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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박해 중에 사람의 경지에서 벗어난 경험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2024년 5월 어느 날, 저는 두 명의 조경 인부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한 남자의 신고로 곧바로 달려온 파출소 직원들에게 납치돼 불법 가택수색을 당한 뒤 파출소로 끌려갔습니다.

저는 일찍 법을 얻었지만 많은 세월 동안 인간 세상에 빠져 있다가 2023년에 다시 대법 수련의 길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서 경찰차 안에서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저는 계속 배척하며 정법 구결을 외웠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앞으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절대 사부님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겠습니다.’ 이 생각이 들자 마음이 많이 평온해졌습니다.

1. 파출소를 나오다

파출소에 도착해서 제가 협조하지 않자 그들은 몰래 제 사진을 찍더니 제 모든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제 직장을 알고 나서 파출소장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파룬궁을 수련한다고요?!” 저는 그에게 대법이 전 세계에 널리 전해졌고 대법제자들이 인류의 모든 직업에 분포되어 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는 전혀 듣지 않고 오히려 우리집에서 불법으로 압수해 온 대법 책과 CD, 진상자료를 가리키며 저를 몇 년간 감옥에 보내겠다고 호통쳤습니다.

나중에 제가 자료의 출처를 말하지 않자 소장은 화를 내며 소리쳤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당신 직장 상사를 찾아가겠어.” 이때 저는 약간 겁이 났고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으로 밀려 들어왔습니다. ‘직장을 잃게 되면 어떡하지? 대출금은 어떻게 갚지? 아이는 어떻게 키우지?’ 하지만 잠시 후 저는 더 이상 두렵지 않았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공개됐으면 더 좋아. 이참에 돌파구를 마련해서 직장 동료 모두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겠네.’

오후 2시가 조금 지나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장이 왔습니다. 소장은 그 대법 서적들과 자료들을 가리키며 조서에 어떻게 쓸지 지시를 구했는데, 대대장은 손을 휘저으며 나갔습니다. 소장은 제게 조서에 그렇게 많은 물건을 적지 않았고 제가 진상을 알릴 때 가지고 있던 두 권의 진상자료만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직장란에는 ‘무직’이라고 적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의 선의를 알아차리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선량함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소장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서명하지 않겠으면 하지 마세요.” 그는 말을 마치고 공안국으로 갔는데 급한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소장이 돌아와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가장 가벼운 처벌로 구류 5일입니다.” 당시 저는 깨달음이 너무 부족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5일이면 5일이지, 어차피 난 그들에게 협조하지 않았잖아.’ 나중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5일도 협조하는 것이 아닌가, 사악의 모든 박해를 전면 부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 뒤로 저는 눈을 감고 정념을 발했습니다.

저는 어떤 박해든, 가볍든 무겁든 모두 사부님이 안배하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악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박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약 30분 후, 소장이 미소를 지으며 제게 말했습니다. “먼저 집에 가세요. 다음 주 월요일에 오세요.” 소장은 두 명의 경찰에게 대문을 열어주라고 했고 저는 파출소를 나왔습니다.

2. 시련 속에서 바로잡다

1) 사부님께서 내게 ‘허물 벗고 새로 태어나라’고 일깨우시다

파출소를 나와 차를 몰고 가면서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이런 일이 생겼으니 제자에게 분명 큰 누락이 있었을 겁니다.’ 저는 제 부족한 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망심, 쟁투심, 질투심, 과시심… 점점 몸과 마음이 지쳐갔고 서서히 정념을 잃어갔습니다. 저는 진상을 알릴 때 늘 지혜롭게 했고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였는데, 두 명의 세인이 삼퇴(중공의 당, 단, 대 조직 탈퇴)를 하려던 참에 신고를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 과정을 돌이켜보니 제가 무슨 집착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끼지 못했는데도 이렇게 박해를 당하니 앞으로 정말 진상 알리기가 어려워질 것 같았습니다.

