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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국장 “당신이 제 마음을 바로잡아주었습니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24년 10월 3일, 우리 법공부 소모임이 끝난 후 A수련생이 말했다. “다리가 아파서 내일 삼륜차로 저를 ○○병원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세요. 같이 가서 진상을 알려요.” 나는 “좋아요”라고 했다.

10월 4일, 나는 A를 태우고 그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평범하게 생긴 한 사람이 왔다. A가 말했다. “제가 이야기할게요.” 나는 “제가 발정념 해드릴 테니 당신이 말씀하세요”라고 했다. A가 다가가 그에게 물었다.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공산당이나 공청단에 가입하신 적 있나요? 지금 천재지변이 이렇게 많은데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하면 평안하다는 말씀 들어보셨나요?” 그가 말했다. “들어봤습니다.” A가 물었다. “당원이신가요?” 그는 “네”라고 하자 A는 말했다. “그럼 탈퇴하고 평안을 지키세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그가 “왕 씨입니다”라고 했다. A는 “그럼 왕영생으로 하시죠”라고 하자 그는 대답하지 않고 정류장 표지판 쪽으로 갔다.

이때 8명의 승객이 버스를 타러 왔는데 앞쪽에 6명, 뒤쪽에 2명이 있었다. 나는 A에게 “제가 앞쪽에서 이야기할 테니 당신은 뒤쪽으로 가보세요”라고 했다. 나는 정류장 표지판 쪽으로 가서 6명에게 말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가 정류장에서 만난 것도 인연인데 몇 년의 인연일까요? 여러분께 생명과 관련된 중대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여섯분은 ‘삼퇴’하면 평안하다는 말씀 들어보셨나요?” 그중에 키가 크고 잘생긴 한 청년이 큰 여행 가방을 끌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젊은이, 몇 번 버스 타세요?” 청년이 말했다. “○○ 노선이요.” 내가 물었다. “대학생이신가요?” 그가 말했다. “대학원생이에요. 고향이 ○○향이에요.” 나머지 5명은 모두 그의 직계가족이었다.

나는 매우 기뻤다. 청년이 자발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자신을 소개했으니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말했다. “우리가 만난 것도 인연입니다. 말씀드리자면 중국공산당은 서방에서 온 유령으로, 진화론과 무신론으로 우리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파괴하고 사람들의 하늘에 대한 경외심을 단절시켰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은 하늘을 거스르고 도리를 해치는 일도 서슴지 않고, 지금의 천재지변과 각종 사건사고는 신을 믿지 않고 나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한 하늘의 징벌입니다.” 나는 또 다른 진상도 알려주었다. 이 여섯 명 모두 ‘삼퇴’에 동의했다.

청년이 말했다. “아주머니, 저희는 다 이해했어요. 모두 탈퇴하겠습니다. 탈퇴, 탈퇴하겠습니다.” 나는 말했다.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도 알려주세요. 기회가 되면 모두 탈퇴하고 온 가족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세요.” 나는 그들 여섯 명에게 호신부(護身符)를 주었다. 그들의 성씨를 확인하고 좋은 성어를 더해 모두 ‘삼퇴’ 명단에 적었다. 이때 그들이 탈 버스가 도착했고 나는 그들이 버스에 오르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중생들은 모두 구원되기를 기다리고 있구나!’

