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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법회] 생사의 고비를 넘긴 후의 반성

글/ 호주 대법제자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크리스마스 직전 어느 날 아침, 저는 일반인의 업무를 빨리 끝내고 좀 쉬려고 바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면서 온몸에 힘이 빠져 소파에 기대어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작은딸이 곁에 있었는데 제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 캔버라에서 일하고 있는 큰딸에게 즉시 전화를 걸었고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몸을 움직일 수는 없었지만 의식은 또렷했기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구급차를 부르지 말라고 손짓했습니다. 하지만 곧 구급차가 도착했고 저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의사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혈관 출혈, 즉 일반인들이 말하는 ‘뇌졸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즉시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며 “사부님 구해주세요!”라고 크게 외쳤고,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사부님 구해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제 나이가 60세였고, 20여 년 동안 수련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었을까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하고, 일반인의 일을 하면서도 대법 수련의 ‘세 가지 일’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진상 알리기부터 깐징월드 항목까지, 저는 8년간 꾸준히 해왔습니다. 스스로 꽤 정진했다고 느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갑작스러운 시련은 마치 저를 하늘에서 땅으로 내던진 것 같았습니다.

딸이 매일 저와 함께 법공부를 하고 깐징월드 항목을 함께하는 캐나다 수련생들에게 제 상황을 알렸을 때, 협조 수련생은 즉시 저에게 전화를 걸어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는 것입니다! 구세력의 교란과 박해를 단호히 부정하고 하루빨리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하세요.” 캐나다 항목팀 수련생들은 매일 법공부 전에 일찍 접속해서 저를 위해 발정념을 하고, 명혜망에 실린 수련생들의 정념으로 고비를 넘은 문장들도 보내주었습니다. 한 수련생은 저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모두 안으로 찾고 있어요. 우리는 함께 이 고비를 넘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정말로 제 일을 자신들의 일처럼 여겼습니다. 곧 저는 병원에서 휴대폰으로 캐나다 항목팀에 접속해 매일 정시 단체 법공부를 재개했습니다. 현지 수련생 두 분도 사부님의 설법 녹음과 연공 음악을 가져다주며 저를 격려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니, 곧 좋아질 거예요!” 이런 세심한 관심에 저는 수련생들과의 인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깊이 느꼈습니다.

사부님의 가지(加持)와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비록 제가 병원에 있었지만 계속 수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자 신기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우선 병원에서 저에게 독립된 병실을 배정해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복잡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연공하고 법공부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곧 말을 듣지 않던 다리가 설 수 있게 됐고, 천천히 걸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사부님께서 계속 저를 돌보고 계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집착을 수련해 없애고 계속 대법 수련에 투입하라고 하시는 것이구나! 내가 어찌 일반인의 병원에 있을 수 있는가? 빨리 병원을 떠나야 한다. 나에게는 아직 깐징월드 항목이 있다. 내가 맡은 구체적인 일을 하지 못하면 다른 수련생들이 나눠서 해야 할 것이다.’ 저는 팀 수련생들이 모두 매우 바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활을 위해 일반인의 일을 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깐징월드’ 항목을 하고 있어서 매일 쉬는 시간이 매우 적습니다. 저는 그들의 부담과 압력을 더 가중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원 측에 빨리 퇴원하게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엄숙하게 말했습니다. “당신같이 뇌졸중이 온 경우는 최소한 몇 달은 입원해야 합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일반인은 병원에 몇 달 있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대법제자다. 내가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사부님께서 빨리 퇴원할 수 있도록 안배해 주실 것이다.’

이어서 저는 매일 계속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했고, 몸 상태는 하루하루 좋아졌습니다. 제가 매일 정신이 맑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어서, 간호사들이 종종 저를 면회객으로 착각했습니다. 저를 돌봐준 모든 의사, 간호사, ‘뇌졸중 재활’ 전문 연구원들은 제가 매우 열심히 하고 있고, 훌륭하며, 운이 좋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운이 좋습니다. 운이 좋은 이유는 제게 사부님과 대법이 있고, 가장 어려운 시기에 수련생들의 시의적절하고 진심 어린 정념의 지지와 격려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 달 후, 제 몸 상태는 이미 병원의 ‘자기 관리가 가능한’ 퇴원 기준에 부합했고 순조롭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료진은 제가 병원에서 법공부와 연공하는 것을 보고 대법의 신기함과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사존께 크나큰 감사를 드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저는 깊이 반성하며 계속해서 안으로 찾았습니다.

