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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부 팀 내의 한 차례 갈등으로부터 생각한 것

글/ 후난성 대법제자

[명혜망]

여기서 수련 중의 몇 가지 에피소드를 나누려고 합니다.

1.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

얼마 전, 법공부를 마친 후 우연히 B 수련생이 집주인 수련생과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잠시 후 두 사람이 언쟁이 시작됐고 A 수련생도 끼어들어 B 수련생 편을 들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그들과 같은 지역 출신인 C 수련생이 남부의 어느 도시에서 딸의 육아를 돕다가 심각한 병업 현상이 나타나 이곳으로 왔다는 것입니다. C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고 이곳 고향 수련생들이 자신을 도와주길 바랐습니다.

A는 이 법공부 팀의 에너지장이 강하다고 말했고 C는 여기서 일주일만 머물겠다고 했습니다. 집주인 수련생은 고열이 이렇게 오래 지속됐고 이곳은 원래도 사람이 많아 모두 수용하기 어려우니, 여건이 되는 사람이 C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팽팽히 맞섰습니다. 저는 끼어들고 싶지 않아 방을 나가려 했지만 거실에 다른 수련생들이 있어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마침 거실의 수련생이 저를 불렀습니다.

잠시 후 A와 B 수련생도 나왔습니다. A는 여전히 큰 소리로 이곳의 에너지장이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도 큰 소리로 강조하시네요. 집주인 수련생에게는 그만의 고민이 있을 거예요. 에너지장이 강하거나 약한 곳은 없어요. 진정으로 수련하는 제자라면 머무는 곳 어디든 에너지장이 강할 겁니다. 사부님께서 가지(加持)해 주시니까요. 우리가 적절한 수련생 몇 명을 찾아 C가 머무는 곳에 가서 함께 법공부를 하고 교류할 수는 없을까요?” 그들이 동의하자 B가 인원을 배치했습니다.

저는 아직 확실한 결정을 듣지 못해 이틀 중 하루는 다녀와도 되겠다고 생각해 B에게 “만약 제가 필요하다면 저도 포함시켜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B는 저를 A와 함께 가도록 배치했는데 A는 즉시 큰 소리로 “그녀가 가면 저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B에게 “우리를 같은 시간에 가지 않도록 분리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이 매우 평온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오전에 한 중학생을 데리고 ‘운이 좋은 사람'[주: NTD TV ‘세어인생(細語人生)’의 한 프로그램]이라는 비디오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매번 볼 때마다 주원주가 아들에게 대법제자를 찾아가라고 했던 결정에 감동했습니다. 이는 수련생에 대한 믿음입니다. 열세 살의 훙웨이가 홀로 먼 바다를 건너 대만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대법제자를 찾아냈고 대법제자들이 그를 받아들이고 마치 자기 자식처럼 여기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부님께서 ‘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에서 “왜냐하면, 이것은 인간세상의 유일한 정토(淨土)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체득했습니다. 요 며칠, 저는 여전히 이런 분위기에 젖어 대법은 사심이 없으며, 대법에 따라 수련한 제자도 사심이 없다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저는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식사를 준비할 때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사부님을 모시고 수련생들이 한 부의 법을 배우며 함께 가서 한 수련생을 돕는데, “그녀가 가면 나는 가지 않겠다”라니? 이 말이 조금 어색하게 들렸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최근 이틀 동안 A와 함께 ‘운 좋은 사람’이라는 영상을 본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 이야기에 그녀가 전혀 감동받지 않았을 리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대법은 사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잠시 후, 또 다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녀가 가면 나는 가지 않겠다고 수련생들 앞에서 말한 것이 나의 존엄성을 무시한 게 아닌가? 날 따돌리려는 건가? 내가 스스로를 ‘인기 있는 사람’이라고 여긴 걸까?!’ 불평하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수련에는 국경이 없고 인종을 가리지 않으며, 수련생은 하나의 정체(整體)인데 서로 간에 감정이 남아있다니 말이 돼? C는 그의 오랜 고향 사람이고 비록 나와는 면식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대해서는 안 돼.’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갈등이 생겼을 때,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모두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물며 제가 갈등의 한 당사자인데, 당연히 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다

