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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동·징역으로 4차례 박해당한 베이징 수련자 장슈펀, 또 6년형 선고받아

[명혜망](베이징 통신원) 최근 베이징의 73세 파룬궁수련자 장슈펀(張秀芬)이 펑타이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6년형을 선고받았다. 장슈펀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죄가 될 수 없다며 항소를 결심했다.

장슈펀의 집은 베이징시 펑타이구 우자촌에 있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 질병을 앓았지만,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건강을 되찾아 젊은이처럼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1999년 7월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후, 장슈펀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파룬따파가 좋다는 진상을 알렸다. 그녀는 펑타이구 칭타 파출소 경찰에게 여러 차례 납치됐고, 1년 6개월, 2년, 2년 6개월 등 총 6년간 부당한 강제노동 처벌을 받았다. 세 번째로 노동수용소에 있을 때는 구타당해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됐다. 2016년 10월 초, 장슈펀은 또다시 펑타이구 칭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4년 6개월 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7월 5일, 당시 71세였던 장슈펀은 펑타이구 칭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했다. 파출소에서 8명의 경찰과 보조경찰에게 구타당해 흉추와 늑골이 골절되고 요추 압박 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그녀를 구치소로 데려가 계속 구금하려 했지만, 장슈펀이 심하게 구타당한 모습을 보고 구치소 측이 수감을 거부했다. 이틀 후 장슈펀은 부당하게 ‘처분보류’ 상태로 귀가했다.

약 1년 후인 2023년 6월, 칭타 파출소 류젠쿤(劉建坤) 소장과 장웨(張岳) 경찰이 계속해서 장슈펀을 찾아와 위협했다.

2023년 7월, 칭타 파출소는 장슈펀에 대한 ‘처분보류’를 1년 더 연장하며 그녀를 모함할 자료를 조작하려 했다.

1년여가 더 지난 2024년 8월 15일 오전 6시 30분, 장슈펀은 다시 칭타 파출소에 납치됐다. 이번에 경찰은 장슈펀에게 ‘사건’이 끝나지 않았으며 이미 검찰원에 송치했다고 위협했다. 그날 오후 장슈펀은 귀가 조치됐다.

2024년 9월 말, 검찰원은 장슈펀을 모함하는 ‘사건’을 법원에 송치하고 소위 ‘기소장’을 낭독했다. 2년 전 장슈펀이 자신의 ‘처분보류’ 서류에 서명하기를 거부하자 아들이 대신 서명하도록 강요당했는데, 검찰관은 그녀의 아들을 소위 ‘증인’으로 등재했다. 기소장에는 장슈펀이 1999년 7월 이후 당한 두 차례의 부당한 노동수용소 처벌과 한 차례의 억울한 판결 등 박해 사실을 모두 포함시켜 중형을 선고하겠다고 위협했다.

10월 11일, 펑타이구 법원 관계자들은 장슈펀에게 그날 오후 법원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재판’ 관련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슈펀이 도착하자 펑타이구 법원이 그녀에 대한 부당한 재판을 진행했다. 사전에 장슈펀에게 재판 관련 사항을 통지하지 않았고 법적 절차도 이행하지 않았다.

부당한 재판에서 검찰 측은 ‘형법’ 제65조의 소위 5년 내 재범 시 처벌을 가중한다는 악법을 인용해 중형을 선고하겠다고 위협했다.

관선 변호사가 출석했지만, 장슈펀은 스스로를 변호하며 “모든 사람에게 경고한다. 파룬따파는 정법이고 수련하는 사람은 죄가 없다. 장쩌민(江澤民) 집단이 법을 무시하고 선량한 좋은 사람들을 박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사는 시간이 부족하고 뒤에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그녀의 발언을 가로막고 재판을 서둘러 마쳤다.

최근 장슈펀이 펑타이구 법원에서 6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슈펀은 항소를 결심했다.

관련 정보:

장슈펀을 모함한 칭타 파출소 경찰: 정치위원 유화이신(尤懷鑫), 경장 탕잉제(唐英傑), 왕추위(王秋宇), 경찰 류창(劉暢), 추핑(邱萍), 왕쓰위(王思宇)
장슈펀 사건 담당 관련자:
펑타이구 법원: 판사 류위차오(劉宇超) 83827923 83827045 83827257
서기 왕자웨이(王嘉偉) 전화번호 동일
우편번호 100071 펑타이구 진위안루 9번지 펑타이구 법원
펑타이구 진위안루 13번지 펑타이구 검찰원

2022년 7월 5일, 장슈펀을 폭행한 펑타이구 칭타 파출소 경찰: 리밍(李銘, 경찰번호 040365), 위양(于洋, 경찰번호 040511), 다른 한 명의 경찰번호는 040686. 칭타 파출소 류젠쿤 소장, 경찰 장웨(010-63813386/01063813317)

 

원문발표: 2024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22/4865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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