‘각지 설법 6-아태지역 수련생회의 설법’에서 대법제자가 사부님께 여쭈었습니다.

“제자: 제자의 현재 모든 마난(魔難)은 모두 구세력이 정법을 향하여 온 것입니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부: 아니다. 당신들의 마난은 모두 당신들 자신의 수련 중의 일이다. 구세력의 교란 역시 당신들 개별적인 사람의 수련을 겨냥하여 온 것이다.”

사부님의 법에 비추어 저는 자신을 깊이 파헤쳐보니, 일을 할 때 결과에 집착하고, 성급하게 성과를 추구하며, 성격이 조급하고, 승부욕이 강했습니다. 일반인의 일을 할 때도 쟁투심과 원망심이 있었고, 돈을 더 벌어서 일찍 은퇴하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바쁘게 쉬지 못하고 피곤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내려놓지 못한 집착, 그렇게 많은 일반인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어떻게 위로 수련하고 제고할 수 있었겠습니까? 사부님의 법은 절 깨닫게 했습니다. 구세력이 저를 박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 강렬한 집착과 부족함, 그리고 역사적으로 남겨진 업력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20여 년을 수련했는데, 내려놓지 못한 사람마음의 집착이 아직도 그렇게 많고, 낮은 층차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습니다! 이제는 심성을 제고해야 합니다! 이 교훈으로 저는 깊이 느꼈습니다. 대법을 수련하는 것은 신성한 일입니다! 동시에 또한 매우 엄숙한 일입니다!

저는 이제 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제 나이와 가정 형편으로 볼 때 제가 고생스럽게 일해서 돈을 벌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깨달은 바를 실천하고자 집에 돌아온 후 저는 과감하게 그런대로 괜찮은 일반인의 일을 그만두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법공부와 연공, 그리고 중생을 구하는 항목에 투입했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이 고비는 지나간 것 같았지만, 혈압약을 완전히 끊는 엄중한 시련은 아직 뒤에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저는 혈압약을 끊지 못했고,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퇴원할 때 의사가 약을 제때 먹지 않으면 2차 뇌졸중이 올 위험이 있다고 여러 번 주의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도 약을 먹지 않으면 재발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도 몰래 한 번 약을 끊어보려 했지만 약을 끊었을 때 반응이 매우 격렬했습니다. 심장이 마구 뛰고 머리가 어지럽고 뇌가 붓는 것 같아서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혈압약은 끊을 수 없다’는 일반인의 관념을 인정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진정한 수련자라면, 수련을 시작할 때 사부님께서 이미 진정한 수련자의 몸을 병이 없는 상태로 정화해주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25년의 수련 과정에서 매번 갈등에 부딪힐 때마다 마음을 수련하고 업을 제거할 기회를 잘 잡았다면 무슨 ‘뇌졸중’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이는 제 수련의 큰 허점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계속 되새겼습니다. ‘정법 수련이 이미 최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난 아직도 병업 관문에서 머뭇거리며 그 일반인의 약물을 끊지 못하고 있다. 만약 내가 진정으로 사부님을 믿고 대법을 믿는다면 어떻게 혈압약을 끊지 못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야말로 발을 두 척의 배에 걸치고 있는 것 아닌가? 약물이 수련인이 만든 ‘병’의 깊은 업력을 제거할 수 있는가? 이것은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바른 믿음[正信]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가? 이런 내가 어떻게 진정한 대법제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저는 내심 극도의 고통과 불안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바로 이때, 저는 이성적 수련을 중요시하는 한 수련생에게 제 상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전에는 그녀를 알지 못했지만 방법을 찾아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견해를 듣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제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직접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말하지 않고, 중점적으로 저와 함께 우리가 본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 영화에 대한 그녀의 많은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우리가 본 것은 같은 영화인데, 왜 저는 그렇게 많은 감상이 없었을까요? 무엇 때문에 저는 이 이야기의 내포를 보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저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를 다시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깐징월드’ 웹사이트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진지하게, 꼼꼼하게, 마음을 다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 거기 앉아서 영화 속 각 인물의 표현과 각 이야기의 장면들을 보았습니다. 보면서 눈물을 흘렸고, 심지어 제가 그중의 어떤 역할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으며, 마음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아마도 천국 세계의 중생들을 대표해 대법을 얻으러 온 한 주(主), 한 왕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마치 제 천국 세계 중생들의 초조함과 실망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마치 그들이 저를 향해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왕께서 잘 수련하지 못하시면 우리들도 망치게 됩니다! 설마 우리가 왕을 잘못 선택한 걸까요? 왕께서는 우리와의 약속을 잊었습니까?!” 저는 갑자기 대법제자의 거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법리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고 내심으로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느니, 차라리 생사를 내려놓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는 것이 낫겠다!’

