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부당한 판결 항소한 베이징 70대 수련자 커우루민 수감돼

[명혜망](베이징 통신원) 지난 4월 22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법원의 불법 재판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던 베이징시 70대 파룬궁수련자 커우루민(寇茹敏·여)이, 지난 10월 하순, 베이징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우루민은 2022년 7월 28일 자택에서 베이징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공안기구) 제1국 경찰에 납치되어 조사받은 뒤, 이른바 ‘처분보류’를 받은 상태에서 이번에 재판받은 것이다.

커우루민 노인은 베이징시 차오양구 진잔향 서촌에 거주한다. 1998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파룬궁에 대한 믿음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중공) 관리들의 여러 차례 괴롭힘과 납치를 당했다. 2001년에는 강제노동을 받았고, 2006년 9월에는 2년 6개월의 강제노동을 받았다. 강제노동 기간에는 강제 세뇌, 잠 안 재우기, 전기 침 고문, 강제 음식물 주입, 강제노동 등의 박해를 당했다.

커우루민 노인이 중공에 박해당한 상황 개요

2022년 7월 28일 오전 6시경, 커우루민은 자택에 침입한 베이징시 국보 제1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불법 가택수색을 실시해 대법(파룬궁) 서적, 재생기, 다중매체 영상기기, 달력, 탁상달력 등 개인 물품과 진상 알리기용 지폐 2,500위안을 강탈했다. 파출소로 끌려가 불법 심문을 받은 후 베이징시 차오양구 응급센터로 끌려가 강제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다음날 1년간 처분보류를 받았고, 8일간 강제 입원 후 귀가했다.

2023년 7월 21일, 차오양구 검찰은 커우루민에게 전화를 걸어 처분보류 기간이 1년으로 만료되니 연장 절차를 밟으라고 통보했다.

2023년 8월 19일, 차오양구 검찰은 커우루민을 불법 기소했고 차오양구 법원이 이를 수리했다. 법원은 8월 21일 검찰의 불법 기소장 사본과 양형 건의서를 커우루민의 집으로 송달했다. 검찰은 1년에서 1년 6개월의 형량을 건의했다. 차오양구 법원 서기 츠(遲) 씨는 당시 가족에게 “1~2개월 후에 공판을 열어 유무죄는 판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1월 12일, 차오양구 법원 원위허 법정에서 커우루민에 대한 불법 재판이 열렸다.

2024년 4월 18일, 차오양구 법원은 커우루민에게 전화를 걸어 4월 22일 법원에 와서 일부 사항을 확인하라고 했다. 커우루민이 법원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에서 구금됐다. 차오양구 법원은 커우루민의 큰딸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검진 중”이라고만 했다. 딸이 “무슨 일로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라고 묻자 법원 측은 “무슨 일인지 모르십니까?”라고만 했다. 커우루민의 딸이 모른다고 하자 전화를 끊어버렸고, 무슨 일인지도, 커우루민의 소재도 알려주지 않았다. 커우루민의 딸은 할 수 없이 법원이 선임한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변호사는 아직 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을 받지 못해 현재 상황을 알 수 없다고 했다. 딸이 계속 법원에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1시경, 차오양구 법원 법경은 커우루민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 법원이 커우루민에게 1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통보했다. 딸이 “언제 선고했나요?”라고 묻자 법경은 오늘 선고했다고 답했다. 딸이 “어디 계신가요? 가서 뵙고 싶은데요”라고 하자 법경은 “오지 마세요. 와도 만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딸이 “병환이 있으신데요”라고 하자 법경은 “여기에도 병원이 있으니 병원에 보낼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때 전화기 너머로 어머니의 큰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밥도 못 먹었어.” 딸은 분개하며 “이 시간까지 밥도 안 주시다니, 연세도 많으시고 몸도 안 좋으신데…”라고 말하다가 상대방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커우루민의 딸은 다시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법원이 오늘 선고했다고 전했다. 변호사는 “아직 법원의 판결문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메일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으니 좀 더 기다려보죠”라고 했다.

이후 커우루민은 차오양 구치소에 수감됐다. 커우루민은 즉시 항소했으나 2024년 10월 하순, 베이징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계속 구금된 채 박해받고 있다.

베이징 여자감옥:
주소: 베이징시 다싱구 톈탕허 칭펑로 후이펑제 룬허샹 3호, 우편번호 102609
전화: 010-60276833, 010-53867036
교정심사과: 010-60262601
감옥장: 류루이(劉蕊) 18811666179
정치위원: 란옌창(蘭彥昌) 18811666202
부감옥장:
– 단샤오링(單曉玲) 18811669076
– 장췬(張群) 13910520180
– 탕펑쥔(唐鳳君) 18811664168
– 탕징징(唐晶晶) 13810074322

베이징시 감옥관리국:
국장: 위빙(禹冰) 13601239250
정치위원: 추이빙(崔冰)
부국장:
– 린중서(林仲書) 18811669903
– 허중둥(何中棟) 13910095488
– 둥스전(董世珍) 15922198103
– 쉬완푸(徐萬富) 13301095388
– 쉬창밍(徐長明)
정치부 주임: 다이즈창(戴志強)

 

원문발표: 2024년 11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1/2/48456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1/2/484567.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