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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서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수련은 바로 속인 사회에서 수련하는 것입니다. 속인 사회에서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고 사람의 사유를 내려놓으며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고, 사람의 일체 욕망을 버립니다. 올바른 법리로 가정의 갈등, 사회의 분쟁, 업무 과정에서의 헐뜯는 싸움, 삶의 시련, 감정 간의 충돌을 다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사람들 가운데서 약간의 고생을 겪고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시시비비를 평온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해야 하고 빨리 업력(業力)을 갚으며, 우주의 특성 진선인(眞·善·忍)에 동화하고 득도하여 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 몇 년간의 수련에서 저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엄격히 따르며 제 심성을 파악하여 수련했습니다. 득과 실을 마주하는 인생의 경험 속에서 저는 사람의 모든 집착과 욕망을 버리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수련은 제 삶을 단순하고, 홀가분하며,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학업에 있어서 저는 아이에게 어떠한 압박감도 주지 않았고, 어떠한 학원도 등록시키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즐겁게 성장하며, 지식이 있고 독립적으로 학습하고 사고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제 아이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심지어 대학원까지 모두 명문 학교에 다녔고, 현재는 직장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가 됐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들이 고등학생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허리를 구부린 채 가슴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들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에서 쉬고 있어라. 아빠가 우리보고 식당에 가서 밥을 먹자고 했는데 넌 가지 않아도 돼. 돌아올 때 네가 먹을 것을 좀 가져올게.” 아들은 “알겠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돌아왔을 때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제 가슴에서 물이 철렁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아들의 가슴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정말로 철철 흐르는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일어나보렴, 괜찮아. 밥 먹고 학교에 가보렴”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일어나 밥을 먹고 학교에 갔습니다. 오후에 수업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을 믿었기에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 아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알의 약도 먹어본 적이 없고 의사를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 적도, 시간을 낭비하게 한 적도, 돈을 허비한 적도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가르침을 통해 저는 수련이란 곧 고난을 겪는 것이며, 시련에 부딪혔을 때 깨달음을 얻어야 하고,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수련이 아닙니다. 저는 대법을 공부했기에 확고한 마음으로 수련을 해왔고 이것이 바로 제가 찾고자 했던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가족 간의 갈등이 겹치고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남편은 저를 보기만 하면 욕을 했고 손만 들면 때렸습니다. 한번은 제가 운전을 하고 있을 때 옆 좌석에 앉아 있던 남편이 갑자기 물었습니다. “당신이 산 스쿠터는 어디 있어?” 저는 “여동생이 타고 갔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남편은 이 말을 듣자마자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지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주먹을 들어 제 오른쪽 뺨을 때렸습니다. 오른쪽 눈이 곧바로 부어올라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호두만한 크기로 부어올랐고 보랏빛이 됐습니다. 저는 그저 침묵을 지키며 냉정하게 운전만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남편의 화도 점차 가라앉았습니다. 제가 조금도 마음을 동요하지 않았더니 다음 날 아침 눈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한번은 밤 1시가 조금 지나 제가 잠들어 있을 때, 남편이 찬물 한 대야를 가져와 제 침대에 부어버렸습니다. 저는 잠을 잘 수 없었지만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아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큰아버지와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지만 그들은 모두 상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저에게 “됐어요, 이제 누구도 찾지 않을게요. 우리 둘이서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제가 밥을 지어 식탁에 올려놓았는데 남편이 그 밥을 바닥에 마구 쏟아버렸습니다. 이를 본 아들은 거의 무너질 것 같은 목소리로 일주일 안에 이혼해 달라고 요구하며 “엄마가 아빠를 고소하지 않으면 제가 아빠를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내 수련의 길이고 네 아빠와의 인연이야. 넌 참견하지 마라. 게다가 저분은 네 아빠야. 너는 아빠에게 무례하게 굴면 안 돼. 아빠가 도리를 모른다고 해서 너도 도리를 모르면 되겠니? 모욕을 참아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더 큰 책임을 질 수 있겠니? 너는 자주 전통 이야기를 듣지 않니? 특히 순(舜) 임금의 이야기에서 그의 인내와 관용을 보렴. 또한 수련은 고난을 겪고 업을 없애는 과정이야. 내가 조금만 참으면 우리 집안이 평화로워질 수 있고 너에게 온전한 가정이 있게 되는 거야.” 아들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련을 통해 저는 인내하는 법을 배웠고 그 결과 가정의 비극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편도 평온해졌고 가족 분위기도 화목해졌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베이징에 가서 청원을 통해 파룬따파를 수호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縣) 책임자는 우리 부서 책임자를 찾아가 제가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했고 그렇지 않으면 공직에서 해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파룬궁은 진실(眞), 선량(善), 인내(忍)의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직장에서 제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공정하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계십니다. 현 책임자께서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고 공직에서 쫓아내겠다고 하시며 제가 진선인을 포기하도록 강요하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는 책임자 본인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제가 진선인을 고수하는 것은 단지 저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 모두를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거짓과 악, 그리고 투쟁이 만연한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왜 진선인을 탄압하려 하시는 건가요? 만약 공직과 파룬궁 사이에서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저는 파룬궁 수련을 선택하겠습니다.” 결국 책임자는 더 이상 저를 해고하겠다는 말을 꺼내지 않았고 저는 퇴직할 때까지 계속 일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은 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저를 비범한 사람, 금강불(金剛佛)이라고 부릅니다. 남편은 저를 ‘쇠구슬’이라고 부르는데 나쁜 일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은 제가 건강하고 젊어 보인다고 하며 처음에는 반대했던 제 수련을 이제는 모두 지지하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제가 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활기차고 가벼워 보인다고 말합니다. 사실 저는 수련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시비를 담담하게 바라보고, 가볍게 여기며, 작은 일로 취급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수련 과정에서 얻은 약간의 체득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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