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리자 기자) 타이베이 신베이시 ‘2024 단수이(淡水) 예술 축제’ 거리 행진이 10월 19일 개최됐다. 파룬궁수련자들로 구성된 천국악단과 선녀팀은 7년 연속 행사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천국악단이 피날레를 장식해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9일 날씨가 불안정한 가운데 퍼레이드가 단수이 골든워터프런트 광장을 출발하자마자 비바람이 불었고, 단수이 올드스트리트를 지나 관차오 광장에 도착할 때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러나 시민들은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현장 관객은 약 1만 명에 달했다.
올해 행사는 1884년 청불전쟁의 ‘시차이(西仔) 후웨이메이(滬尾) 전투’를 기념했는데, 이는 19세기 말 청나라가 거둔 몇 안 되는 승전 중 하나다. 후웨이메이는 현재 대만 단수이의 옛 지명이며, ‘시차이’는 당시 서양인(프랑스군)을 지칭하는 대만 현지의 호칭이었다. 행렬의 대미를 장식한 ‘개선전가(凱旋戰歌)’ 대열에서 천국악단은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신성한 노래’, ‘법고법호(法鼓法號)가 시방을 진압하네’, ‘보물을 전하다’, ‘개선’ 등의 곡을 연주했다.
주최 측 사회자는 “진선인(眞·善·忍)의 정신과 수련자들의 평화로운 태도로 긍정적이고 향상된 곡을 연주하며 사회에 밝은 미래를 가져다준다”며 천국악단을 소개했다. 악단이 행진하는 동안 사회자는 천국악단의 많은 인원과 정연하고 장관을 이루는 행렬을 계속해서 칭찬했다.
행렬이 지나갈 때 양쪽의 많은 시민이 비바람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으며, 현장에서는 천국악단과 선녀팀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관차오 광장의 정식 공연에서 천국악단은 많은 관객의 함성과 갈채를 받았고,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장단을 맞추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카메라를 들고 천국악단의 공연을 계속 촬영하던 한 중년 남성이 악단 단원들에게 다가와 미국에서 천국악단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열정적으로 말했다. 단원이 악단 단원 모두가 파룬궁을 수련하며 퍼레이드 공연은 진선인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자 이 관객은 매우 공감했다.
천국악단 단장 황수뉘(黃淑女)는 올해 약 140명의 단원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이 중에는 일본에서 대만까지 먼 길을 와서 행사에 참가한 단원 4명도 있다고 소개했다. 대만 남부 가오슝과 핑둥의 수련자들은 이른 아침에 출발해 6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최북단 단수이에 도착했다. 행진 중에 비바람을 만났지만 단원들의 연주는 영향을 받지 않았고 행진하는 동안 음악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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