이때 제 차에서 우측 앞바퀴 공기압이 부족하다는 경고음이 울렸고, 저는 그제야 제 사유가 법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리점에 도착하자 정비공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타이어가 터졌네요, 교체해야 합니다.”

휴게실에서 기다리며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있을 때 제 머릿속에 ‘허물 벗고 새로 태어나라’라는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세력이 아무리 미쳐 날뛰어도 사부님은 인정하지 않으시고 저 또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겪은 모든 곤란과 시련은 다 좋은 일 아닌가요? 사부님께서 기회를 이용해 저를 성취시키고 계신 것 아닌가요?

2) 파출소장에게 선(善)을 권하는 편지를 쓰다

파출소 말대로라면 다음 주 월요일에 저는 구류소에 가서 불법 구류 5일을 당해야 합니다. 저는 협조한다고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저는 제가 사람마음의 교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법공부와 발정념을 강화했습니다.

월요일이 되었지만 저는 파출소에 가지 않았고 소장도 제게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파출소장이 진상을 모르긴 했지만 제가 파출소로 끌려가는 과정에서 그래도 인성의 선한 면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생각나 저는 그에게 선을 권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쓸 때 저는 마음속에 잡념이 전혀 없었고 그저 그가 진상을 알기를 바랐습니다. 제가 파룬따파 수련으로 심신이 받은 이로움부터 시작해서 대법이 전 세계에 널리 전해진 것까지, 장쩌민이 질투심 때문에 파룬따파를 박해한 것부터 선악에 따른 보응까지 썼습니다. 저는 또한 제가 어릴 때 경찰이 우리 마을에 와서 끊임없이 대법제자들을 납치하는 것을 직접 목격해 제게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고, 그래서 줄곧 경찰에 대해 좋은 인상이 없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썼습니다. 이어서 진심을 담아 이렇게 썼습니다. “그날 파출소에서 처음에는 경계심이 많았는데 나중에 보니 제 수행이 부족했던 거더라고요. 당신은 사고가 명확하고 마음이 맑으며 선량함을 잃지 않은 청년이에요.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요일 오전, 저는 그 선을 권하는 편지를 파출소에 가져가 소장에게 건넸습니다.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며칠 안에 반드시 오셔야 해요(5일 동안 구류되러 오라는 뜻). 정법위에서 압력을 넣었어요. 오래 안 갈 거예요.”

이틀 후 소장이 다시 전화를 걸어와 오라고 재촉했습니다. 저는 그의 어조에서 어쩔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 결정권이 없고 그저 전화를 걸어 저를 재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파출소 근처에 가서 정념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3) 이것이 바로 내가 가야 할 길

저를 납치했던 파출소는 구치소와 법원 바로 옆에 있었고, 구치소 동쪽 담장과 인접한 작은 골목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 후 이곳에 와서 차 안에 앉아 2시간 동안 정념을 발했습니다. 저는 차 뒷좌석에 앉아 선루프를 열어놓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허리와 등이 아프고 앉아있기가 불편했습니다. 날씨는 후덥지근해서 숨쉬기도 힘들었고, 모기들도 와서 귀찮게 굴어 가만히 있기 어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가지 생각을 굳게 지켰습니다. 박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와서 정념을 발하기 시작했지만 이것이 바로 제가 가야 할 길이며,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허리와 등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았고 호흡도 편안해졌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눈을 떠보니 한 무리 모기들이 줄을 지어 선루프를 통해 날아가는 것이 보였고, 그제야 며칠 동안 모기에 물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념을 발할 때 각종 교란이 자주 나타났고, 저는 때로는 선의로 대처하고 때로는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파출소에서도 삼일에 두 번꼴로 전화를 걸어 오라고 했지만 저는 한 가지 생각을 굳게 지켰습니다. ‘협조하지 않는다.’

4) 사부님께서 두 편의 새 경문을 발표해 날 바로잡으시다

어느 날 이른 아침, A 수련생이 우리집에 와서 문을 열자마자 기쁘게 말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새 경문을 발표하셨어요!”

