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명혜망에서 수련생들이 휴대폰에 중독된 문제를 자주 봅니다. 우리 지역 수련생들은 일찍이 이런 교훈을 겪었습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수련생들이 휴대폰 사용의 해로움을 다시 한번 깨닫도록 돕고자 합니다.
1. 휴대폰 중독으로 의지를 잃고 정념을 망각하다
우리 지역의 한 남자 수련생 A는 60대로, 사부님의 설법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특히 각지 설법과 신경문은 물론이고 ‘전법륜(轉法輪)’조차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설사 봤다 해도 마음을 다해 법공부를 하지 않아 법을 얻지 못했습니다. 주된 이유는 그가 농촌 밭 가장자리에 빈터를 만들어 채소와 옥수수를 심고 삼륜차로 집에서 물을 날라 주느라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밭에서 허비했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휴대폰을 켜고 동영상과 소설, 그리고 건전하지 못한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의 아내가 “매일 휴대폰만 보면서 뭘 보시는 거예요?”라고 묻자 그는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A는 시력이 흐려졌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되어 대법 책도 읽을 수 없고 연공도 할 수 없으며 밭일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의식주 해결을 전부 아내에게 의지해야 했고 지금까지 이미 몇 년이 됐습니다.
처음에 우리 지역 수련생들은 자주 A의 집을 방문해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수련생들이 법을 읽으면 A는 듣고, 함께 연공하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차도가 보이지 않자 점차 포기하게 됐고 A 역시 후회막급이었습니다.
수련은 엄숙한 것입니다. ‘명혜주간’에 ‘수련인의 의지와 정념을 잃게 하는 휴대폰’이라는 글이 실렸는데, 과연 몇 사람이나 진정으로 휴대폰의 해로움을 인식했을까요? 몇 사람이나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깨달았을까요?
또 한 여성 수련생 B도 A와 함께 법공부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줄곧 A와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는 것을 견지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B도 시력을 잃어 일상생활도 스스로 할 수 없게 되어 먼 친척의 조카가 그녀의 일상을 돌보게 됐습니다. 인생의 중도에 시력을 잃은 사람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답답할까요, 이걸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 바로는, B는 20여 년 전에 수련하지 않는 속인 남성과 함께 산둥성에 가서 다단계 판매를 했고 담배를 피우며 정당한 직업에 종사하지 않아 수십만 위안을 손해 보고 베이징으로 돌아왔습니다. B는 어렵사리 수련환경으로 돌아와 다시 대법을 수련하면서 많은 노력 끝에 담배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중독이 매우 심했는데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휴대폰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B는 자신이 꿈을 꿨는데 바늘에 검은 실이 꿰어져 자신의 눈을 관통하는 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꿈의 의미가 ‘진[眞(바늘이라는 針과 발음이 같음)]이 눈에 나타나다[現(실이라는 線과 발음이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수련생들이 B의 스마트폰에 대법 자료를 설치해주었고 그녀도 대법 책을 읽으며 매우 정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는 단지 가상일 뿐이며, 구세력은 스마트폰으로 대법제자를 망친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2. 속인이 휴대폰을 하다 부체를 불러오다
제가 아는 실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속인이 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매일 휴대폰으로 귀신 같은 것들을 보았습니다. 얼마 후 그는 몸이 불편해져서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고혈압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다만 걸을 때 어지러워 넘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풍수사를 찾아가 10만 위안(약 2천만 원)을 주고 집을 봐달라고 했습니다. 풍수사는 “당신이 계속 휴대폰으로 귀신 이야기를 보다가 부체(附體: 여우, 족제비, 귀신 등 영체가 몸에 붙는 것)가 들렸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그는 놀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쁜 동영상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자신은 여전히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사람을 유혹하는 다른 동영상들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면 구세력은 파고들지 않는 틈이 없어서 당신이 어떤 내용을 좋아하면 그것을 보여줍니다. 휴대폰을 열기만 하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당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속인들 간의 다툼 등등, 결국 당신이 무엇에 집착하면 휴대폰은 그것을 추천해줍니다.
비록 저는 평소에 휴대폰을 자주 하지 않았지만, 한동안 저도 매우 정진하지 않아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됐습니다. 제가 휴대폰을 열기만 하면 각종 신기한 내용들이 나타났고 저는 갑자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속인 사회의 난잡한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나는 수련인이다. 절대 사악에게 끌려다닐 수 없다. 휴대폰은 내 수련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의 법리로 가늠해보면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몸에 지닌 전화기는,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매 하나가 모두 도청기이다. 중공이 그런 것을 듣는데, 거기에 앉아 당신이 일상사를 얘기하는 것을 듣는바, 그걸 아주 똑똑하게 듣는다. 매 한 명의 대법제자 그 휴대폰은 모두 도청되는데, 당신은 당신이 폭로되지 않았다고 하는가? 게다가 그 휴대폰은 아주 빨리 꿰이는데, 당신이 전화를 걸기만 하면 그 번호가 꿰이게 되며, 그런 후에 그는 도청시스템을 설정한다.”(각지 설법15-2018년 워싱턴DC법회 설법)
저는 사부님의 법을 자세히 읽고 휴대폰을 보는 것이 정말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련생들이 쓴 휴대폰 중독의 결과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며 그것은 피의 교훈입니다. 그래서 저는 휴대폰의 메시지를 보지 않기로 했는데 제 신념은 매우 확고합니다.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며, 확고하게 사부님과 법을 믿습니다. 휴대폰 동영상을 보는데 어떤 사람들은 한 번 보면 한두 시간씩 보는데, 그 시간에 차라리 사부님의 설법을 더 보는 것이 수련생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 제 체득입니다.
대법제자는 자신의 사명을 알고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은 사부님과 서약을 맺었으니 자신의 사명을 완수해야 하며 제멋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수련생들은 TV를 보고 휴대폰을 한 지 수년, 십여 년 혹은 더 오래되었는데도 자신에게 아무 일이 없었다고 다행스러워합니다. 하지만 높은 경계심을 가져야 하며 구세력에게 빌미를 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구세력은 당신을 끌어내리려 하는데 정말로 대법제자를 망치려고 합니다.
맺음말
우리는 사존의 가르침을 늘 기억하고 정념을 자주 발하여 모든 교란을 타파하고 사악을 제거하며, 사존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어야 합니다. 정념을 확고히 하고 전체에 녹아들어 사존의 고심한 안배를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느슨하게 하지 말고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을 주도하며, 중생을 선하게 대하고 자신의 수련의 길을 잘 걸어야 합니다.
이상은 제 자신의 일부 체득과 견해입니다. 수련생들이 수련 중에 자신을 많이 점검하여 위와 같은 행위가 있다면 빨리 바로잡고 진심으로 사존께 잘못을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너무나 무서울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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