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다롄 파룬궁 수련자 장런광(張仁廣)은 선양 제1감옥의 ‘고보안’ 구역에 구금돼 수년간 박해받다 현재 선양 감옥 도시 내의 선양 제1감옥 제1감구에 불법 수감돼 있다.
19감구(고강도 보안 구역, 일명 ‘고보안’)는 잔혹한 고문으로 악명 높다. 이곳은 사악한 중국 공산당이 랴오닝성에 만든 파룬궁 수련자 전향 기지로 중국에 있는 두 곳의 ‘고보안’ 감옥 중 하나이며, 2012년 설립된 이후 반인류적인 만행을 계속 저지르고 있다.
2017년 6월 11일 오후 9시경, 다롄시 사허커우구의 파룬궁 수련자 장렌런, 왕상제(王尚傑), 한젠하이(韓建海), 리징보(李靜波)가 주택단지에서 집마다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중 미행당했다. 수련자들은 국가 안보 공안 경찰과 미취안 경찰서 경찰에 납치돼 수갑이 채워진 채로 집을 불법 수색당한 후 야오자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구금됐다.
2018년 5월 30일, 다롄시 사허커우 지방 법원은 이들에게 불법 재판을 열었다. 장런광에게 징역 9년 6개월과 벌금 2만 위안, 왕상제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만 위안, 한젠하이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만 위안, 리징보에게 징역 3년과 벌금 2천 위안과 주거감시를 선고했다.
2018년 9월 6일 장런광, 왕상제, 한젠하이는 랴오닝성 남부에 있는 새로운 감옥으로 이감됐다. 2018년 10월경 장런광은 다롄 감옥에서 선양 제1감옥로 이감됐으며, 2023년까지 제19구에 불법 구금돼 고문당하다 2023년 7월이 돼서야 고보안 구역에서 풀려났다. 왕상제도 다롄 감옥에 불법 구금돼 박해받고 있다.
2010년 선양 제1감옥은 3000만 위안을 투자해 보안이 철저한 감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외부에 19구역으로 알려진 이 감옥은 2012년 초 완공돼 다양한 인력이 배치됐다. 랴오닝성 감옥 관리국에 나오기 시작한 왕빈(王斌)은 법무부와 610 사무실, 랴오닝성 내 여러 감옥에서 전향시킬 수 없는 모든 파룬궁 수련자들을 제1감옥으로 이송해 100% 전향시킬 것이라고 소리쳤다. 신념을 굳건히 지키던 랴오닝성의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과 다른 성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다베이 제1감옥의 ‘고보안’으로 이송돼 극도로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파룬궁 수련자이자 판진시의 임업 회사 관리자였던 리상스(李尚詩)는 고보안 구역에서 17일 연속으로 호랑이 벤치에 앉아 ‘작은 태양’(겨울에 사용하는 전기 히터) 두 개를 눈앞에 비추고, 전기봉으로 감전을 당하고, 화장실 청소용 쇠솔로 항문을 문지르는 등 각종 고문을 당했다. 그는 호랑이 벤치에서 내려온 뒤 한 달 넘게 뾰족한 돌 위에 누워 있어야 했고, 거의 죽기 직전까지 고문당했으며 또 작은 감방에 갇히기도 했다. 2013년 겨울, 리상스는 결국 리수뱌오(李樹彪)라는 죄수에게 발길질을 당해 사망했다. 고안구 책임자 송장더(宋長德, 수감자들에게 ‘송다자오’로 불림)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파룬궁 수련자가 죽었는지 아느냐”고 하면서 자주 위협했다.
또한 선양시 훈난구 바이타 거리 출신의 60대 남성 파룬궁 수련자 추이르차오(崔日朝)가 선양 감옥시에 위치한 선양 제1감옥 제9감구 제4분구에 불법 구금됐다. 제9감구는 4개의 소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구역장은 루밍(陸明), 4분구 구역장은 딩젠(丁建)이다. 2023년 11월, 루밍과 딩젠은 파룬궁 수련자 추이르차오를 창고에 가둬 얼린 뒤 피를 토할 때까지 구타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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