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남편과 저는 20년 넘게 수련한 대법제자입니다. 20여 년간 사부님의 가지(加持) 아래 매일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며 사람들을 구했고, 비바람을 무릅쓰고 거리와 골목을 다니면서 진상을 알고 삼퇴로 구원된 사람이 만 명이 넘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법공부를 잘하고 정념이 강하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구하려 한다면, 사부님께서 인연 있는 사람을 우리 앞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며, 우리는 대법이 주신 지혜와 힘이 있어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일을 지혜롭게 해낼 수 있고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입니다. 물론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으므로(功在師父)”(전법륜), 진정으로 사람을 구하시는 분은 사부님과 대법입니다!
1. 진선인 이념으로 학생을 지도하다
1999년 ‘7·20’ 사악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우리가 베이징에 가서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려 했다는 이유로 현지 공안, 파출소, 진(鎭) 정부에 의해 불법으로 세뇌반에 10여 일간 갇혔습니다. 그 후로 경찰이 제가 가르치는 학교에 자주 찾아와 괴롭혔고, 집은 24시간 감시당했으며, 여러 차례 한밤중에 납치됐고, 때로는 하루, 열흘, 한 달 또는 40일간 불법 구금돼 집안의 노인과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안겼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남편과 함께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의 사립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됐습니다.
첫날 수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교장 선생님이 13살쯤 되는 남학생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아이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얼굴이 지저분했는데, 보자마자 며칠째 세수를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옷은 더럽고 머리는 길고 헝클어져서 얼핏 보면 거지 아이 같았으며 몸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났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학생 한 명 보냅니다”라고 말하고는 돌아서서 가버렸습니다.
그때 교실의 학생들은 교장이 나가자마자 마치 솥이 터진 것처럼 난리가 났습니다. “선생님, 그 애 받지 마세요!” “그 애 안 돼요. 전교에서 다 싫어하는데 우리 반에 오면 안 돼요!” “선생님, 그 애는 선생님도 감당 못해요. 우리 반에 문제만 일으킬 거예요.”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대법 수련생이니 사부님과 대법이 나에게 힘과 지혜를 주실 거야. 이 학생은 꼭 맡아야겠어.’ 저는 따뜻하게 그의 손을 잡고, 아무도 그와 같이 앉으려 하지 않아서 교탁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혔습니다. 먼저 그의 가정환경과 개인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의 가족은 폐품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고, 온 가족이 아버지가 거리를 돌며 폐품을 수집해 버는 돈으로 생활했으며, 가난한 형편에 부모님은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아이는 먹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싸움을 잘 했으며, 자주 무단결석하고 수업 시간에 자고 숙제도 하지 않았습니다.(사립학교라 등록금만 내면 됐습니다) 교장 선생님도, 다른 선생님들도 그를 어찌할 수 없었고, 어느 반 선생님도 그를 받기 싫어했으며, 학생들도 그와 가까이 하기를 꺼렸습니다.
첫 수업에서 저는 먼저 칠판에 ‘진(眞)·선(善)·인(忍)’ 세 글자를 크게 써놓고 학생들에게 ‘진선인’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 원칙에 따라 사람이 되는 도리를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진지하게 듣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선생님, 저희가 이런 사람됨의 도리를 들은 건 처음이에요.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다른 이를 친절히 대하라고 가르치며, 반 전체가 이 학생을 멀리하지 말고 도와주고 함께 공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격려했습니다. 우리 반에 온 이상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이 학생을 저에게 맡긴 것은 저를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는 이 아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잘 교육시켜야 합니다. 평소에 인내심을 갖고 설득하고 가르치며 엄마처럼 보살폈습니다. 때로는 개인위생을 점검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도 깨끗이 씻고 머리도 단정해졌으며 옷도 깔끔해지고 몸에서 냄새도 나지 않게 됐습니다. 아이는 더 이상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고 친구들도 그 아이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그가 열심히 듣고 제때 숙제를 하며 모르는 것은 선생님께 많이 물어보도록 격려했습니다. 또 학습 소모임을 만들어서 친구들이 언제든 그를 도울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시간을 내어 그에게 보충수업을 해주고 숙제도 지도했습니다. 그는 학습면에서 날마다 진보를 보였고, 저는 그때마다 적시에 칭찬하고 격려했습니다. 때로는 그에게 전통문화의 예의범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집에서는 착한 아이, 학교에서는 모범생이 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아이는 완전히 변했습니다. 성적이 반에서 꼴찌였다가 상위권이 됐고, 자발적으로 친구들을 돕고 반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반에서 인기 있는 학생이 됐습니다.
어느 날 그 아이의 어머니가 저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요즘 장사가 잘 안 돼서 본래는 온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선생님 같은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가기 싫다고 해서 저희 가족 모두 여기 남기로 했어요!” 그녀는 제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겨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이가 이렇게 빨리 변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렇게 착한 아이가 됐네요. 저희 온 가족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주신 지혜와 힘이며, 파룬따파가 저를 변화시켰음을 깊이 알고 있습니다. 제가 대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 대법을 잘 배우고 한 걸음 한 걸음 잘 걷다
저는 사부님 말씀을 따라 법을 많이 배우고, 법을 잘 배워야 자신을 잘 수련할 수 있으며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들을 잘 해내고 정법 노정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남편과 저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2시간 30분 동안 다섯 가지 공법을 한 번에 끝까지 연마합니다. 6시 정각 발정념까지 10여 분이 남으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수십 번 읽어서 몸의 모든 입자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느끼게 한 뒤, 6시 정각에 발정념을 하고 나서 사부님의 새로운 경문을 외웁니다. 7시에는 우리 현과 향진, 마을의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는 발정념을 하는데, 시간이 되면 더 자주 합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공간장을 청리(淸理)합니다. 8시에는 간식을 먹기도 하고 그 후 ‘전법륜(轉法輪)’을 하루에 두 강 공부합니다. 법공부할 때는 가부좌를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두 손으로 책을 받쳐들고 함께 읽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신을 집중할 수 있고 놓치기도 어려우며, 교대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량의 법 필사와 법 암기, 사부님의 가지로 인해 끊임없이 심성이 제고되고 신체에도 뚜렷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모두 가부좌로 하며, 발정념은 최소한 30분을 합니다. 법공부를 하는 시간만큼 가부좌를 하는데, 가부좌는 사부님 말씀처럼 마치 달걀 껍데기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미묘(美妙)하고 편안합니다.
제 건강이 매우 좋아 얼굴에 윤기가 돌고 하얀 피부에 홍조를 띠어서, 누가 봐도 제가 70세에 가깝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한번은 이웃집 일(노인상)을 도우러 갔는데, 마을 간부가 제 앞에서 “형수님은 얼굴에 광채가 나고 참 젊어 보이시네요. 다른 분들 얼굴색을 보세요. 형수님은 정말 다르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웃으며 “제가 파룬궁을 수련해서 그래요”라고 했고, 모두들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웃들은 우리 부부가 파룬궁을 수련한 후 여러 가지 질병이 없어지고 건강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아래 풍파를 겪으며 오늘에 이르러, 마음속에 특별한 감회가 있어 수련 과정에서의 작은 체득을 글로 써서 교류하고자 하니,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반드시 사부님 말씀을 잘 듣고 법을 많이 배우고 잘 배워서 자신을 잘 수련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한 뒤, 공성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11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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