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핀란드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심득 교류회가 10월 20일 헬싱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핀란드 전역과 에스토니아에서 온 중국 및 서양 수련생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18명의 중국 및 서양 수련생들이 가정과 직장, 대법 항목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갈등을 해결한 귀중한 경험과 법을 배워 착실히 수련한 방법, 자신을 제고한 수련 심득을 공유했다.
해외 환경 적응 및 언어 습득 과정
둥(董) 씨는 중국에서 반평생을 살다가 갑자기 낯선 나라로 왔다. 비록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는 없어졌지만, 핀란드어를 할 줄도 모르고 들을 줄도 몰라 온몸이 묶인 듯했고, 무슨 일을 하든 제한을 받아 힘에 부쳤다.
그녀는 언어를 못 하면 이 사회를 이해할 수 없고, 사부님을 도와 그 지역 중생을 구하는 것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강도 언어 학습 과정에서 조급함과 원망심, 심지어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 않은 생각까지 들어 여러 차례 심성의 시험을 겪었다.
법공부를 통해 그녀는 언어를 잘 배우는 것이 자신의 수련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욱 확고히 했다.
션윈 일에 참여하면서 집착심 발견
이탈리아 국적의 서양인 수련생 나자레노(Nazareno)는 션윈 버스를 지키는 과정에서 아무도 버스를 망가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며칠 후 미국 션윈 버스의 타이어가 또다시 칼에 찢겼다는 뉴스를 보고서야 자신의 보안 업무가 매우 중요하며, 이런 생각은 어느 정도 누락이 되어 버스에 교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또 백스테이지 작업, 짐 하역, 무대 설치, 공연 중 보안 업무에도 참여하면서 자신의 과시심을 발견했다. 그는 헬스장에 자주 다녀서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었기에 짐을 내릴 때마다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 했다. 그는 어떤 무거운 물건은 한 사람에게 정말 너무 무겁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를 들어 프로젝터는 매우 무거워서 네 사람이 힘을 합쳐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따라서 무거운 물건을 안전하게 들어 올리려면 수련생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했다. 수련도 마찬가지로, 수련생들이 서로 잘 협력할 때 어떤 무거운 책임도 함께 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국악단에 참가하는 사명감 되찾기
린(林) 씨는 업무 특성상 늘 짐을 끌고 출근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악단 활동을 지원했는데, 왠지 짐을 끌고 출근하는 기분이 들었다. ‘왜 이런 상태가 나타났을까? 악단에 너무 오래 있었던 걸까? 이렇게 신성한 사람 구하는 항목에 참여하는 것이 왜 속인 일처럼 변했을까? 당시 악단에 들어간 흥분과 자랑스러움은 자취를 감췄다. 왜 사람을 구하는 장엄한 신성함이 없어졌을까? 왜 수련을 처음처럼 하지 못할까?’
지난 여름을 돌이켜보니 속인의 일이 많았고, 바쁜 와중에도 악단 행진에 참여해야 했으며, 또 다른 항목도 있어서 정신이 없었다.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정념이 나오지 않았고, 많은 일을 했지만 마치 속인이 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문제가 법공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는 오직 법을 배우고, 더 많이 배우고, 잘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존하는 마음과 게으른 마음을 극복하고 법공부할 시간을 더 많이 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 퍼레이드에서 지휘봉의 파룬(法輪)이 악단의 행렬을 이끌고 가는 모습과, 진상을 알게 된 관중들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그녀의 정념이 되살아났고, 대법제자로서의 신성한 사명감이 서서히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병업(病業) 고비를 돌파하다
천(陳)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주방에서 넘어져 계속 구토했고 온몸에 힘이 빠져 곧 육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그는 법에 비추어 자신의 어떤 마음이 이렇게 큰 병업 고비를 초래했는지 찾아보았다. 그동안 아내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오랫동안 넘어서지 못했고, 매일 아내와 다투다 보니 일찍 세상을 떠나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그는 교류 중에 이렇게 말했다. “제 친인척과 친구들은 모두 제가 대법을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육신을 잃게 되면 그것은 법을 파괴하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 아닙니까? 만고의 기회로 대법이 널리 전해질 때 인체를 얻었는데도 오히려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면, 이는 얼마나 큰 죄를 짓는 것입니까? 우주의 무량무계한 생명들 중에서 제가 운 좋게 법을 얻었는데, 이는 많은 고급 생명과 불도신(佛·道·神)들도 얻지 못한 기회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사람들 사이의 일을 넘어서지 못해 육신을 포기하려 했으니, 정말 어리석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마음이 답답해 얼굴에 웃음기가 없었고 심지어 악한 기색까지 띠었다고 한다. 이후 침대에 누워서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았고 점차 심성도 향상됐다. 아내는 그를 세심하게 보살폈고 원망심이라는 단단한 얼음도 조금씩 녹아내렸다. 건강도 빠르게 회복되어 갔다.
