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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진위안, 오랜 박해 끝에 억울하게 사망

[명혜망] 안후이성(安徽省) 가무단의 연주자였던 주하이시(珠海市) 파룬궁 수련자 진위안(金原, 남)이 오랜 박해 끝에 세상을 떠났다.

진위안은 안후이성 가무단의 연주자로 활동하며 전국 청년 얼후(二胡)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1998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에 따라 심성을 수련하며 도덕적 수준과 정신적 경지를 끊임없이 높였다. 진위안은 뛰어난 예술적 소양과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인물이었으며, 직장에서든, 사회에서든, 가정에서든 항상 타인을 배려하며, 고난을 감수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중공 사당(邪黨)은 이런 그에게 3년간의 불법 노동교양과 8년 6개월의 불법 형을 선고하며 여러 차례 잔혹하게 박해했다.

불법 노동교양 3년간 잔혹한 고문에 시달리다

​2001년 초, 주하이시 공안 경찰은 진위안을 납치해 처음에는 주하이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한 후, 3년간의 노동 처분을 내렸다.

​구치소에서 경찰은 진위안의 신앙을 포기하게 하려고, 그를 사형수나 중범죄자와 같은 방에 가두고, 방장과 10여 명의 죄수에게 각종 잔혹한 방법으로 고문하라고 지시했다. 첫날부터 그들은 진위안을 둘러싸고 폭행해 기절할 때까지 때렸고, 귀청이 터져 청력을 잃게 했다. ​

이후 식사나 수면을 금지하고, 높은 할당량의 강제노동을 요구했다. 그의 몸은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시력이 나쁜 데다 어두운 감옥 환경에서 그 많은 수작업을 해낼 수 없었다. 이를 핑계로 방장은 교도관의 지시를 받아 수시로 구타했다. 심지어 한겨울에는 진위안의 머리 위에 차가운 물을 2시간 넘게 계속 끼얹기도 했다. 약 한 달간의 고문으로 진위안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가 됐다.

中共酷刑示意图:殴打
중공 고문 예시도: 구타

​중공 악당의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들은 법을 알면서도 무시하며,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진위안에게 3년간의 강제 노동 처분을 내렸다. 그 기간에 그는 온갖 고문과 모욕을 견뎌야 했으며, 가족들 또한 깊은 상처를 입고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진위안은 노동수용소에서 풀려난 후, 가족과 친구를 비롯해 인연이 닿는 모든 사람을 수련자의 넓은 마음으로 대했다. 진위안의 고결한 인격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진위안의 선량함과 배려심, 헌신은 아내와 아들에게 새로운 행복과 기쁨을 선사했다.​

그의 음악적 재능은 무용가였던 아내의 능력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두 사람은 예술의 바다를 함께 누비며 춤 교육 분야에서 동료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성과를 이뤘다. 한때 깊은 상처로 얼룩졌던 가정에는 다시금 희망과 빛이 찾아왔다. 진위안은 수련을 꾸준히 이어간 덕분에 신체가 기적적으로 빠르게 회복됐고, 찢어졌던 고막도 완전히 복구됐다.

​또다시 납치돼 8년 6개월의 불법 형 선고

진위안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자신에게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게 하고, 생명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며, 인생의 경지를 한층 더 높여준 것에 깊은 감사를 느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집에서 만든 정교한 호신부를 인연 있는 이들에게 나눠줬다.

잘 알려져 있듯이, 불가는 중생을 널리 제도하는 가르침이며, 파룬따파 또한 불가의 법문이다. 부처의 길을 따르는 수행자로서, 진위안이 호신부를 무료로 나눠준 것은 수행자의 선한 본성을 드러내는 행동이자, 수련인이 지닌 높은 정신적 경지를 보여주는 한 사례였다.

그러나 2010년 11월 10일 오전 8시, 주하이시 공안국 샹저우(香洲)지국 국보대대의 경찰 라이하이중(賴海忠)과 처쉐찬(車學燦) 등은 진위안의 집에 불법 침입해 그를 강제로 연행했다. 이어 오후까지 집안을 샅샅이 뒤져, 진위안이 호신부 제작에 사용하던 장비와 컴퓨터, 프린터는 물론 이미 완성된 호신부와 제작 중이던 호신부까지 강탈했다. 심지어 그의 개인 통장마저 빼앗아 갔다. 진위안은 주하이 제2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구금됐다.

​2011년 4월 25일, 주하이시 샹저우구 법원은 진위안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이 재판에서 노련한 인권 변호사는 법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진위안을 무죄로 변호했다. 변호사는 법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중하며 명확하고 논리적인 추론으로 진위안에 대한 모든 혐의를 반박하며 무죄를 입증했고, 진위안이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검찰과 판사는 반박할 수 없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의 압력에 의해 샹저우구 법원은 2011년 6월 24일 오전, 진위안에게 8년 6개월의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했다.

​광둥성 양장 감옥에서 추가 박해

진위안은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이미 심각한 건강 이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틀간 의식을 잃기도 했다. 이후 양장(陽江) 교도소로 이송됐지만, 그의 상태가 여전히 악화됐음에도 교도소 측은 이를 무시하고, 각종 수단을 동원해 강제로 ‘전향(파룬궁 수련 포기)’시키려 했으며, 가족과의 면회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진위안은 수감 중 각종 고문과 장시간에 걸친 노예 노동, 수면 박탈, 약물 투여, 독극물 주사 등의 가혹한 박해를 받았다. 그로 인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전신이 괴사하면서 외모가 크게 변했는데,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던 다른 파룬궁 수련생들도 전혀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광둥성(廣東省) 양장 교도소의 전 610 사무실 책임자 푸샤오제(傅紹節)와 허우(侯) 모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은 사회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살인범, 강도살인범, 사형 집행 유예자와 무기징역형 죄수들을 동원해 선량하고 무고한 파룬궁 수련자들을 괴롭혔다. 푸와 허우는 교도관 쩡젠싱(曾建杏)과 왕웨이웨이(王維維) 등에게 “그들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느끼게 만들어라”고 지시했으며, 파룬궁 수련자를 학대하는 죄수들에게는 “너희에게 공을 세울 기회가 왔다. 감형을 받고 나가고 싶다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쩡젠싱은 여러 차례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잠을 재우지 말고, 음식을 주지 말며, 화장실 이용과 물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또한 감시조에 속한 이들에게 35도의 더운 날씨에서 달리게 하거나 군사 훈련, 햇볕 아래 방치 등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쩡젠싱은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 대담하게 행동하고 두려워하지 마라. 당과 정부가 우리를 지지하는데 뭐가 두렵겠나? 양장 교도소에서 파룬궁 수련자 몇 명이 죽는 건 개미 몇 마리가 죽는 것만큼 간단한 것이다.”

2020년 4월 초, 진위안은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박해로 인해 머리부터 전신까지 괴사하며 누런 고름이 흘러나왔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살아갔다. 2024년 그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12월 27일 63세의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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