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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 올림픽 챔피언 장칭위안, 후베이성 감옥서 잔혹한 고문 당해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세계 신기록을 세운 지체장애인 올림픽 챔피언 장칭위안(張慶元)이 파룬궁의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2006년 6월 1일 우한시 법원에서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 17년간 유랑 생활을 하다가 2023년 3월 경찰에 납치돼 감옥에 수감됐다. 현재 장칭위안은 후베이성 판자아타이 감옥에서 잔혹한 고문을 당하고 있다.

2023년 3월 29일, 장칭위안은 우한시 신저우구 양뤄제에 있는 임대 주택에서 경찰에 납치돼 우한시 장한구 신화루 파출소로 끌려갔다. 이후 그는 후베이성 판자아타이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당했다. 감옥은 이른바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수련 포기)’시키려는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칭위안에게 이른바 ‘3자세 훈련’과 강제 세뇌를 실시했다. 장칭위안이 ‘전향’을 거부하고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하자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과 머리에 주사를 놓는 등 잔혹한 고문과 박해를 가했다.

장칭위안은 1968년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불행하게도 왼쪽 아래팔이 절단되는 장애를 입었다. 1994년, 그는 제4회 극동 및 남태평양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해 남자부 세단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무리가 파룬궁을 박해한 20여 년 동안, 장칭위안은 파룬궁 수련과 진선인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잔혹한 박해를 당했다. 그는 여러 차례 납치당하고 불법 구금됐으며 가택수색과 괴롭힘을 당했다. 구류소와 구치소에 7차례나 불법 구금됐고, 세뇌반에 6개월간 불법 구금됐으며, 4년형을 선고받았고, 17년간 유랑 생활을 강요당했다. 구타와 협박, 위협, 체벌을 당했고, 수면을 박탈당했으며, 하루 종일 벽을 보고 서 있는 벌을 받았고, 여러 차례 콧구멍으로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으며, 판자료(板子鐐, 고문 도구)를 차는 등 심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 경제적으로는 생계를 차단당했고, 직장에서 불법 해고됐으며, 성(省) 노동모범 보조금과 장애인 보조금을 불법 압류당했다. 한 장애인의 생계 수단이 완전히 차단된 것이다.

다음은 장칭위안이 직접 진술한 중공의 박해 사실 중 일부다.

“2001년 11월 5일,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리는 편지를 발송했다는 이유로 우한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에 납치돼 공안국 제2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가 나중에 장한구 얼다오펑 세뇌반(이른바 ‘법제교육센터’)으로 이송돼 불법 구금과 강제 세뇌를 당했습니다. 6개월 동안 전향하지 않는다고 잠을 재우지 않았고 하루 종일 벽을 보고 서 있게 했습니다. 제가 박해에 저항하자 그들은 저를 장한구 황자아다완 구치소로 이송해 박해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박해를 인정하지 않고 단식 항의를 했고, 18일 후에 가도(街道) 파출소와 지역사회가 연명으로 보증을 서서 풀려났습니다.

2003년 1월 저는 베이징에 가서 청원했다가 천안문 분국 경찰에게 납치돼 팡산 공안분국 둥펑 파출소로 이송됐습니다. 파출소 악질 경찰은 저에게 고문 취조를 해서 성명과 주소를 대라고 했는데, 제가 협조하지 않자 저를 ‘호랑이 의자’에 묶어놓고 구타했으며, 자정이 넘어서까지 고문하고 사람을 시켜 지켜보게 하면서 눈을 감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음날 오후 저는 옌산 공안분국 옆에 있는 팡산 공안분국 제2구치소로 이송됐는데, 신체검사를 할 때 구치소 경찰조차도 파출소가 이렇게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며 너무 심하다고 질책했습니다. 구치소에서 저는 단식 항의를 했고 여러 차례 끌려나가 비위관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는데, 급식관에 피가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 37일 후 구치소는 파출소에 연락해서 사람을 데려가게 했고 그들은 저를 시외버스터미널로 데려다놓고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2005년 7월 저는 우한시 공안국 국보에 가택수색을 당해 컴퓨터와 프린터 등 1만 위안어치의 물품을 압수당했고 납치당해, 시 공안국 제2구치소에서 박해를 받았습니다. 제가 단식 항의를 하고 박해를 인정하지 않자 그들은 손가락 굵기의 고무관을 콧구멍으로 넣어서 위까지 집어넣고 강제 음식물 주입을 했고, 나중에는 판자료까지 채웠습니다. 판자 하나에 수갑 네 개가 달려 있어서 손발이 ‘대(大)’자 모양으로 고정돼 잠겨 있었는데, 관을 콧구멍으로 넣어서 위까지 꽂아놓고는 빼지도 않은 채 매일 사람을 시켜서 주사기로 유동식을 주입했습니다. 매일 반듯이 누워만 있어야 했고 몸을 뒤집을 수도 없어서 대소변과 수면을 그 위에서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20여 일 후에 이른바 처분보류로 풀려났습니다.

2006년 4월 청명절을 앞두고 시골에 성묘하러 갔다가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얼지거우 검문소에서 납치돼 국보에 의해 제2구치소에 불법 구금됐습니다. 다음날 우한시 법원에서 불법 공판이 열렸습니다. 당시 저는 법정에서 자기 변호를 하면서 ‘저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 후 20여 일간의 단식 끝에 처분보류로 풀려났습니다. 같은 해 6월 1일 시 국보와 시 법원 주심 판사, 서기 등이 제 집에 와서 4년형을 선고한다며 판결문을 가져왔습니다. 상소 여부를 물었고 상소 기한은 10일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시 공안국 국보는 저를 찾기 위해 저의 모든 친척과 친구 집을 찾아가 문의하며 수색했고 제 가족을 납치했습니다. 저는 제가 당한 박해를 폭로하는 글을 한 편 썼습니다. 제가 이 글을 명혜망에 발표하자 공안부는 저를 박해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2008년 우한시 ‘610’(파룬궁 탄압을 전담하는 불법 기구)과 공안국 국보는 제 직장인 우한시 사어우 알루미늄 회사를 협박해서 저를 해고시켰고, 매년 성 모범직원 보조금과 장애인 보조금까지 압류했습니다. 매년 총 1만여 위안이었는데 제 경제적 수입원을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잔혹한 박해는 선량한 사람들로 하여금 중공 악당의 반인류적이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사악한 본질을 더욱 똑똑히 알게 할 뿐이다. 사법기관 및 기타 관련자들에게 진심으로 권고한다. 선과 악을 분명히 분별하고 악을 멀리하며, 인류의 도덕과 양심, 사회정의를 수호하고 광명을 선택해야 자신과 가족이 아름다운 미래를 가질 수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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