사부님의 새 경문 ‘법난’을 공부한 후, 저와 A는 동시에 우리가 대면으로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제대로 걷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직장 일이 한가해서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었고, A는 퇴직이 임박해 직장 상사도 시간적으로 많은 여유를 주어서 우리는 매일 오전에 함께 나가 진상을 알렸습니다.

제가 교란을 받은 후 몇몇 수련생들이 우리가 근무 시간에 진상을 알리는 것이 올바른 길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이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상을 알리러 나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직장에 가지 않을 테니, 이 시간을 진상을 알리는 데 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사부님의 새 경문을 공부한 후, 저는 사부님께서 비록 매체 수련생들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저에 대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와 A는 우리의 문제를 찾아냈지만 진상 알리기를 멈출 수는 없어서 나중에 우리는 진상을 알리는 시간을 점심 휴식 시간과 토요일, 일요일로 바꾸었습니다.

다음날, 제가 근거리에서 발정념을 할 때 교란이 끊이지 않았고, 저 자신도 마음이 들떠 있고 조급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이때 파출소장이 또 전화를 걸어 반드시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말투가 매우 불친절했습니다. 소장도 평소의 친구 같은 온화함을 버리고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나도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요. 더 안 오면 우리가 출동해서 잡으러 갈 수밖에 없어요!”

전화를 끊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언제쯤 끝날까? 매일 마음고생하다 거의 무너질 것 같은데, 그냥 들어가서 5일 있다 오는 게 낫겠어.’ 이때 마음속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시적인 편안함만 추구한다면 사부님께 떳떳할까? 당신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중생들에게 떳떳할까?’ 저는 제 모든 걸음이 중책을 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천난만난의 어려움 속에서 가장 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비록 좁고 고통스럽지만 길의 끝에는 빛이 있고, 그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입니다.

정오에 A가 다시 좋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사부님께서 또 새 경문을 발표하셨어요!” 저는 ‘각성하라(驚醒)’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사부님께 죄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부님의 첫 번째 설법 구절이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慈悲(츠뻬이)는 속인사회 중에서 선의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표현되어 나오는데, 이는 또한 대법제자의 내면이 반영되어 나오는 생명의 상태이다.”(각성하라)

저는 오전에 파출소장과 나눈 대화를 떠올렸습니다. 저는 후천적인 감정에 좌우되어 자비롭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우 악했습니다. 생각할수록 자책감이 들었고, 또 자신을 원망하며 소극적이 되었지만 곧 이런 상태도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정신을 차리고 오랫동안 정념을 발했으며 ‘법난’과 ‘각성하라’ 두 편의 새 경문을 여러 번 공부했습니다.

마침내 저는 파출소에 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악한 박해에 협조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선의와 사랑을 갖고 법을 실증하러 가는 것입니다. 순간 제 마음은 힘으로 가득 찼습니다.

파출소에 가겠다는 생각을 아들에게 말하자 아들은 굳건하고 평온하게 말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갈게요.” 아들의 태도에 저는 위안을 받았습니다. 제가 교란을 받은 이후로 아들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는데, 그가 줄곧 굳건히 대법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그 역시 많은 마음의 고통을 겪었고, 때로는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저에게 울며 하소연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매우 강한 정념으로 저에게 “힘내세요, 용사님!”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한 달 동안 그는 많이 야위었지만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정념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느 주말 정오, 아들이 저와 함께 파출소에 왔습니다. 문 앞에서 저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두렵니?” “두렵지 않아요.” “어떤 경우에도 사부님께 죄송한 생각을 해서는 안 돼. 할 수 있겠니?” “할 수 있어요.” 저는 아들의 손을 잡고 파출소 마당으로 들어가며 그에게 당부했습니다. “정념을 발하렴.” 그 순간 저의 모든 사람의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든든하고 확고한 느낌이 들었고, 제가 그토록 높고 크게 느껴져 파출소가 마치 제 발밑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장이 없어서 저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다녀갔다고 알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소장은 여전히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를 걸어 오라고 재촉했습니다. 저는 선의로 대했지만 절대 협조하지 않았고, 여전히 착실하게 세 가지 일을 했습니다. 소장이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어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찾아보실 수 없나요?(역주: 인맥을 동원해보라는 뜻)” 저로서는 누군가를 찾는 것이 쉬웠고 그가 이렇게 말하자 저도 인간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누군가를 찾아보는 게 낫겠어. 매일 머리 위에 칼이 걸려 있는 것 같아 불편해.’ 하지만 저는 곧바로 이런 생각을 부정했습니다. ‘나는 반드시 바르게 가야 하며 사람의 방법을 조금도 섞어서는 안 돼.’