내가 그 여섯 명에게 진상을 알리는 동안 왕 씨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옆에서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없어서 내가 A를 찾으러 가려는데 그가 한 걸음에 다가와 내 앞을 막고 가지 못하게 했다. 나는 “왜 그러시죠?”라고 했다. 그가 말했다. “당신은 파룬궁수련생인가요?” 나는 “네, 제가 바로 파룬궁수련생입니다. 비켜주세요!”라고 했다. 그가 내가 가는 것을 막자 나는 “왜 저를 그렇게 유심히 보시나요?”라고 했다. 그가 말했다. “오늘 당신을 체포하면 어쩌겠소?” 나는 “어디 한번 해보세요. 오늘 어떻게 절 체포하는지 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가 “푸하하”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저는 위에서 내려온 사람입니다. 금강석은 작아도 큰 항아리를 뚫을 수 있답니다”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그가 신분증을 보여줬는데 공안국 국장이었다. 나는 말했다. “국장님도 한 생명일 뿐이에요. 산이 아무리 높아도 하늘은 그 위에 있지 않습니까!” 그가 말했다. “파룬궁은 X교라는 것을 모릅니까?” 나는 “정교와 사교는 사람이 결정할 수 없습니다. 파룬궁은 우주대법이며, 우리의 생명을 만든 법입니다. 하늘에서 땅까지 모두 그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라고 했다. 그가 말했다. “난 신을 믿지 않아요. 난 무신론자요.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진 않을 거요.” 나는 “사람은 모두 신께서 만드셨습니다. 신을 믿지 않으면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이는 신을 너무 실망시켜드리는 게 아닐까요? 중공 악당이 신을 믿지 않고 무신론 자체가 하늘을 거스르는 죄악이니, 신을 믿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시죠. 제가 올해 9월 30일 사부님의 새 경문 ‘인류사회는 왜 미혹의 사회인가’를 외워드리겠습니다. ‘인간 세상에는 늘 신을 믿는 것은 미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나는 보면 믿고 보지 못하면 믿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은 감히 나쁜 일을 하면서 후과를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높은 신이 사람으로 전생해도 인체가 있으면 바로 사람이고, 인체에 진입하면 곧 미혹 속에 진입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미혹 중에서 업을 짓는다. 창세주가 삼계를 만든 것은 중생들로 하여금 고생 속에서 죄업을 없애고 자신의 도덕을 제고함이 근본 목적이며, 죄업이 없어야 비로소 천국으로 구도되어 돌아갈 수 있다. 업을 지었으면 업을 갚아야 하는바, 이는 천체 우주의 법리가 결정한 것이다.'”

내가 여기까지 외웠을 때 그가 말했다. “그만, 난 이미 여러 번 봤습니다.” 나는 당시 그의 주원신(主元神)을 깨우치고 싶은 진심에서 말했다. “국장님, 권력을 쥐고 계시니 선과 악을 분별하셔야 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파룬궁수련생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며, 좋은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가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아서 말했다. “국장님, 제가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까요?” 그가 말했다. “말씀하세요. 무슨 말이든 듣고 싶습니다.”

나는 말했다. “역사상 희생양이 된 예가 많습니다. 문화대혁명 때 한때 잘나가던 베이징시 공안국장 류촨신(劉傳新)은 마오쩌둥의 지시를 집행하며 원로 간부들을 박해했습니다. 1976년 문혁이 끝난 후 새로 취임한 군사위원회 비서장 뤄루이칭(羅瑞卿) 등이 베이징 공안국에서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원한을 풀어주려고 했을 때, 조사가 시작되자 류촨신은 처벌이 두려워 자살했습니다. 이 사람은 중공이 득세했을 때는 앞잡이였다가 권세를 잃자 희생양이 된 것입니다.”

나는 또 말했다. “동독 군인이 유죄 판결을 받은 일도 있습니다. 당시 동독 군인이 베를린 장벽을 넘으려던 서독 청년을 사살했습니다. 몇 달 후 독일이 통일되자 총을 쏜 군인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변호하며 ‘단지 상부의 명령을 집행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판사는 ‘상부의 명령을 집행하지 않는 것은 유죄지만, 조준을 잘못하는 것은 무죄입니다. 당신은 상대가 무고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총구를 1센티미터 올릴 자주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신이 주동적으로 져야 할 양심과 정의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법률과 양심이 충돌할 때는 양심이 가장 높은 행동 준칙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에 죄를 면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 군인은 유죄 판결을 받아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법률과 명령이 인류의 양심을 위배할 때는 명령을 집행하는 것 자체가 범죄이며, 결국에는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여기까지 말하자 그가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습니다. 당신은 벌써 두 시간을 말씀하셨네요. 꼭 안전에 유의하세요. 이제 가봐야겠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진심에 감동받았습니다. 오늘 정말 당신이 저를 구해주신 거예요. 당신이 제 마음을 바로잡아주셨습니다.”

나는 서둘러 그에게 USB를 건네며 말했다. “앞으로 파룬궁 관련 일을 만나시면 이 좋은 사람들을 선하게 대해 주세요! 반드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나는 그와 악수하고 작별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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