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명혜 통신원) 헤이룽장성 베이다황(北大荒) 그룹 젠싼장(建三江) 지사(전 젠싼장 농간관리국) 중국공산당(중공) 서기 창윈(蒼云)이 2024년 11월 27일 밤 청사 6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향년 56세. 창윈은 10년 전 ‘젠싼장 사건’의 주요 주범 중 한 명이다. 그의 죽음은 선악에는 반드시 보응이 있다는 천리를 여실히 보여줬다.
‘젠싼장 사건’ 개요
‘젠싼장 사건’은 칭룽산(靑龍山) 세뇌반에서 시작됐다. 이 세뇌반은 대외적으로 ‘헤이룽장성 농간총국 법제교육기지’라고 불렸지만 완전히 불법적인 기구였다. 칭룽산 세뇌반은 고문으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신앙 포기를 강요했고, 체포 절차도 없이 사람을 잡아가두고 구금 기한도 없어서 ‘흑감옥(黑監獄)’이라고 불렸다.
2013년 11월부터 칭룽산 세뇌반에 갇힌 파룬궁수련자 가족들이 베이징 인권변호사들을 선임해 두 차례 칭룽산 세뇌반을 찾아가 교섭했고, 두 차례 젠싼장 간구(墾區) 검찰원에 칭룽산 세뇌반의 불법 구금을 고발했다. 또한 칭룽산 세뇌반과 책임자를 고소하면서 세뇌반의 범죄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책임자와 모든 가해자의 책임을 조사하며 파룬궁수련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손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젠싼장 농간 검찰원은 피해자들과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2014년 3월 21일 아침, 제복을 입은 경찰 20여 명이 변호사들이 묵고 있던 그린호텔 객실에 강제로 들어가 11명을 납치했다. 이들 중에는 파룬궁수련자와 가족 7명, 장톈융(江天勇), 탕지톈(唐吉田), 왕청(王成), 장쥔제(張俊杰) 변호사 4명이 포함됐다. 경찰은 이들을 심하게 구타했고, 파룬궁수련자 우둥성(吳東昇, 2021년 박해로 사망), 딩후이쥔(丁惠君), 멍판리(孟繁荔)는 생명이 위험한 상태가 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변호사 4명은 갈비뼈 24개가 부러진 채 풀려났고, 파룬궁수련자 스멍원(石孟文), 왕옌신(王燕欣), 리구이팡(李桂芳), 멍판리(孟繁荔)는 1년간 불법 구금된 후 젠싼장 법원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다.
‘젠싼장 사건’은 당시 중국과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의 수십 명의 인권변호사와 100여 명의 시민이 젠싼장에 가서 성원했고, 수십 개의 국제 언론사와 비정부기구, 다수의 유럽과 미국 의원들이 젠싼장 당국에 석방을 요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중공에 시민의 정당한 권리와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창윈은 ‘젠싼장 사건’의 주요 주범 중 한 명
‘젠싼장 사건’ 당시 창윈은 젠싼장 관리국 공회 주석을 맡으면서 정법(政法, 사법)을 겸직했다. 정법계통이 중공의 파룬궁 탄압을 주도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칭룽산 세뇌반의 횡포는 창윈의 재임 기간에 극에 달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을 마구잡이로 납치하고, 사설 고문실에서 고문하고, 변호사들을 불법 체포하고, 법정 밖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포위해 납치한 것 모두가 그의 결정과 지시였다. 그는 젠싼장 농장의 거의 모든 경찰력을 동원했다. 창윈이야말로 이 사건의 주범이었다.
‘젠싼장 사건’ 이후 10년간 창윈은 정계에서 이리저리 돌다가 결국 젠싼장으로 돌아왔고, 짧은 생을 비참하게 마감했다.
창윈의 죽음은 표면적으로는 베이다황 그룹 왕서우충(王守聰) 이사장 사건에 연루돼 처벌을 두려워한 자살로 보이고 왕서우충의 편에 잘못 섰기 때문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중공 악당의 편에 잘못 섰기 때문이다! 신께서 인간의 시비선악을 판단하시고 있고, 천리가 인간의 생사존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중공을 추종해 파룬궁을 박해하는 사람들은 즉시 박해를 중단하지 않으면 응보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것이며, 시간의 장단에 관계없이 털끝만큼의 오차도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 하루빨리 깨달아 즉시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고, 중공의 살인 도구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창윈과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을 위해 밝은 새 삶을 선택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9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9/48585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9/4858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