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워싱턴DC 통신원) 지난 11월 16일, 미국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워싱턴 DC에 인접한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시에서 열렸다.
올해는 150여 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다시 초청받아 참가해 장식차량에서 평화로운 파룬궁 공법을 시연하고 진선인(眞·善·忍)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경쾌한 요고(腰鼓) 공연도 펼쳤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관중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평온함을 전하고 정신적 고양을 가져다주며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 유일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축하행사여서 현지와 주변 지역에서 온 수만 명의 각 민족 시민들과 메릴랜드 연방 상하원 의원들,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시에 거주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참가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 대열에는 장식차량과 요고팀이 포함됐으며, 두 명의 젊은 파룬궁수련자가 장식차량 위에서 공법을 시연했다. 요고팀은 관중들에게 평화와 기쁨을 전했고, 사람들은 음악과 북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영어로 ‘파룬따파(法輪大法)’, ‘세계는 진선인이 필요하다’라고 쓰인 현수막의 메시지는 연도의 관중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퍼레이드 사회자 “파룬따파는 평온함을 가져다주고 정신을 고양시켜”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 대열이 연단을 지날 때 사회자는 “이제 파룬따파가 가져다주는 평온함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정신을 고양시켜줍니다”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동양의 전통적인 심신수련 공법으로, 부드러운 4가지 동작과 가부좌를 결합한 것입니다. 파룬따파는 진선인 원칙에 기초해 수련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사람들이 자주 수련하면 건강이 개선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며, 불안이 완화되어 활력이 넘치고 내면의 평화를 얻으며 도덕이 향상됩니다”라고 소개했다.
중국 이민자 쉬(徐) 씨 “대법제자들의 인내와 선량함에 매우 감탄해”
중국 출신의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시 주민 쉬(徐) 씨는 이전에 워싱턴 벚꽃축제와 성패트릭데이 퍼레이드에서 여러 차례 수련자들의 퍼레이드 대열을 봤다. 그는 올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 다시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났다.
쉬 씨는 대법제자들의 인내와 선량함에 매우 감탄했다며, 이전에 중국에 갔을 때 고속도로 옆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봤고, 시골 집 벽에 대법 진상이 써있는 것도 봤다고 했다.
“파룬궁은 쉽지 않죠. 계속 탄압받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견디며 지켜온 것을 보면 사실 매우 감동적입니다. 사실 좋은 사람들, 파룬궁수련자들이나 기독교인들을 만나보면 그들의 눈빛에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죠.”
그는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파룬궁이 해외에서 널리 전파되는 상황을 목격했지만, 오직 중국에서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며, 이는 파룬궁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중공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답은 자명하다고 했다.
“진선인은 매우 좋습니다. 사람들이 좋은 것을 추구하게 하죠.” 그는 “서방 국가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고, 해외에서 20~30년이 됐는데도 어떤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중국에서만 문제가 됐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사교(사이비교)가 되지 않았는데 중국에서만 사교가 됐다는 건 말이 안 되죠”라고 말했다.
쉬 씨는 90년대 말 중공이 탄압을 시작하기 전, 자신이 다니던 사범대학에 3개 구역에서 수천 명이 파룬궁을 수련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어머니도 파룬궁수련자였지만 안타깝게도 갓 배운 지 한 달 만에 중공이 피비린내 나는 체포와 탄압, 파룬궁 서적의 대대적인 소각을 시작했다.
“산둥과 동북 지방이 비교적 암흑 지역이었고 매우 잔혹했습니다. 자주 사람들을 때리고, 수련하지 않겠다는 보증서에 서명하게 했으며, 하지 않으면 구금하고 심지어 구타했습니다. 친척과 자녀들에게도 압력을 가했는데, 특히 직장과 승진에서 그랬죠.”
쉬 씨는 중공이 대법제자들의 장기를 적출한 일로 이 정권의 사악한 본질을 꿰뚫어보게 됐다고 했다. “중국 언론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조작하니까요. 당신이 타살됐는데도 자살했다고 해버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수년 전에 파룬궁 매체가 장기적출에 대해 보도했을 때는 이건 너무 인륜을 거스르는 일이고 인성에 어긋나는 일이라 반신반의했습니다. 최근 5~10년 동안 많은 정보가 밝혀졌는데,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정권은 정말 너무나 사악해서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추운 날에 따뜻한 에너지를 가져다줬다”
워싱턴에서 컨설팅 일을 하는 프리야 왈리아는 파룬따파 수련자들의 퍼레이드를 본 후 “매우 기뻤습니다. 그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에너지를 가져다줬어요. 그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의상도 정말 멋졌어요. 노란색과 분홍색이었죠. 저는 차량 위의 그 여자아이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서 의료계에 종사하는 로렌 깁슨은 “저도 같은 감정이에요. 모든 사람이 매우 평온해 보였고, 고요함과 긍정적인 생각, 평화로움이 퍼져나왔어요. 이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모두 친밀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대법제자들이 25년간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진선인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깁슨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그들이 지금 여기 미국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관중들, 파룬궁수련자들이 전하는 진선인 메시지에 기뻐해
실버스프링시에 사는 데버리와 메이시는 함께 퍼레이드를 보러 왔는데,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 대열은 처음 봤다. “이게 최고의 퍼레이드 대열이에요”라고 데버리가 말했다. “멋져요, 정말 좋아요, 아름다워요. 요고 공연의 춤사위와 공법 시연까지 정말 좋았어요”라고 메이시가 말했다.
데버리와 메이시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전하는 진선인 메시지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커크는 가족과 함께 길가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했는데, 현수막의 진선인 메시지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저는 진선인에 절대적으로 공감해요. 이 퍼레이드 대열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름다워요.”
매기는 남편과 함께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파룬궁의 퍼레이드 대열은 매기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노란 옷을 입은 남자분이 장식차량 위에서 공법을 수련하고, 요고팀도 있었고, 진선인이라고 쓰인 현수막도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들은 행복해 보이고 열정적이었어요.”
마이클은 “파룬궁 퍼레이드 대열에 큰 장식차량이 있었는데, 매우 평화롭고 아름다웠어요. 그들이 진선인을 지역사회에 전하는 것이 참 좋네요”라고 말했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주민 토니 히넌트는 파룬따파 퍼레이드 대열의 리듬과 분위기를 매우 즐겼으며, 대법제자가 건넨 전단지를 기꺼이 받았다. 그는 내년 추수감사절에도 대법제자들의 퍼레이드와 공연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매우 영적으로 보이고 미국의 추수감사절도 잘 이해하고 있어요. 파룬궁수련자들이 실버스프링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곳에는 노인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이 이들의 공연을 즐겁게 보실 거예요. 이 센터는 젊은이들과 아시아인들, 그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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