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필라델피아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젊었을 때부터 몸이 약하고 병이 많았습니다. 계속된 치료에도 효과가 없어 대법(파룬궁)에 입문했는데, 당시에는 병을 치료하고 건강해지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대법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건강이 회복됐고 이전의 질병들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20여 년을 수련해오면서, 때때로 신체에 병업(病業) 가상이 나타났고, 어떤 것들은 매우 심각해보였습니다. 부모님 집안에 유전되는 병업이 모두 제게 나타났습니다.
아버지 집안에는 폐 질환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결국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게는 한 살 어린 여동생이 있었는데 열일곱 살 때 기관지 확장증으로 피를 토하다 생을 마감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비통에 잠겼습니다. 이는 제가 나중에 대법 수련을 시작했을 때 정(情)에 대한 첫 고비가 됐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저도 여동생이 앓았던 것과 같은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밤낮으로 기침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걱정이 된 어머니는 약을 먹으라고 강요하셨지만 저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고 어머니 몰래 약을 버렸습니다. 이렇게 7~8년간 매년 가을이면 한 달 정도 심한 기침을 했지만, 이는 제 몸을 정화(淨化)하고 소업(消業)하는 과정임을 알았습니다.
이 고비가 지나가고 얼마 안 돼 어머니 집안의 유전병인 부인병이 제게 나타났습니다. 10대 때부터 생리통으로 고생했는데, 한 번은 복통이 심해 수업 시간에 책상 밑에 웅크려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독이 있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20대가 돼서 대법 수련을 시작한 후에야 생리통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10년 넘게 수련하던 중 한번은 심각한 병업 현상인 혈붕(血崩, 비월경기의 대량 자궁 출혈)이 나타났습니다. 두려웠고 안으로 찾아보았지만, 당시 법공부가 착실하지 못해 구세력의 박해를 제때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맹렬한 출혈 증상 앞에서 제가 대법제자로서 만약 죽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중국에 있었고, 제가 일하던 은행에는 수천 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나서서 대법을 실증하는 이는 저를 포함해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제 아버지가 계신 직장(아버지는 청장이셨습니다)에도 수련생이 두 명밖에 없었는데, 모두들 제가 파룬궁수련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절대 죽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약을 먹고 병원에 입원할까 하다가 남편에게 약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는 대법 법리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사이에 저는 세 차례나 의식을 잃었고, 여섯째 날이 되어서야 정념이 생겼는데 한 수련생 언니가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언니는 “사부님께서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나요?”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병원에 가지 않겠고, 약도 먹지 않겠으며, 제 생명을 온전히 사부님께 맡기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그날 출혈이 멈췄습니다. 꿈에서 사부님께서 제게 선과(仙果) 하나를 주셨는데, 그것을 먹자 마치 제 몸이 경장옥액(瓊漿玉液: 신선이 마시는 신비로운 감로)으로 씻겨나가는 듯했고 고통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열심히 연공을 시작했고, 하루하루 조금씩 더 많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섯 가지 공법을 모두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됐고, 제 몸에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의 혹이 몸 밖으로 배출됐는데 불과 보름만에 다 배출이 됐습니다. 의사이신 외숙모는 이것이 자궁근종이며 저처럼 약도 쓰지 않고 수술도 하지 않은 채 체내에서 자연 배출될 확률은 천분의 일도 안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외숙모께서는 제가 파룬궁 수련으로 나았다고 인정하셨고, 저희 집안의 많은 친척분들도 대법의 놀라운 효과를 직접 목격하게 됐습니다.
이 일이 지나고 난 뒤 저는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오랜 수련생이고 비록 수련이 아직 부족하지만 의식을 잃기 직전마다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간절히 외쳤다. 그런데 왜 6일이나 계속 출혈이 멈추지 않았을까? 그 무서운 상황은 암보다도 더 위험했고, 이틀만 더 정념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이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른다.’ 저는 제가 약을 먹고 병원에 가려는 생각을 했기에 정념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중에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었던 것은 마침내 생사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홍음 2-사도은)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신사신법(信師信法)이 가장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제 딸은 스물한 살로, 영특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아이입니다. 딸아이가 태어난 지 한두 달 만에 이상한 병에 걸려 자주 온몸에 경련이 일어났고 먹은 것을 전부 토해냈으며, 밤새도록 울면서 잠들지 못했는데 저 역시 눈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가족들이 아이를 현지 량뎬(亮點)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게 했으나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고 치료 방법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수련생들이 찾아와 함께 법공부를 해주고 집안일도 도와주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수련생 아주머니께서 제가 사부님의 법상을 장식장 안에 모셔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이모는 “이제야 네 아이가 왜 이런 병에 걸렸는지 알겠구나. 정법시기에 네가 감히 사부님의 법상을 꺼내놓고 모시지도 못하다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얼마 전에 꾸었던 꿈이 떠올랐습니다. 꿈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중년 여성(나중에 알고 보니 시어머님이셨습니다)이 들어오셨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다가 잠시 후 그분이 악마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꿈속에서 그분은 저를 이기지 못하자 “싸워서 이길 수 없으니 네 아이를 해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문득 문제의 핵심을 깨달았습니다. 남편의 가족들은 모두 속인이었고 대법을 반대했습니다. 비록 당시 그분들께 진상을 알리려 했지만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이 미칠까 봐 듣지 않으셨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저를 돌보시는 동안 제가 법공부하고 연공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무서운 눈빛으로 대하셔서 저는 두렵기도 하고 체면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차피 함께 지내는 기간이 길지 않을 테니 그동안만이라도 순종하면 모두가 편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바르지 못한 마음가짐이 아이에게 이토록 큰 시련을 초래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잘못을 바로잡고자 발정념을 했고 많은 수련생들도 저를 돕기 위해 함께 발정념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가족들의 위협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부님의 법상을 당당하게 집안에 모신 그 순간에 일어났습니다. 제가 ‘어느 누구도 감히 사부님의 법상을 건드릴 수 없다’고 마음먹자 아이가 어른을 대신해 소업하는(부모를 대신해 고통받는) 현상도 즉시 사라졌습니다.
수련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람 마음과 집착이 있는데, 어떤 것은 일시적으로 분별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자신이 보기에는 아주 큰 집착인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다지 집착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법 안에서 정진하며 착실히 수련한다면 이러한 것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자주 열이 나서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매일같이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는 일을 그만둘 수 있었습니다. 수련을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끔 열이 나는 가상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얼마 전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진상자료를 많이 배포했습니다. 피곤한 상태로 집에 돌아오자마자 재채기가 멈추지 않고 콧물이 흐르기 시작했으며, 열까지 올랐습니다.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침을 했는데 일주일 만에 회복됐습니다. 제자를 위해 소업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는 분명 업력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인데, 만약 수련하지 않는 일반인이었다면 속인의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신사신법하고 자신을 잘 수련해야만 중생을 구하는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병업에 대한 저의 일부 인식과 깨달음을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하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년 미국 필라델피아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4년 10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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