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충칭시 통신원) 최근 충칭시 여자감옥에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 천핑(陳萍)이 박해로 소화관 출혈과 심각한 빈혈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가족은 감옥 직원의 전화를 받고 “데려갈 때는 사람이 멀쩡했으니 멀쩡하게 돌려보내라”며 분노했다.
천핑은 현재 60세로 충칭시 사핑바구(沙坪壩區)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불법 구금과 강제노동, 괴롭힘 등의 박해를 당했다. 2022년 10월 2일, 천핑은 사핑바구 공안국과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610(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등 경찰에 의해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됐다. 2023년 8월 23일, 천핑은 충칭시 장베이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고 5년형을 선고받은 후 충칭시 여자감옥(충칭시 주룽포구 저우마진 소재)으로 끌려갔다.
2024년 12월 9일 오후 5시경, 충칭시 여자감옥 직원이 천핑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천핑이 감옥에서 소화관 출혈과 심각한 빈혈 증세를 보이며 현재 의식을 잃은 상태라고 알렸다. 가족들은 “멀쩡하던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됐느냐!”며 분노했다.
다음날인 2024년 12월 10일 오전, 충칭시 여자감옥 직원이 다시 천핑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충칭 여자감옥 의사의 진단 결과 천핑의 현재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며 응급처치를 원하는지 물었다. 가족들은 매우 분노하며 “데려갈 때는 사람이 멀쩡했으니 멀쩡하게 돌려보내라”고 말했다.
파룬따파의 진상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비밀리에 5년형 불법 선고
2022년 10월 2일, 사핑바구 공안국과 국보, 610 등 일당이 어떠한 법적 절차도 없이 천핑의 집에 불법 침입해 그녀의 프린터 등 개인 재산을 빼앗고 그녀를 납치했다. 며칠 후 천핑의 집에는 불법 ‘체포영장’이 도착했다. 천핑은 충칭시 사핑바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10개월 후인 2023년 8월 23일, 천핑은 충칭시 장베이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재판 전에 장베이구 법원은 천핑의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다. 2023년 10월 8일에 이르러서야 사핑바구 신차오 파출소(천핑의 거주지 관할 파출소) 경찰이 천핑의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천핑이 이미 재판을 받고 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알렸다.
충칭시 장베이구 법원의 불법 재판 5일 전인 2023년 8월 18일, 천핑의 언니는 장베이구 법원에 전화를 걸어 천핑의 상황을 문의했다. 답변은 아직 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5일 후 장베이구 법원은 불법 선고를 내렸고, 한 달 반이 지난 후에야 장베이구 법원이 현지 파출소를 통해 가족에게 천핑이 불법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천핑이 납치되고 불법 체포된 후, 법원이 천핑에게 이른바 변호사를 선임해줬다고 했는데, 천핑의 언니가 장베이구 법원에 전화를 걸어 천핑의 담당자가 누구이며 변호사 이름이 무엇이고 연락처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천핑의 상황을 알고 싶어 했지만 전화를 받은 판사는 알려주지 않았다.
천핑의 언니가 천핑이 이미 5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안 후인 2023년 10월 24일, 천핑의 언니가 다시 장베이구 법원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천핑이 현재 어디에 불법 구금되어 있는지 물었을 때야 전화를 받은 판사가 담당자의 성씨와 사무실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현재 천핑은 충칭시 여자감옥에 끌려간 지 1년여 만에 박해로 소화관 출혈과 심각한 빈혈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은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충칭시 여자감옥이 어떤 조치로 천핑의 생명을 구하여 위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수년간 천핑이 세뇌반과 노동수용소에서 잔혹한 박해를 당한 사실은 명혜망 보도 ‘충칭시 파룬궁수련자 천핑, 5년형 불법 선고당해’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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