그러다 갑자기 또 고열이 나면서 환각 증세가 나타났고, 팔다리를 어떻게 해도 불편했으며 마치 먼 길을 걸어온 것처럼 온몸이 쑤셨다. 그는 돌연 이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교란은 왜 끝이 없는 걸까요! 얼마나 많은 일이 지체됐을까요!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진상 알리기 활동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어요. 현지 수련생도 적은데, 이것이 바로 교란이 아닙니까? 저는 왜 이렇게 오랫동안 교란을 받았을까요? 이번 관문을 넘기면서 부족한 점을 찾다 보니, 수련에서 빈틈이 있었고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 구세력의 박해를 인정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천천히 걸어야 하고, 외출할 때는 헬멧을 쓰고, 쓰러질까 봐 두려워하는 등 자신을 속인처럼 여겨 어느새 박해를 인정하게 됐고, 박해를 철저히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났을 때 그는 이 고비를 완전히 넘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머리가 아주 맑아졌고 고비를 겪기 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됐다.
법공부를 강화해 가족 정의 고비를 넘기다
류(劉) 씨는 작년에 수련하던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계속해서 법을 외우고 신사신법(信師信法)의 마음과 수련의 항심(恒心)으로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저를 이끌어주셔서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류 씨의 큰딸은 중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6년 반 동안이나 감옥에 갇혔다. 딸에 대한 정이 커질 때마다 그녀는 즉시 사부님의 법을 떠올리고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을 강화했다. 이렇게 법을 반복해서 외우니 정은 많이 약해졌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정이 올라오면 누르고 다시 올라오면 또 눌러서 정이라는 물질이 점점 약해지고 옅어졌다.
특히 류 씨의 딸이 세상을 떠난 날, 법공부하기 전에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고 딸의 죽음이라는 감정에 휩싸여 머리가 어지럽고 마음이 무척 혼란스러웠다. 이런 상태로 법공부에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쳤다. 하지만 곧 생각을 바꿔 사부님께서 법을 많이 배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셨는데 어떻게 법을 배우지 않을 수 있겠냐고 생각했다. 법을 배울 때는 온 정신을 집중해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고, 사부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마음속 깊이 와닿았다. 법공부를 마치자 그녀의 마음이 단번에 가벼워졌고 몸도 한결 가벼워져서 마치 한 번 깨끗이 씻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사부님께서 그런 좋지 않은 물질들을 제거해주신 것을 알았고, 가족 수련생들도 그녀가 법공부 전과 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색욕심과 질투심을 발견하다
베트남 수련생 타우(Thao) 씨는 수련을 하면서 더욱 예뻐졌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이런 칭찬이 기뻤는데, 이성의 관심을 끌게 되어 어떤 이들은 심지어 전화번호를 달라거나 커피를 마시자고 하기도 했다. 이런 일들은 끊임없이 그녀의 허영심과 색욕심을 부풀렸다. 그러던 중 그녀는 꿈에서 색마가 자신을 유혹하려는 것을 보았다. 그 마(魔)는 사탄처럼 몸에 점액이 덮인 지극히 추악하고 더러운 모습이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이것이 심각한 문제이며 색욕에 대한 집착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발정념을 할 때 색마를 제거하는 데 집중했고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줄였다. 이성과 대화할 때마다 늘 정념을 유지했다.
그녀는 또한 삶의 모든 면에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모든 것이 자신의 기대대로 되지 않았던 경험을 나누었다. 또래들이 모두 직장에서 승진하고 자녀를 낳고 부자가 되어 삶을 즐기는 동안 자신은 인생에서 뒤처진 것 같아 힘들었다. 안으로 찾아보니 이러한 감정들 뒤에는 질투심이 있었고 자주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느낌이 들 때마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 물질이라고 여겼다. 지금 그녀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늘 되새기고 있다. 자신이 대법제자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와의 관계 개선
베트남 수련생 쟝(Giang) 씨는 사춘기 때부터 어머니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 그녀는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어머니가 자신에게 상처를 줬다고 여겼다. 심지어 성인이 된 후에도 어머니가 늘 자신을 통제하려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종종 어머니에게 무례하게 말하고 존중하지 않았으며, 어머니의 감정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쟝의 경제 상황이나 결혼, 개인적인 일들을 물어볼 때마다 그녀는 화를 냈다.
법을 배운 후 그녀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처럼 사랑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란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저는 줄곧 가족의 사랑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실제로 진정한 고생이라는 것을 겪어본 적이 없어요. 제가 고생스럽다고 느낀 것은 어느 정도 스스로가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우며 질투가 많은 사람의 고통이었죠. 늘 부족하다고만 느끼고 만족할 줄 모르며, 모든 사람이 자신을 해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이제 그들이 통화할 때면 더 이상 우울한 표정으로 서둘러 대화를 마치려 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일상의 자잘한 일들을 나누게 됐다. 딸로부터 관심과 경청, 존중을 받을 때 어머니가 느끼는 기쁨을 그녀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리며
법회가 끝난 후 수련생들은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와 대법의 위대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참석한 수련생들은 이번 법회를 통해 많은 제고를 얻었다고 전했다.
투르쿠에서 온 헤이키(Heikki)는 매우 감동받았다며, 다른 사람들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과시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도 그들과 같은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앞으로는 수련을 잘해서 계속해서 자신을 제고하겠다고 다짐했다.
갓 아버지가 된 일마리(Ilmari)는 자신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생긴 후에는 시간이 빠듯해져 법공부할 시간이 없거나, 법공부를 할 때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모두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에서 온 자안(Jaan)은 자신의 생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좋지 않은 생각이 처음 들 때 끊임없이 그것을 부정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성격을 더욱 온화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을 더 인내심 있게 대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자신이 평화로운 상태일 때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베트남 수련생 후에(Hue) 씨는 이야기를 듣고 핀란드 현지에서 진상을 알리는 데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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