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첸궈현 파룬궁수련자 류잉(劉影)과 언니 류옌(劉彦)은 5년 전 집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납치됐고, 이후 각각 3년 6개월과 3년의 부당한 형을 선고받고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류잉은 부당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지만 여전히 경찰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
류잉은 올해 52세로, 의사이며 이혼 후 아들을 키웠다. 그녀는 파룬궁 진상을 알리기 위해 TV 삽입방송을 했다가 박해로 사망한 대법제자 류하이보(劉海波)의 여동생이다. 2019년 9월 10일, 류잉과 셋째 언니 류옌(법을 공부한 지 1년 남짓)은 현지 경찰에 납치됐다. 이후 현지 법원에서 류잉에게 3년 6개월의 부당한 형기를 선고하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갈취했다. 류옌 역시 3년의 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다. 자매는 2020년 1월 초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강제 이송됐으며, 류잉은 부당하게 공직에서 해고당했다.
류잉, 류옌 자매의 납치 및 부당한 판결 상황
2019년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경, 첸궈현 공안국과 유차이 파출소(현재 아무얼 파출소) 경찰 5~6명이 류잉과 류옌 자매의 집에 침입했다. 당시 점심을 준비하고 있던 류옌을 납치한 후,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압수한 물품은 다음과 같다. 데스크톱 컴퓨터 1대, USB 드라이브 3개(자녀들이 사용하던 것 포함), 음악 플레이어 2개, 휴대폰 4대, 파룬궁 서적 14권, ‘명혜주간’ 32권, 사부님 법상 1개, 진상 전단지 60여 장, 진상 지폐 200위안 상당, 각자 기계 1대,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문구가 새겨진 팔찌 132개, 진상 문구가 없는 소형 조롱박 열쇠고리 61개, 진상 문구가 없는 팔찌 102개, 길쭉한 팔찌 73개, 글자가 없는 소형 호리병 106개, 글자가 없는 구슬 29봉지. (이 자료는 첸궈현 법원이 류잉에 대해 내린 불법 판결문에서 발췌한 것)
같은 날 오전 11시경, 첸궈현 공안국과 달리바향 파출소 소속 사복 경찰들이 류잉이 근무하던 의료원에 침입해 업무 증명서나 소환장도 제시하지 않은 채 진료 중이던 류잉을 납치했다. 류잉이 동료들에게 상황을 알리려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려 하자 한 경찰이 휴대폰을 낚아채며 “누구한테 전화하는 거야?”라고 고함쳤다.
류잉과 류옌 자매는 곧바로 첸궈현 공안국으로 끌려갔고, 그날 저녁 쑹위안시 닝장구 산유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집에는 90대의 연로한 아버지와 대학 입시를 앞둔 두 고등학생, 류잉의 아들과 조카(류하이보의 아들)만이 홀로 남겨졌다.
2019년 12월, 첸궈현 법원은 류잉에게 3년 6개월, 류옌에게 3년의 부당한 형을 선고했으며 각각 1만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부과했다. 불법 재판을 주도한 관계자들은 재판장 주광신(朱廣新), 재판원 초훙웨이(初洪偉)와 자오잉(趙穎), 서기 가오바이허(高柏鶴)였다.
2020년 1월 3일, 두 자매는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강제 이송되어 박해받았다.
류잉은 제8감구에 수감됐는데, 당시 제8감구장 첸웨이(錢偉)는 일반 재소자들을 동원해 전향을 거부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도록 사주했다. 류잉이 ‘5서'(수련 포기 서약서) 작성을 거부하자 재소자 리추위(李翠玉), 진진스(金錦實)와 변절자 장훙메이(張洪梅) 등이 그녀를 박해했다. 높이 20cm도 안 되는 작은 의자에 하루 15~16시간씩 앉아있어야 했고, 두 다리 사이에는 종이를 끼우고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화장실도 감시범의 허락을 받아야만 갈 수 있었고 하루 3~4회로 제한됐다. 양치질과 손 씻기, 속옷 갈아입기도 금지됐다. 식사는 옥수수빵 4분의 1 크기와 짠지 약간만 제공됐다. 매일같이 감시범과 변절자들의 모욕과 폭언에 시달렸고, 파룬궁을 비방하는 책과 영상물을 강제로 보게 했다.
류잉, 출소 후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려
류잉은 2022년 9월 부당한 옥살이를 마치고 귀가했으나, 이후에도 쑹위안시 첸궈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아무얼 파출소 경찰, 몽골족 아이리 커뮤니티 직원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렸다.
2023년 12월 이후, 첸궈현 아무얼 파출소 담당 경찰 마둥라이(馬東來)가 류잉 감시를 맡게 되면서 주기적으로 전화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자며 괴롭혔다. 이는 류잉과 그 가족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 90세의 고령인 아버지는 경찰이 집에 올 때마다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결국 류잉은 이러한 괴롭힘을 피하고자 이사를 가고 직장도 옮길 수밖에 없었다.