3. 정과 사(邪)의 대결

2024년 7월 8일 아침, 저는 근처에서 정념을 발하고 있을 때 부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모 국장실로 와. ‘정법위’와 ‘610’(역주: 둘 모두 파룬궁 박해를 담당하는 기구) 사람들이 함께 왔어. 와서 서명해.” 저는 당시 머리가 멍했지만 반드시 직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음이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전법륜》을 집어 들고 사부님의 법상을 보니 사부님은 여전히 자비롭게 미소 짓고 계셨습니다.

직장으로 가는 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생각들이 계속 밀려왔지만, 사부님의 법도 제 머릿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한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약할 수 있다.”(미국 중부법회 설법)

저는 국장실에 도착했는데 정법위 사람들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국장은 웃으며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어떻게 파룬궁을 수련하게 된 겁니까?” 국장은 저보고 회의실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저는 회의실에 앉아 조용히 정념을 발했고 마음이 특별히 평온했습니다. 정말 목이 떨어져도 몸은 여전히 가부좌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정법위 사람들(나중에 알고 보니 정법위 부서기)이 왔고, 우리 국장이 그에게 저를 소개할 때 저는 똑똑하고 능숙하며 자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법위 부서기도 깊이 공감한 듯했고 제게 파출소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경과를 서술하며 파출소의 젊은 경찰들에 대한 선의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계속 인내심 있게 제 말을 들었고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변했습니다.

국보 대대장도 왔고, 이때 정법위 부서기가 중공 악당이 주입한 그런 대법을 비방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사실 진상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사악한 면모를 드러내며 말했습니다. “봐봐, 아직도 옹호하네. 미혹됐어. 고칠 수 없어. 당신은 아주 선량하고 자질이 있지만 파룬궁 얘기만 나오면 혼미해지는군!” 저는 계속 그에게 진상을 말하려 했지만 국보 대대장이 저지했습니다.

저는 정법위 부서기가 비록 진상을 모르지만 저를 깊이 박해할 생각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의 전화번호를 받아 나중에 진상을 알릴 기회로 삼으려 했습니다. 이때 국보 대대장이 저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빨리 집에 가세요.” 아무도 서명 얘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우리 국장은 제게 그날 파출소에서 이미 저를 구류하기로 결정했었는데 나중에 그들에게 다른 일이 생겨서 신경 쓰지 못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걷는 매 걸음을 지켜보시며 한 번 또 한 번 제자를 위해 난을 해소해주셨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근거리 발정념 장소를 정법위 부근으로 바꾸었습니다.

일주일 후 정법위 부서기가 전화를 걸어 어느 공원의 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가 사적으로 저를 설득해 ‘세 가지 서류(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하게 하여 그들의 소위 임무를 완수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욱이 제가 해야 할 일은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그가 악을 버리고 선으로 향하게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만났고, 예의 바른 인사를 나눈 후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먼저 제게 물었습니다.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물론 당신은 말하지 않겠지만 바로 자료의 출처예요.” 저는 웃으며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중공 악당이 얼마나 좋은지 말하기 시작했고, 저는 그에게 ‘대기근’, ‘삼반오반’, ‘문화대혁명’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조급해하며 제가 반중 세력에 세뇌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대화가 몇 차례 오갔고 중공 악당의 진실한 역사를 언급할 때마다 그는 펄쩍 뛰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를 구할 수 없어요!’ 그 후 그는 제게 월요일에 우리 직장에 가서 국장 앞에서 ‘세 가지 서류’에 서명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그의 눈빛이 갑자기 흉악해지며 소리쳤습니다. “내가 20년 넘게 관리했는데 파룬궁수련생 중 이 단계를 피해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어. 학습반(주: 세뇌반) 승인이 났어. 서명 안 하는 건 불가능해.”

