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시간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일리노이주 시카고 사이에 위치한 칼라마주(Kalamazoo)는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와 다양한 축제 활동, 풍부한 교육 자원으로 주목받는 문화·교육의 중심지다.
칼라마주에서는 매년 다양한 인기 행사가 열리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칼라마주 홀리데이 퍼레이드(Kalamazoo Holiday Parade)다. 2024년 11월 23일 개막한 제62회 칼라마주 홀리데이 퍼레이드는 지역사회가 공식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전체의 열렬한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99개 커뮤니티 행진 단체와 10개 고등학교 마칭밴드를 포함해 2~3만 명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간판과 대형 풍선, 장식 수레, 의상 등이 눈길을 끌었다.
미시간 파룬따파(法輪大法) 불학회(佛學會)는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2023년 첫 참가 때는 지역 방송국 우드 TV8이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를 프로그램에서 소개했다. 2024년 11월 23일에는 미시간주 9개 신문사가 운영하는 뉴스 포털 엠라이브가 퍼레이드 보도에서 파룬따파 수련자들의 퍼레이드 사진을 실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퍼레이드 현장은 인파로 넘쳐났고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미시간주 수련자들은 경쾌하고 정연한 당나라 북 연주와 ‘파룬따파’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이 적힌 세로 깃발을 들고 등장했다. 수련자들은 산타 모자를 쓰고 ‘파룬따파’ 글자가 새겨진 최신 겨울 의상을 입고 거리 양쪽의 열정적인 관중들과 손을 흔들며 교감했다. 일부 수련자들은 대법 진상 전단을 나눠주기도 했는데 시민들의 환대와 감사를 받았다. 북 연주가 끝날 때마다 양쪽 관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움과 평화를 전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퍼레이드 시작 전, 한 참가자가 파룬궁수련자에게 다가와 겨울옷에 쓰인 글자의 의미를 물었다. 수련자가 중국어로 ‘파룬따파’라고 설명하고 대법이 사람들에게 ‘진선인’ 정신과 심신을 수련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하자, 그녀는 큰 관심을 보이며 오늘 파룬궁을 만났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꼭 알리겠다고 말했다.
퍼레이드 중에 한 여성은 “이 퍼레이드는 좋습니다. ‘진선인’이 대중에게 희망과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참가를 매우 반기며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진선인’,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것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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