지난주에 84세의 수련생을 도와 교류 원고를 정리했습니다. 노수련생은 나쁜 마음이 많아 그것을 폭로해 없애고 싶다고 했습니다. 2~3년 동안 막내아들 집에 살면서 자신이 산 고기, 갈비, 달걀을 며느리가 자기 어머니 집으로 훔쳐 갔고, 돈도 훔쳤다고 자주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기록 과정에서 제가 “며느리가 퇴직금도 있고 재임용 급여도 있는데 시어머니의 돈을 훔치려고 했을까요? 한 번에 갈비를 얼마만큼 사세요?”라고 묻자 한 대를 다 산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갈비 한 대를 사더라도 덩어리로 자르면 몇 덩어리 나오지도 않는데, 한 덩이를 몰래 친정에 가져가 어머니에게 드리겠어요? 딸이 갈비 한 덩이를 훔쳐다주면 기뻐할까요? 며느리의 퇴직금으로 얼마나 많은 갈비를 사서 친정어머니에게 드릴 수 있는데, 시어머니의 갈비를 훔칠 필요가 있을까요? 이것은 의심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세세하게 풀어서 이야기는 해드렸지만 귀가 어두우셔서 잘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노수련생의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와 며칠 동안 원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저는 무의식중에 노수련생의 며느리 입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마치 제가 억울한 일을 당한 것처럼 마음이 불편해졌고, 노수련생을 향한 존경심이 사라지고 그를 업신여기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과거에 저는 이 노수련생을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그는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수십 년간 농사일만 해와 글을 읽거나 쓸 줄 몰랐습니다. 60세에 대법을 접하고 나서야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80세에 이르러 ‘전법륜’을 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필사할 때면 식사와 수면도 잊을 정도로 열중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필사본을 제가 교정해주었는데, 그의 경건한 마음가짐과 정성스러운 필체에 감탄하고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원고를 정리하면서 그가 며느리에 대해 이런저런 의심을 품는 것을 들으니,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노수련생의 며느리를 대신해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련생은 불만의 토대는 원망이라고 했습니다. 제 몸에는 이런 원망의 물질이 있었기에 이렇게 강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저의 원망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얼마 전, 시누이를 보러 갔을 때 시누이가 남편에 대해 묻거나 남편 일을 언급하면 제가 일일이 대답하고, 손자에 대해 언급해도 일일이 대답했습니다. 시누이가 갑자기 다가와서는 “오빠 얘기를 하면 눈살을 찌푸리시고, 손자를 얘기하면 활짝 웃으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때 남편에 대한 원망이 가시지 않아 건드리면 저도 모르게 드러나는 것을 알아차리고 앞으로는 주의하려고 속으로 다짐했지만, 그것을 배제하고 없애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또 며칠 후 시누이와 함께 술을 마셨는데, 우리는 벽에 기대어 앉았고 시누이는 제 안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 테이블의 남자들은 여전히 술을 마시고 있었고 다 먹지 않았습니다. 손자는 막 잠에서 깨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시누이가 나가자고 해서 저는 움직이지 못하겠다고 말하고는 왜 나가려고 하는지 물었습니다. 시누이는 제 남편이랑 같이 있어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보니 남편이 있던 테이블은 사람들이 다 흩어져서 없었고, 남편만 그곳에 앉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이 시누이를 그렇게 욕했는데 함께 있어서 뭐하냐고 말했습니다. 시누이는 제게 “사람에게 타격 주는 걸 좋아하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말이 입 밖에 나왔을 때 저는 제가 한 말이 이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남편에 대한 원한이 너무 깊었고 사부님께서 시누이의 입을 빌려 저를 일깨워주신 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여전히 시누이가 남편의 상황을 이야기할 때 좀 조심하면 되고, 그의 장점만 말하고 단점은 말하지 않으면 된다고만 생각했지, 남편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제거할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노수련생과 함께 글을 정리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며느리를 위해 불평하고, 다른 수련생에 대해 원망과 업신여기는 마음을 품은 것은 모두 사부님께서 제 안의 원망하고 사람을 업신여기는 마음을 빨리 없애지 않는 것을 보시고, 다시 한번 수련생을 통해 이런 완고한 마음을 제거하라고 일깨워주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제 공간장에 쌓인 이런 부패한 물질들을 제거할 때가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는 그것을 남겨둘 수 없으며 반드시 깨끗이 제거해야 합니다.