제가 말했습니다. “정말 서명하지 않겠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서명 안 해도 돼. 다음 주 월요일에 당신 직장에 가서 급여를 중단시키겠어. 언제 서명하면 그때 소급해서 지급하지.” 저는 그의 눈을 똑바로 보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제 급여를 중단하면 다음 달 대출금을 갚을 길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그는 또 조급해하며 말했습니다. “그럼 월요일에 보지. 이 며칠 동안 생각해봐. 생각이 바뀌면 전화 줘.” 저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는 분노하며 말했습니다. “더 말하지 않겠어. 당신은 구제불능이야. 날 직장으로 데려다줘.” 정법위에 도착해서 그가 차에서 내리려 할 때 여전히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사리를 아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고집불통이었군. 그래서 내 전화번호를 요구한 거야? 나보고 같이 파룬궁 연마하자고?” 저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 그저 말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얘기를 나눴으니 피곤하실 거예요. 사무실로 돌아가 차 한잔 드세요.” 그는 표정이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월요일에 보지.”

다음날 아침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 후 저는 계속해서 정법위 근처에 가서 정념을 발했습니다. 동쪽 하늘의 먹구름 뒤로 한 줄기 빛이 비쳐 들어왔고, 먹구름은 태양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정념을 발하고 있을 때 정법위 부서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의 어조에는 사과의 뜻이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어제 당신을 그렇게 많이 설득했는데도 회개할 뜻이 없더군요. 월요일에 당신 직장에 가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조심하세요. 자신의 앞날을 위해 좀 더 생각해보세요.”

저는 상대방의 큰 선의를 느꼈고 진심으로 그에게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제게 전화번호를 요구한 이유가 뭐냐고 물으셨죠? 저는 그저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더 이상 박해하지 마세요. 더 이상 가담하지 마세요.” 그는 침묵했습니다. 저는 이어서 물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가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오히려 모두 순수해요. 하지만 결국 국가에서 허용하지 않잖아요.” 저는 20년 동안 박해 업무에 종사한 이 사람이 이런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뻤고, 마지막으로 축복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 차례의 박해가 사부님에 의해 해소되었습니다.

맺음말

2개월 가까이 지속된 시련이 지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거의 매일 각종 사람마음을 버리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박해에 반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면에서 굳건히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저는 고비를 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부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제가 잘하지 못했다는 죄송함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더 많은 부분에서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감당하신 모든 것을 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한 달여 동안 저는 파출소장과 그 젊은 경찰들, 국보 대대장, 정법위 부서기를 만났습니다. 전에 명혜라디오의 교류문장을 들을 때 어떤 수련생이 공안·검찰·법원 직원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을 들었는데, 저는 그것이 저와는 아주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수련이 좋지 않아서 그런 일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었고 사심이었습니다.

불법적으로 압수당한 서적과 자료들을 파출소장이 보관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국보 대대장의 동의가 있어야 제게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책을 가지러 갈 때가 또 한 번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저는 수련생의 교류문장 ‘혼란 속에서 선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자’를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공안·검찰·법원 직원들이 구제불능이 아니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내려오기 전에 어떤 결말에 직면할 수 있는지 알면서도 용감하게 내려왔습니다. 수련생이 “그들은 정말 여기서 길을 잃었고 하늘만큼 큰 죄업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에 내려오기 전에 누군가 길을 잃으면 서로 깨워주고 함께 천국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저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 순간, 저는 완전히 자아를 내려놓고 오직 사부님의 안배를 따르며 구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무사히 도와주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4/4831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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