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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수련자 류빙환, 광둥서 납치된 후 거주지 감시 당해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지난시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류빙환(劉兵歡)이 강제로 타향살이를 하던 중 지난 9월 29일 밤 광둥성 칭위안시 양산현에서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박해로 몸이 쇠약해진 그녀는 10월 3일 ‘거주지 감시’ 처분을 받았다.

2024년 9월 29일 저녁, 류빙환은 칭위안시 양산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파출소가 결탁해 집에 침입한 공안에 의해 납치돼 양산 정신병원으로 강제 이송됐다. 그곳에서 그녀는 묶인 채 진정제를 여러 번 맞았다. 양산현 공안은 허위 진술을 조작해 그녀를 강제로 칭위안 칭신 구치소로 보냈고, 혈압이 200이 넘자 강제로 칭위안시 제3인민병원(정신병원)으로 보내 진정제와 수액 주사를 놓았다. 정체불명의 약물을 반복 투여한 결과 그녀는 일시적인 기억 상실을 겪었고 정신이 얼떨떨하고 생기가 없어 보였다.

中共酷刑示意图:注射药物
중공 고문도: 약물 주입

10월 1일, 류빙환의 남동생 류빙레이(劉兵磊)가 양산현으로 달려가 양산현 구치소와 구류소, 지역 파출소를 샅샅이 뒤졌지만 류빙환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는 다시 지역 병원을 찾아가 9월 29일 저녁에 국보가 류빙환을 병원으로 납치했다가 9월 30일에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0월 3일 저녁 11시, 류빙레이는 누나와 지난 공안 당국으로부터 누나의 퇴원수속을 처리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가 칭위안시 제3병원에 도착했을 때 류빙환은 박해로 인해 초췌하고 쇠약해진 모습이었다. 그때서야 남동생은 류빙환이 납치된 후부터 현재까지 거의 5일 동안 박해에 항의하며 단식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년 10개월 만에 남매가 마침내 만났다. 지난 경찰은 류빙환의 현재 신체 상태를 고려해 남동생에게 처분보류나 거주지 감시 보증인이 되어달라고 요구했지만 류빙환 남매는 거절했다. 그들은 류빙환에게 강제로 거주지 감시 절차를 밟고는 “당신의 ‘사건’은 끝나지 않았으며 나중에 당신을 찾을 거야!”라고 협박했다.

2021년 12월 30일 오전 9시, 류빙환이 막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때 지난시 중구 웨이자좡 파출소 부소장 리웨이(李衛)가 왕두이(王隊) 등 경찰들과 함께 그녀를 불법적으로 납치해 시 중구 공안국으로 납치했다. 그들은 누가 자료를 배포했냐고 물으며 영상 증거가 있다고 했다. 그들의 입을 통해 그들이 반년 이상 류빙환을 감시했고 수련자와 류빙환 사이의 전화 통화 내용도 도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류빙환에게 감시 영상과 자료 배포 영상을 보여줬다.

나중에 정법위 책임자로 추정되는 남성(어두운 피부, 뚱뚱한 체구)이 류빙환을 때리기 시작했다. 귀를 잡고 양옆으로 세게 잡아당겨 귀뿌리 살갗이 벗겨지고 뺨을 세게 때리고 목 윗부분을 두 손으로 꼬집었다. 류빙환의 손은 등 뒤로 오랫동안 수갑이 채워져 깊은 수갑 자국이 남았고, 류빙환의 머리는 밀폐된 검은색 주머니를 쓰고 있어 숨쉬기조차 어려웠다.

나중에 그의 남동생 류빙레이도 강제로 파출소로 끌려가 심한 구타를 당했다. 그들은 누나가 집에서 무엇을 했는지, 누구와 자주 왕래했는지 물었다. 그들은 류빙환의 집 열쇠를 빼앗고 집을 불법으로 수색해 파룬궁 서적, 사부님 법상, 파룬궁 배지 등을 비롯해 현금 10,100달러, 휴대폰 4대, 애플 태블릿 3대, 류빙환의 여권, 귀중한 장신구 등을 강탈했다.

류빙환은 시 중구 공안국에 의해 불법적으로 세 번 심문을 받았고, 수십 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고문을 당했다. 불법 심문에서 가족의 다른 친척과 얼마나 많은 돈을 저축했는지 물었다. 류빙환은 “얼마나 많은 돈을 저축했는지가 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자 밤에 그들은 류빙환을 병원으로 보내 건강검진을 했는데 심장 박동이 빠르고 혈압은 200 이상으로 나타났다. 다음 날 그들은 류빙환을 끌어다 지장을 찍고 지문을 채취한 뒤 강제로 처분보류 절차를 밟았으나 류빙환은 서명을 거부했다.

2021년 12월 31일 저녁, 류빙환은 파출소에서 나와 한참을 걸어서야 택시를 타고 집까지 갔다. 더 이상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류빙환은 집을 떠나 광둥성 칭위안시로 갔다. 하지만 류빙환은 칭위안시 양산현에서 또다시 현지 국보의 표적이 됐다.

최근 양산 공안 경찰이 류빙환의 가족과 남자친구 가족을 괴롭히고 있다. 집에 찾아가 협박하고 전화로 주소를 캐묻고 있다. 전화번호: 198 6520 9361

류빙환 남동생에게 전화한 사람은 지난시 공안이며 전화번호는 18553186625다.

박해 후 류빙환 몸의 상처

 

원문발표: 2024년 10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9/4837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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