제가 생사를 사부님께 맡기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혈압약을 먹지 않을 용기가 생겼고, 다음 날 바로 약을 끊었습니다. 이 관념의 전환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혈압약을 끊고 나니 처음 약을 끊었을 때처럼 심장이 마구 뛰거나 어지럽고 뇌가 붓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마치 제가 고혈압을 앓은 적도 없고 혈압약을 먹은 적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으며, 몸 상태는 하루하루 좋아졌습니다.

이번에 겪은 병업 고비의 표면 현상을 돌이켜보며 더욱 깊이 자신을 파헤쳐보니 저는 또 깨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비록 제가 수련인이고 병원이 제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병원에서 나온 그 순간 만약 제가 사부님과 대법에 대해 백 퍼센트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정념이 충만했다면, 몸도 백 퍼센트 완전히 회복됐을 것이고, 저는 근본적으로 ‘혈압약 끊기’ 이 고비를 지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의사와 가족들이 말하는 이른바 ‘약을 제때 먹지 않으면 2차 뇌졸중이 올 위험이 있다’는 등의 충고를 믿지 않았을 것이고, 그로 인해 몇 달간 더 약을 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위대한 불법(佛法)이 제 앞에 있었는데, 당시의 저는 아직 완전히 믿지 못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가 막급합니다!

이번 큰 난을 겪고 나서 저는 안으로 찾는 것을 배웠고, 또 안으로 찾을 용기도 생겼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같은 깐징월드 항목을 하지만 캐나다 수련생들은 저보다 더 많이 더 힘들게 헌신하고, 져야 할 책임도 저보다 더 크고 무겁지만 그들은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왜 다른 사람들은 아무 일 없는데 저만 문제가 생겼을까요? 이것이 바로 자신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하루 이틀 만에 생긴 일일 수 있겠습니까? 이는 오랫동안 집착심을 제거하지 않아 쌓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또 제가 수련 중에 관용과 포용을 수련해내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매우 큰 문제입니다. 저는 오직 관용을 수련해낼 때만이 수련 중에서 자신의 경지를 제고할 수 있고, 중생을 더 잘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체득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제가 어떤 항목에서 성과를 냈다 하더라도, 심성이 제고되지 않고 집착을 갖고 한 일이 아무리 많더라도 진정한 수련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토록 깨닫지 못했는데도 사부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저를 도와 이 생사의 큰 고비를 지나게 하셨습니다! 제자는 사부님의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수련생들의 교류에서 깨달음을 얻어 저는 매일 늘어난 단체 법공부 외에도 최소한 사부님의 ‘광저우 설법’ 녹화를 한 강의 이상 보면서 결가부좌를 합니다. 때로는 두 강의나 세 강의를 연속해서 볼 수 있고, 중간에 다리가 아무리 아파도 내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견지하면 법공부도 하고 제고도 할 수 있으며, 또 고통을 참으며 업도 없앨 수 있습니다. 몇 달이 지나니, 비록 저는 여전히 매일 바쁘게 지내지만 몸은 점점 더 좋아지고 마음도 점점 더 편안해졌습니다. 이제는 저도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하는 사부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에 크나큰 감사를 드립니다! 8년간 매일 저와 함께 법공부를 하고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는 항목을 함께 해온 캐나다 수련생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도와주신 모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하루빨리 사람마음의 집착을 내려놓고, 사부님의 법에 따라 수련 중에 부딪히는 나쁜 일들을 모두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는 좋은 일로 여기며,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를 저버리지 않고, 원만 성취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상은 제 교류 체득입니다. 수련 층차가 한정되어 있어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호주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4년 11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1/1/4845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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