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내가 법공부를 하고 있는데 올케언니(수련생)가 찾아와 말했다. “시부모님 묘를 우리 땅으로 옮겨야 해. 꼭 옮겨야만 해!” 나와 남편(수련생)이 물었다. “왜요?” 올케언니가 답했다. “남편이 몇 번이나 교통사고가 났는데, 모두 시부모님의 묘가 여기 있기 때문이야. 오빠가 집에서 화를 내면서 너희들 집에 간다고 했어. 오빠의 성격이 좋지 않으니 내가 일부러 와서 말해주는 거야.”
올케언니는 안색이 좋지 않고 얼굴이 어두워 보였다. 나는 급히 말했다. “우리 먼저 법공부부터 할까요!” 마침 ‘전법륜’ 제5강을 배우고 있었다. 우리가 ‘축유과(祝由科)’ 부분을 배울 때 나는 특별히 목소리를 높여 두 번 읽었다. 법공부가 끝나자 올케언니는 “가볼게”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떠났다. 내가 대문 밖까지 배웅했는데, 그녀는 더 이상 묘 이장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오빠는 정말 몇 번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매번 자비로운 사부님의 보호로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오빠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을 뿐 아니라 몸도 아주 잘 회복됐다. 이 모든 것을 친척과 친구들, 이웃들이 목격하면서 대법의 신기함을 보았고, 모두들 오빠가 파룬궁을 수련해서 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오늘 올케언니의 모습은 너무나 이상했다. 나와 남편은 생각했다. ‘이것은 올케언니의 본심이 아니라 그녀 배후의 사악한 요소가 조종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모두 구세력이 한 짓이다.’ 우리는 올케언니와 오빠를 돕기 위해 발정념을 하기 시작했고, 구세력이 올케언니와 오빠를 교란하는 흑수(黑手)와 난귀(爛鬼)들을 제거했다.
며칠 후 올케언니가 다시 우리 집에 왔다. 그녀는 매우 흥분된 상태로 말했다. “시부모님 묘를 우리 땅으로 옮겨야만 해!” 그러더니 곧바로 거리로 나가 이웃들에게 이러쿵저러쿵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을 지어내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나와 남편은 사부님의 새 경문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왜 중생을 구도하려 하는가’, ‘험악(險惡)을 멀리하라’, ‘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등을 갖고 가서 오빠, 올케언니와 함께 법공부를 했다.
집에 돌아와서 나와 남편은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찾아보았다. 이렇게 찾아보니 정말 깜짝 놀랐다. 근본 원인이 바로 우리에게 있었던 것이다.
우리 부부에게는 아들 하나뿐인데, 아들이 결혼한 후 연이어 두 딸을 낳았다. 아들과 며느리는 매우 조급해하며 아들을 간절히 원했다. 나와 남편은 마음속으로 더욱 조급했다.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지만 다른 집들은 다 손자가 있는데 우리만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농촌에서는 남아선호 풍조가 있어서 집안에 남자아이가 없으면 대가 끊긴다고들 했다.
아들이 시부모님 묘를 봐달라고 제안했는데 이것이 우리의 손자에 대한 집착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비록 우리가 직접 이 일에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근본 원인은 여전히 우리에게 있었다. 더욱 잘못된 것은 우리가 사부님께 손자를 달라고 청한 것이었다. 정말 잘못에 잘못을 더했다. 이게 어디 수련인의 모습인가! 생각이 법에서 벗어나 완전히 속인과 같아져버렸다.
법공부를 통해 나는 수련의 엄숙성을 깨달았다. 이는 내가 대법 수련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위배한 것이었다. 우리는 즉시 발정념을 해서 우리 공간장의 저령(低靈)과 난귀, 그리고 모든 좋지 않은 요소들을 제거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구제불능한 제자를 용서해주십시오.”
내가 불이법문의 문제를 찾아낸 이후로 오빠와 올케언니는 더 이상 묘 이장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이후에 우리는 오빠 올케언니와 함께 법공부를 하고 교류하면서 모두 ‘불이법문’이 매우 엄숙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수련인은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해야 한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안으로 찾는 것이 정말 좋다는 것을 깊이 체득했다. 이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보(法寶, 법력이 있는 보물)이다. 일이 생기면 법에서 자신을 더 많이 찾기만 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 동시에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을 투철히 배워 진정으로 법을 얻어야만 사부님의 요구대로 잘할 수 있고,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
이 글에 치우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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