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올해 75세다. 2024년 봄 어느 날, 평소처럼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점심을 먹자마자 가슴에 통증이 왔고, 앉아서 가부좌를 하려 했지만 도저히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니 온몸으로 퍼져나갔고 온몸에 고추기름을 부은 것처럼 편안한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찾아보았다. 내가 말을 잘못했거나 법에 맞지 않는 일을 했나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병마는 너무나 사나웠다. 온몸의 통증이 갈수록 심해졌고 사지에 힘이 빠져 침대에 마비된 채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 후로는 옆으로 눕거나 몸을 뒤집는 것, 심지어 대소변까지도 가족의 도움이 필요했다. 특히 허리가 너무 아파서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옆으로만 누워있어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양쪽 허벅지 바깥쪽에 욕창이 생겼다. 어느 날은 침대에서 떨어져 이를 악물고 통증을 참으며 한 시간이 넘도록 바닥을 기었지만 일어날 수가 없었다.
이 기간에 수련생들이 찾아와 격려해주고 함께 법공부를 했다. 나도 강요하는 마음,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 환희심, 과시심 등의 집착을 찾아냈고, 이런 사람마음들을 꼭 수련해 없애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온몸의 통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고, 밤새도록 견디기 힘들 만큼 아파서 잠도 이루지 못했다. 체중은 15kg 이상 급격히 빠졌고, 두 달이 넘도록 침대에 누워있어도 차도가 없었다.
수련하지 않는 큰딸과 아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몹시 걱정되어 날 시내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강제로 데려갔다. 자기공명영상(MRI)과 CT 등 전신검사를 한 결과, 의사는 모든 신체 지표가 정상이라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초조해진 아들과 큰딸이 의사에게 따졌다. “이렇게 큰 병원에서 도대체 무슨 병인지도 모른다는 겁니까?” 의사는 압박감에 요추 미란이라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함부로 말했다. 자녀들은 골수 천자 검사를 한 번 더 하자고 했고, 의사는 수술 후 1년에서 1년 반 정도를 누워있어야 할 것 같은데 최종 회복 상태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시간 동안에도 나는 정신이 또렷했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 신념과 결심이 흔들린 적이 없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그것은 병도 아닌데 소용이 있겠는가? 당신이 가서 검사해 보라. 병은 없는데, 당신은 괴롭기만 하다.” 내가 정념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수련생들은 발정념으로 나를 도와주어 다른 공간에서 내 신체에 가하는 박해를 제거해주었을 뿐 아니라, 여러 방법을 동원해 내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내 선물을 들고 병문안을 왔다. 이는 내 마음에 정념을 더해주었고, 가족들에게도 대법제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서로 돕는 모습을 보여주어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나는 내가 수련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생사를 내려놓고 사부님과 법을 믿으며 모든 것을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로 가야 했다. 나는 수술하지 않고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하지만 수련하지 않는 큰딸과 아들은 결코 동의하지 않았고 병원 일정대로 수술 치료를 고집했다. 나는 다른 공간에서 정사대전(正邪大戰)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사악이 수련하지 않는 큰딸과 아들을 조종해 나를 병원이라는 ‘죽음의 감옥’에 가두려 했다. 그들은 몰래 의사와 구체적인 수술 날짜를 정하고 수술 집도의에게 줄 ‘뇌물’까지 준비했다. 수련하는 남편과 작은딸은 확고히 내 편에 서서 퇴원을 요구했고 오직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수련의 길만을 가야 한다고 단호히 주장했다.
정사의 격전 속에서 다른 공간의 사악은 미친 듯이 교란했고, 수련하는 작은딸은 갑자기 병업 가상이 나타나 한쪽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됐다. 나는 온몸이 아프고 사지에 힘이 없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마음만은 또렷하고 확고했다. 생사를 내려놓고 사존께서 안배하신 길을 확고히 가면서 이 병마의 난을 넘어서야 했다. 나는 단호히 퇴원을 요구했고, 결국 큰딸과 아들도 타협해 퇴원을 허락했다.
내가 집으로 돌아가던 날, 계속 큰비가 내리다가 내가 차를 타고 출발할 때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면서 두 시간 동안 햇살이 비췄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사부님께서 곁에서 제자를 지켜주시고 격려해주신다고 느꼈다. 나는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렸다! 동시에 마음속의 정념을 확고히 하고 구세력의 교란을 철저히 부정하며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수련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온몸의 통증을 참으며 조금씩 연공을 견지했다. 누워서 연공하다가 앉아서 연공하고 나중에는 벽에 기대 서서 연공했다. 퇴원한 지 사흘 만에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베란다에 가서 빨래를 널 수 있게 됐고 하루하루 좋아졌다. 내가 직접 아파트에서 내려와 시장에 장을 보러 갔을 때, 아는 이웃이든 모르는 이웃이든 모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나를 위해 기뻐했다. 그들은 모두 파룬따파의 신기함을 직접 목격한 것이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오직 시시각각 대법에 대한 바른 믿음을 지키고 확고히 할 때만이 구세력의 안배와 교란을 부정하고 배척할 수 있으며, 난관들을 이겨내고 고비들을 넘어설 수 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들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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