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8차례 납치·두 차례 부당한 판결당한 다롄 수련자 마쉐칭, 박해로 세상 떠나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다롄시에 거주하던 마쉐칭(馬雪靑)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선인(眞·善·忍) 신념을 지켰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중공)의 반복적인 박해를 받다가 2023년 1월 5일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마쉐칭은 1969년 1월 19일생으로, 1987년 중국정법대학 국제경제법과를 졸업하고 다롄시 무역촉진회 법률부에서 근무했다. 1996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그녀는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자신을 수련하며 심신이 건강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졌다. 그녀는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 근로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지난 20여 년 동안 마쉐칭은 파룬궁 신념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여덟 차례나 경찰에 납치돼 구류소, 구치소, 세뇌반, 노동수용소, 감옥 등에 강제 수감됐다. 그녀는 부당하게 해고됐으며 가정도 파탄났다.

다음은 마쉐칭이 받은 중공의 박해 사례다.

마쉐칭은 2000년 4월 2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업무 회의에 참석하려 했다. 그러나 다롄시 중산구 춘하이 파출소는 그녀가 베이징 체류 중 ‘민원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 4명을 보내 집에서 납치했다. 그녀는 다롄 마약중독자 재활소에 감금돼 6월 1일까지 한 달여간 불법 구금됐고, 7천 위안의 벌금을 강요당했다.

2000년 7월 5일, 마쉐칭은 파룬궁을 수련하던 부모가 모두 납치된 한 소녀를 돕기 위해 방문하러 갔다가 잠복해 있던 춘하이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됐으며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특별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그녀를 다롄 야오자 구치소로 보냈고, 이후 세뇌반으로 보내 9월 6일까지 억류했다. 그녀는 총 두 달간 불법 수감됐다.

2002년 4월 15일 밤, 춘하이 파출소 경찰은 ‘4·25’라는 민감한 날을 이유로 또다시 마쉐칭의 집에 들이닥쳐 수색했다. 경찰은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음에도 그녀가 태도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납치해 야오자 구치소에 다시 수감했다. 그러나 그녀가 심장병 증세를 보이자 경찰은 나흘 만에 그녀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2002년 8월 12일, 중공 16차 당대회를 앞두고 다롄 경찰이 대대적인 박해를 시작했다. 춘하이 파출소 경찰 6명이 마쉐칭의 직장 사무실에 들이닥쳐 불법 수색을 했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남성 경찰 몇 명이 그녀를 밖으로 폭력적으로 끌어내 마치 물건처럼 경찰차에 던졌다. 이후 고의로 과도한 힘을 사용해 등 뒤로 수갑을 채웠고, 이로 인해 그녀의 엄지손가락이 거의 불구가 됐다. 호송 도중 그녀는 다시 심장병 발작을 일으켰고, 경찰은 의사에게 뇌물을 주어 서명을 받으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그녀에게 2년 강제노동 처분을 부당하게 선고했다. 마쉐칭이 마싼자 노동수용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퇴근 시간이 지나 신체검사를 받지 못했고, 경찰은 그녀를 내려놓고 그냥 가버렸다. 이후 그녀는 전해질 불균형, 심장 혈전 전조, 요톤체 4단계 등 심각한 건강 악화를 겪었고, 수용소는 9월 5일에야 가족에게 연락해 데려가라고 했다. 또한 보증금 명목으로 3천 위안을 갈취했다. 당시 마쉐칭은 너무 쇠약해져 혼자 걸을 수조차 없었고, 계단을 오를 때도 다른 사람에게 업혀야만 했다.

2003년 4월 7일, 춘하이 파출소 경찰은 아무런 이유 없이 마쉐칭의 집에 들이닥쳐 납치를 시도했지만, 그녀가 집에 없자 직장 사무실로 가서 강제로 그녀를 납치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심장병이 재발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할 수 없이 그녀를 풀어줬지만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사무실을 찾아와 괴롭혔다. 이 과정에서 중공의 압력으로 그녀의 남편은 결국 이혼했다.

2004년 9월 6일, 퇴근 후 친구 집에 방문한 마쉐칭은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납치돼 춘하이 파출소로 끌려갔다. 다음 날 경찰은 수갑을 찬 그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 불법 수색을 진행하며, 그녀를 이웃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여 모욕하려 했다. 이번에도 심장병이 재발한 후에야 경찰은 다음 날 저녁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2005년 7월 28일, 진상 편지를 우편으로 보내던 마쉐칭은 춘하이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다롄 야오자 구치소에 수감됐다. 2006년 4월 28일, 다롄 중산구 법원은 그녀에게 3년형을 부당하게 선고했으며, 같은 해 6월 8일 다롄 중급법원은 항소를 기각하고 판결을 유지했다. 그녀는 선양 랴오닝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를 받았다. 출소 후 그녀는 직장에서 부당하게 해고됐다.

2016년 5월 3일, 마쉐칭과 파룬궁수련자 리진링(李錦玲)은 중공 선전판에 게시된 파룬궁 비방 내용을 제거하려다 구이린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녀는 야오자 구치소에 수감된 지 열흘 만에 건강이 악화돼(혈당 수치 등 과다 상승) 다롄시 제3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구치소와 중산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경찰이 각각 1명씩 파견돼 24시간 감시했다. 같은 해 12월, 다롄 중산구 법원은 그녀에게 3년 6개월형과 1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했고 마쉐칭은 즉시 항소했다. 2017년 3월 15일 다롄 중급법원은 판결을 유지했다. 2017년 4월 25일, 그녀는 선양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2019년 11월 3일경 그녀는 억울한 형기를 마치고 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이후에도 경찰과 지역 관리자들은 끊임없이 그녀를 찾아와 괴롭혔고, 그녀의 건강 상태는 점점 악화됐다. 결국 2023년 1월 5일, 박해의 후유증으로 인해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다.

(마쉐칭이 중공의 박해를 받은 더 많은 내용은 명혜망 보도: ‘다롄 대법제자 마쉐칭, 일곱 번째 부당하게 납치돼’, ‘비방 선전판 제거하다 납치된 마쉐칭과 리진링’, ‘다롄 중산구 마쉐칭 납치로 건강 악화’, ‘다롄 변호사 마쉐칭, 중급 법원서 부당 판결 유지’, ‘랴오닝 다롄 마쉐칭·리진링, 납치돼 감옥에 갇혀’ 참고)

 

원문발표: 2024년 11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1/22/485289.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1/22/485289.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