이틀 후, 저는 그 수련생과 원고를 대조했습니다. “돌아가서 이 며칠 동안 또 깊이 찾아보셨나요?”라고 물었더니 그녀가 말했습니다. “찾아봤어요, 많이 찾았죠.” 제가 “많이 찾으셨다고요, 어떤 마음을 찾으셨는지 말씀해주세요.”라고 하자 그녀는 “잊어버렸어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며느리가 당신의 갈비를 훔쳤다고 의심하셨나요?”라고 물었는데, 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표정이 크게 변하더니 하얗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며 매우 미안한 듯 큰 소리로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바깥쪽 얇은 층의 물질이 ‘휙’ 하고 내려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고, 몸이 순수하고 깨끗해진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이 신묘한 느낌에 빠져 있을 때 그녀가 “고마워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안으로 찾으라고 하셔서 우리 모두가 혜택을 봤네요!”라고 말했습니다.

3. 이상에서 깨달은 점

수련과정을 많이 적다 보니 때로는 ‘말하는 사람은 의도가 없었는데, 듣는 사람이 마음에 두어서’ 자신의 그 ‘가짜 나’가 드러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 드러났을까요? 자신의 공간장에 그런 물질이 있어서 그것이 해체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사례에서 A는 제가 시간을 내지 못할까 봐 걱정했던 것이지 제가 생각한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설명을 들을 때 저는 그녀의 마음과 몸이 모두 순수한 것을 보았습니다. 설명을 다 듣고 나서 그녀가 남을 위해 말한 것임을 깨달았을 때, 저 자신이 얼마나 좁은 마음을 가졌는지 느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안으로 찾아 그런 좋지 않은 물질들을 드러냈고, 그것들은 해체되었습니다. 모두가 안으로 찾으니 간격을 만드는 물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전체의 공간장은 맑고 밝아졌습니다. 자신이 좋지 않다고 여기는 말을 꺼내놓으니 오해도 사라졌습니다. 서로 오해가 풀리니 몸과 마음이 모두 가볍고 즐거워졌습니다.

또 한번 ‘말하는 사람은 의도가 없었는데, 듣는 사람이 마음에 두어서’ 생긴 일이 있었습니다. 한 수련생이 제게 편파적인 말 한마디를 했는데, 저에 대한 말은 아니었지만 들은 후 저는 더 이상 그녀를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현재 상황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가지 않자니 마음이 아프고, 가자니 그녀를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깨달은 것은 제가 겁이 많고 일을 피하려 한다는 것, 그리고 불만이 있으면서도 감히 면전에서 말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사람의 체면이니 반드시 돌파해야 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반찬 두 가지를 만들어 갖고 갔습니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그날 당신이 저에게 한 말에 저는 매우 불편했어요.” 그리고 무슨 일인지 설명했습니다. 그녀가 물었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했나요?” 저는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날 그녀는 정말 진심으로 안으로 찾았고 매우 진실했으며, 그녀가 한 말에 저는 감동받았습니다. 저 또한 그녀에 대한 제 선입견을 말했고 우리는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이 매우 순수해졌고 그 후 우리 모두 마음이 가볍고 즐거워졌습니다.

지난주 어느 날, 소그룹에서 법공부를 마친 후 수련생들이 모두 사부님께 추석 축하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거의 다 쓸 무렵, A가 말했습니다. “저도 하나 쓸게요.” 그녀는 소그룹 협조인인데 예전에는 명절이 되면 그날 수련생들을 조직해 사부님 법상 앞에서 사부님께 명절 축하 인사만 드렸습니다. 오늘 그녀의 이런 행동을 보며 저는 수련생들이 모두 변화하고 있고, 하나의 정체를 이루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바로 그날, 저는 옆에 앉은 수련생이 조용히 법을 읽는 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전에는 다른 수련생들이 읽을 때 그녀가 조용히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매우 신경 쓰였습니다). 놀랍게도 제 내면이 변했고 마음의 용량도 커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사부님의 가지와 대법의 위덕입니다!

지금 정법 수련은 최후의 최후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순수하게 하고, 착실히 수련하며, 정법 노정을 따라가야 합니다.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사전(史前)의 서약을 이행하여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갑시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7/483077.html
简体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4/10/7/4830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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