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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시 71세 파룬궁수련자 양리,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충칭시 통신원) 충칭시 장베이구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양리(楊麗·71)는 지난 2월 8일 다싱촌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된 후 9월 30일 장베이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양리의 현재 상황은 아직 조사 중이다.

2024년 2월 초, 양리는 충칭 장베이구 관인차오 시장 밖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다싱촌 파출소에 악의적으로 신고됐다. 2월 8일 오후 2시, 파출소 경찰들은 양리를 속여 납치한 후 파출소로 데려가 그녀가 가져온 파룬궁 진상 알리기 자료를 소위 ‘증거’로 삼아 누명을 씌우고 장베이 공안 분국에 하룻밤 동안 불법 감금했다. 그날 오후, 다싱촌 파출소의 경찰 뤼스위(呂世渝) 등이 양리의 집에 불법적으로 침입해 파룬궁 서적과 10여 장의 진상 자료를 강탈했다.

다음 날 오후, 경찰은 양리를 장베이 구치소로 이송했지만 구치소 측은 고혈압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 저녁이 돼서야 다싱촌 파출소 경찰은 양리를 석방했지만 그녀에게 호출하면 곧바로 파출소로 와야 한다고 위협했다.

그 후 다싱촌 파출소 경찰은 장베이구 검찰원의 류제(劉捷)와 공모해 양리의 사건을 불법적으로 장베이구 법원에 기소했다. 장베이구 법원은 2024년 8월 14일 양리에 대해 주거 감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9월 30일, 장베이구 법원은 양리에게 검찰원이 구형한 1년 3개월보다 3개월 더 무거운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불법적으로 선고했다. 법원은 열흘 뒤 양리를 공안국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리의 현재 상황은 조사가 필요하다.

1953년 6월에 태어난 양리는 충칭 베이베이구 랴오닝로 56호에 살던 은퇴한 노동자로, 현재는 충칭 장베이구 주장 타이양성 C구역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1996년 6월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이로움을 얻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위한 정치 운동을 시작한 후 양리는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믿음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중공으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았다. 그녀는 여러 차례 구치소, 구류소, 세뇌반에 불법 감금됐다. 2013년 11월 13일에는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충칭 여자 감옥으로 납치돼 박해를 받기도 했다. 2017년 1월 10일, 양리는 부당한 수감 생활을 끝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그녀는 중공 요원으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당했다.

양리를 박해한 관련 책임 기관 및 인원 정보

다싱촌 파출소:
주소: 충칭시 장베이구 화신가 거리 적중후촌 11호
전화: 023-67852406, 023-67027025
담당 경찰: 19823314685 뤼스위(呂世渝), 한둥쉬(韓東旭)

장베이구 검찰원:
주소: 충칭시 장베이구 진강신구 27호, 우편번호 400025
전화: 023-67855044
검사: 류제(劉捷)

장베이구 법원:
주소: 충칭시 장베이구 진강신구 28호, 우편번호 400025
전화: 023-67560506
재판장: 왕궈핑(王國平)
배심원: 리옌(李妍), 류샤오란(劉小蘭)
서기: 장단(張丹)

 

원문발표: 2024년 10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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