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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건 기적입니다!”

글/ 베이징 대법제자 효련(曉蓮)

[명혜망] 1999년 설날 전날, 나는 집을 나간 남편에게 말했다. “딸과 사위, 아들이 오늘 집에 와서 설날을 보내니 당신도 점심에 집에 와서 밥을 먹어요.” 남편은 그러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오가 다 되어가도 남편은 오지 않았고 전화를 여러 번 걸어도 받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 여자가 전화를 받아 오늘 명절이라 다들 술을 마시고 있다고 했다.

그 여자와 남편에 대해 이미 소문이 돌고 있었기에 나는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오후 5시가 넘어서도 돌아오지 않고 집으로 전화 한 통 하지 않았다. 저녁 7시쯤 그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가 병원에 있어요.” 나는 남편이 계속 술을 마시게 놔두라고 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했다. “매우 위험해요. 의사가 지금 응급처치 중이에요.” 나는 아무 말 없이 전화를 끊고 눈물을 흘렸다. 자녀들이 무슨 일이냐고 묻기에 이 일을 말해주었다.

자녀들은 당황해하며 즉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다. 도착해보니 의사는 이미 떠나고 남편은 혼자 침대에 누워 두 눈을 꼭 감고 있었으며 얼굴색은 창백했다. 아들이 울며 바닥에 무릎 꿇고 애원했다. “제발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의사는 동정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이미 위독한 상태예요. 보세요, 동공이 확대되어 있고 바늘로 손바닥, 발바닥, 허벅지를 찔러도 전혀 반응이 없어요. 집에 가서 장례 준비나 하세요!”

자녀들이 비통해하며 간절히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어릴 때부터 어머니 없이 네 자매와 함께 성격이 불같은 아버지 밑에서 매일 전전긍긍하며 힘들게 살아온 것을 떠올렸다. 공장을 차리기 전, 가족이 화목했던 시절이 생각났다. 나는 밖으로 나가 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모아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발 그를 구해주세요!” 얼마나 이 말을 많이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10분쯤 지나자 그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잠시 후 구토하기 시작했다. 의사가 달려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동공이 확대되고 의식을 잃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죠? 기적이에요, 기적! 정말 기적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시고 그의 업력을 대신 감당해주시며 저희에게 온전한 가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온 가족이 사부님께 가장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1996년 5월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얻게 된 사람입니다. 28년간의 험난했던 여정을 되돌아보니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와 보살핌이 아니었다면 헤쳐나올 수 없었을 겁니다. 덕분에 제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어디서든 ‘진선인(眞·善·忍)’ 법리로 문제를 판단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끊임없이 대법의 신기함을 목격하고 대법이 저 개인과 가정, 사회에 가져다준 무한한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법을 얻자마자 대법의 신기함을 목격하다

저는 어릴 때부터 고집불통이고 융통성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남들은 벽에 부딪혀야 돌아서지만, 저는 벽에 부딪혀도 돌아설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일이든 명확히 이해하고 누가 옳고 그른지 가려내야 했습니다. 집에서는 남편과 시아버지를, 직장에서는 교장과 서기를 포함해 누구라도 저를 억울하게 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꼭 사과를 받아내야 했습니다. 시아버지는 “효련이는 다 좋은데 너무 따지는 게 문제야”라고 말씀하셨죠.

저는 정의감이 없고, 공평하지 않으며, 양쪽에 아부하는 교활한 사람들을 가장 싫어했습니다. 법을 배운 후에야 제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모두 단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집착심이었고 수련인이 버려야 할 것이었습니다. 또한 자존심이라는 것도 사실은 허영심이었죠. 저는 호기심도 매우 강해서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기공이 사회에 막 퍼지기 시작했을 때 많은 수업을 들었고 ‘성경’도 몇 년간 읽었습니다.

1996년 5월 어느 날 밤, 산책을 나갔다가 체육위원회 단상에 불이 환하게 켜진 것을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10여 명이 바닥에 앉아 있었는데, 양반다리를 한 사람, 반가부좌를 한 사람, 그냥 앉아있는 사람도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용히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언니, 여기서 뭐 하고 계세요? 저분은 뭘 읽고 계시나요?” 그 언니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에요. 사부님의 설법을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다시 조용히 물었습니다. “저도 참여할 수 있나요? 얼마를 내야 하나요?” 그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물론이죠, 누구나 올 수 있어요. 돈은 받지 않아요. 참여하고 싶으시면 다음 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체육위원회 강당에서 비디오를 상영할 예정이니 직접 오시면 돼요. 평소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아침 5시에 체육위원회 광장에서 단체로 연공을 하고, 저녁 7시에는 단상에서 법공부를 해요. 앉아서 수련할 때 쓸 방석만 준비하시면 돼요.” 저는 기뻐하며 동의했습니다.

그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바로 강당으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들어갔는데, 그때 방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뒷줄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강당의 불이 꺼지고 화면이 밝아졌습니다. 사부님이 화면에 나타나셨는데 단정하고 품위 있으며 친절하고 온화해 보이셨습니다. 순간 화면에서 큰 눈송이들이 펑펑 내렸습니다. 저는 놀라서 옆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언니, 왜 눈이 내리죠?” 그녀는 온화하게 대답했습니다. “그건 눈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내보내신 파룬(法輪)이에요. 여러분의 몸을 조절해주시는 거예요. 이건 누구나 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법을 얻는 것도 인연이 있어야 해서 누구나 원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수련을 시작하면 많은 교란도 만나게 될 거예요.” 저는 사부님께서 어떻게 여러분의 몸을 조절하시는지, 왜 누군가가 교란을 하는지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말이 입에서 나오려다 삼켰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 사람들을 귀찮게 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부님을 주목하며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비디오를 다 보고 나니 마음속에서 특별한 흥분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 저녁, 저는 계속해서 비디오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계단을 두 개 내려가자마자 발을 삐었습니다. 저는 바닥에 앉아 매우 아팠습니다. 그때는 오늘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어제 그 언니가 말한 ‘교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들자 웃음이 나왔고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네가 교란해서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해도 나는 꼭 갈 거야.” 저는 손으로 발을 바로 잡고 주물렀습니다. 이를 악물고 한 손으로는 계단을 잡고, 한쪽 다리를 꿇은 채 다른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섰습니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현관에 도착해서 다시 한번 깊게 숨을 들이쉬고 절뚝거리며 천천히 강당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서 어느새 걸음이 점점 빨라졌고 발이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시 웃으며 말했습니다. “교란, 넌 실패했어.”

이렇게 해서 저는 순조롭게 사부님의 9일간의 설법 비디오를 모두 보았고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예전에 많은 의문과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들을 사부님께서 모두 명확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사부님은 정말 위대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악마 장쩌민이 전국적으로 대법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후, 학교에서는 제가 원래 맡고 있던 담임 교사 직책에서 과학기술 과목 교사로 바꿨습니다. 사부님께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잘하라”(각지 설법14-2016년 뉴욕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각종 형식을 이용해 박해에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수업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도덕 교육을 하면서 지혜롭게 ‘진선인은 좋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올해 3월, 저는 새로운 법공부 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법공부를 하고 공동으로 정진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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