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진상을 모르는 경찰이 올해 우리 법공부 팀의 H 수련생의 집을 수색하고 납치하려 했습니다. 반년 전에 H가 어떤 집 문에 진상자료를 걸어놓았다가 신고당했기 때문입니다. H는 사부님의 보호 아래 정념으로 벗어나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수련생 집에서 몇 달을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H의 큰고모인 C 수련생을 만났는데, H가 한 수련생의 집에 머물며 매우 안전하다고 알려줬습니다. C는 자신의 돈 1,500위안을 꺼내 H에게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H에게 돈을 전달하자 그녀는 거절하면서, 이전에 다른 수련생에게 맡겨둔 돈(진상 알리기용 지폐를 만들기 위한 돈이었지만 만들지 않음)을 돌려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C를 만나 1,500위안을 돌려주며 H가 필요 없다고 했고 전에 다른 수련생에게 맡긴 돈을 돌려받았다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돈은 진상 지폐 제작을 위해 비밀리에 운용되어 온 돈이라 H의 남편(C 수련생의 남동생)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약 일주일 후 C를 다시 만났는데 그녀가 말했습니다. “남동생이 H가 떠날 때 몇백 위안밖에 없었다고 했어요. 오랫동안 떠나 있어서 의식주가 걱정된다며 돈을 전해달라고 했는데, 저는 H에게 돈이 있으니 필요 없다고 했죠.” 이 말을 듣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왜 남동생에게 H에게 돈이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분은 H에게 돈이 있다는 걸 모르고 계셨잖아요!” C는 어리둥절해하다가 그냥 무심코 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몇 달 후, H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고, 그녀는 역 안의 우편함으로 자기가 집에 돌아온 후의 상황을 제게 편지로 알려주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그녀의 남편이 “큰누나가 당신에게 돈이 있다고 하던데 누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그 돈의 출처를 캐물었다는 것입니다. H는 결국 거짓된 말로 이 일을 얼버무렸다고 했습니다.
편지를 읽고 마음이 매우 괴로웠습니다. 제가 생각 없이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니, H에게 돈이 있다는 걸 아무 생각 없이 말해버린 것은 H에 대한 책임감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C와는 여러 해 동안 한 항목에서 함께 일하다 보니 너무 친해져서 말을 함부로 하고 말에 엄격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수련생 사이의 정이 있다 보니, C의 남동생이 H의 가택수색 사건 때문에 집을 떠났고, 파출소 사람들이 자주 그를 괴롭혔으며, 대법을 수련하는 C에게도 매우 불만을 품고 악담과 고성을 퍼부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숨겨진 돈 이야기를 꺼낸 것은 C를 배려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안으로 더 찾아보니, 때로는 제가 남의 집안일을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며 시시비비를 가려 아들딸에게 말하기도 했고, 때로는 수련생이 제 앞에서 어떤 수련생이 이것을 잘못했고 저것을 잘못했다고 말할 때 제지하기는커녕 오히려 맞장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수련생이 어려움을 겪어 저에게 말했을 때 “당신이 이것도 잘못했고 저것도 잘못했으니 이렇게 저렇게 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때로는 어떤 수련생이나 일반인의 처신이 제 관념에 맞지 않을 때 앞에서는 말하지 않고 뒤에서 이러쿵저러쿵했으며, 때로는 남의 말을 끊고 제 할 말을 먼저 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함께 사는 아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잘못됐다며 책망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수련생과 교류할 때 사부님 말씀을 인용하면서도 엄숙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안에 공산당 문화가 남아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나만 옳고 남은 다 틀렸다’고 여기는 태도가 그것입니다. 또한 전통문화에서 강조하는 겸손과 예의 바른 태도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수련인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법리, 즉 ‘늘 안으로 찾고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는 근본 요구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저는 공산당 문화의 극단적 사고방식에 물들어 있어서 사물의 다양한 면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통문화에서 말하는 ‘군자는 다른 이들과 조화롭게 지내되 자신의 원칙은 잃지 않는다(君子和而不同)’는 포용의 정신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부동(不同)한 층차(層次)에는 부동한 층차의 법이 있다”(전법륜)고 분명히 말씀하셨지만 저는 이 법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수련하는 사람의 심성도 각자 다른 층차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을 무시하는 마음, 과시심, 독선, 원망, 질투, 겸허할 줄 모르고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는 마음, 안일함, 게으름, 남을 존중하지 않는 마음, 일을 하려는 마음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이것은 진정한 제가 아니라 구(舊)우주의 이기적인 부패한 물질이니 전부 갖지 않겠습니다. 깨끗이 제거하고 해체하겠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떼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일에는 우연이 없으며, 나타나는 모든 일은 자신의 어떤 집착을 보여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깊이 숨겨져 있어 알지 못했던 집착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 또한 업력을 없애는 과정이며, 모든 것이 사부님의 가장 좋은 안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자가 잘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앞으로는 법의 요구에 따라 착실히 자신을 수련하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제가 현재 수련 단계에서 깨달은 것들이며,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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