2024년 8월 9일, 마둥라이는 다시 류잉에게 전화 괴롭힘을 시작했다. 류잉이 전화를 받지 않자 며칠 동안 계속 전화를 걸었고, 심지어 그녀의 이전 거주지까지 찾아가 집주인을 통해 류잉에게 연락하도록 강요했다. 8월 13일에는 류잉의 친척에게까지 연락해 그녀의 새 주소를 알아내려 했다.
2024년 9월 1일 정오경, 마둥라이와 또 다른 경찰이 류잉의 직장인 슈퍼마켓에 갑자기 들이닥쳤다. 마둥라이는 “왜 전화를 받지 않지?”라며 따져 묻더니, 류잉의 동의도 없이 휴대폰으로 그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는 “며칠 후 집에 방문할 예정이니 아버지께 미리 말해둬. 갑자기 가서 놀라게 하고 싶지 않으니”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경찰은 법집행 녹화기를 계속 작동시켰다. 떠나면서 마둥라이는 “최근 계속 당신을 찾았어. 해외에서 전화가 많이 왔는데, 더 이상 전화하지 말라고 해. 또 전화하면 그들을 가만두지 않겠어”라며 협박했다.
2024년 11월 6일, 마둥라이의 전화 괴롭힘이 또다시 시작됐다. 류잉이 받지 않자 그는 그녀의 직장을 찾아와 상사를 통해 류잉에게 연락하도록 했고, 다음 날 다시 오겠다고 했다. 류잉이 “계속 직장을 찾아와 괴롭히니 정상적인 생활과 업무가 불가능해요”라고 항의하자, 마둥라이는 “지금 날 협박하는 거야? 전화도 안 받고 집주소도 알려주지 않는 게 누구 잘못인데? 누가 괴롭힌다는 거야? 우리가 너를 관리하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아? 누가 파룬궁을 하라고 했어? 이건 분기별 정기 방문일 뿐이고 상부 명령을 따르는 것뿐이야!”라며 소리쳤다.
다음날 오후 5시 30분, 마둥라이는 다른 젊은 경찰과 함께 제복 차림으로 다시 류잉의 직장을 찾아왔다. 법집행 녹화기를 켠 채로 류잉이 방심한 틈을 타 그녀의 휴대폰을 빼앗아 “전화번호가 두 개니 다른 번호도 기록해야겠어”라며 휴대폰을 뒤졌다.
이에 류잉이 “상부 명령이라도 행동의 기준은 스스로 판단해야 하지 않겠어요? 총구를 1cm만 올려봐요(역주: 상부의 총살 명령에도 일부러 빗맞힌다는 뜻)”고 하자, 마둥라이는 “해외에서 그렇게 많은 전화가 오는데 지금 뭐 하는 거지? 내가 모를 것 같아?”라며 흥분했다. 류잉은 “해외 파룬궁수련자들이 당신을 위해 전화하는 거예요”라고 답했다. 마둥라이는 폭발하듯 “왜 자꾸 나한테만 전화하게 하지? 우리 상급자한테는 왜 전화 안 해? 이런 식이면 우리도 포기하고 관할 파출소에 넘길 거야!”라고 소리쳤다.
류잉이 당한 경제적 박해 상황
류잉은 2020년 4월, 쑹위안시 첸궈현 법원 집행부가 본인이나 가족에게 어떤 통보도 없이 급여 통장에서 벌금 1만 위안(약 200만 원)을 불법 공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영수증조차 발급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2022년 7월에는 감옥의 압박으로 가족들이 창춘시 중급법원에 1만 위안을 추가로 납부해야만 했다.
2022년 9월 출소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류잉은 두 법원을 오가며 이중으로 갈취된 벌금 반환을 요구했다. 창춘시 중급법원은 개인 면담을 거부하고 공식 기관 간 협의만 가능하다고 했다. 첸궈현 법원 집행과의 위청쿠이(於成奎)는 류잉에게 은행 입출금 내역서를 요구했다. 류잉은 문제 해결을 기대하며 서류를 제출했으나, 위청쿠이는 이를 받고서 2년이나 지난 시점의 날짜로 영수증을 소급 발급해 책임을 회피했다.
위청쿠이는 극도로 불친절한 태도로 환불이 불가능하니 창춘시 중급법원에 가보라며, 정상적인 공제였으므로 반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창춘 법원과의 소통도 거부했다. 류잉이 시장 핫라인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하자 “원하는 데 가서 고발해”라며 폭언했다. 결국 두 법원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고, 이중으로 갈취된 벌금은 아직도 반환되지 않고 있다.
첸궈현 공안국: 국보대대: 19304386089, 19304386117, 19304386496
(상기 번호들은 모두 파룬궁수련자 괴롭힘에 사용된 전화번호임)
아무얼 파출소:
마둥라이: 19304386589 (경찰번호 706589)
다른 경찰: 경찰번호 706093
원문발표: 2024년 12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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