을 선고할 수도 있어요. 16일에 당신이 법정에 나오지 않을까 봐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당신 사건이 끝나고 나서야 감옥으로 보낼지 집으로 돌려보낼지 결정될 것입니다. 일단 법원이 판결을 내리면 감옥이 감히 수감을 거부하지 못할 거예요. 숨만 붙어있다면 들것에 실어서라도 당신을 감옥에 집어넣을 거예요. 당신이 거기서 죽어도 책임지지 않아요. 최대한 장례비나 좀 보상하면 되지요. 지금 당신이 출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만 하면 일단 집에 가게 해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순롄은 결국 처분보류 상태로 집으로 돌아갔다.

12월 16일 오전, 시산구 법원이 안순롄 노인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다. 그날 오후, 시산구 법원 판사 핑쿤취안은 이른바 ‘법률 집행 방해죄’로 노인에게 3년 6개월 형과 1만 위안의 벌금을 불법 선고했다.

안순롄 노인은 자신이 선의로 한 부상자에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하면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말해준 것이 좋은 일을 한 건데 어떻게 법률 집행을 방해한 게 됐는지 의아해했다. 안순롄은 이미 상급 법원에 상소를 제기했다.

안순롄 여사에 대한 박해에 직접 참여한 책임자들:
쿤밍시 시산구 법원:
주소: 윈난성 쿤밍시 시산구 싱위안로 1132호, 우편번호 650199
전화: 0871-68182205
신고: 0871-68259710
원장: 쑨젠(孫建)
재판장: 핑쿤취안(平坤全)
심판관: 어우양롄(歐陽蓮), 쩡칭제(曾慶潔)
서기: 저우루(周璐)
시산구 검찰원:
주소: 윈난성 쿤밍시 시산구 쿤저우로 1700호, 우편번호 650118
전화: 0871-68182826
기율검사: 0871-68573602
소원접수창구: 0871-68573101
검무독찰: 0871-68573605
제1검찰부: 0871-68573805
검찰장: 자오윈정(趙雲爭)(2024년 8월)
부검찰장: 딩즈중(丁志忠), 쿠앙쥐단(曠莒丹)
본 사건검사: 두슈롄(杜秀蓮) 0871-68573806(두슈롄의 남편 위안밍춘(袁明春)은 쿤밍시 강제격리마약치료소 경찰)
시산구 공안분국 쭝수잉 파출소:
주소: 윈난성 쿤밍시 시산구 췌이위로 43호, 우편번호 650118
전화: 0871-5336511, 0871-65325671
소장: 왕윈(王雲)
사건처리 경찰: 뤄슈둥(羅秀東) 0871-65393110

 

​원문발표: 2025년 1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1/487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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