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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좌파 청년에서 차분한 미술협회 관리자로

[명혜망](리자 기자) 대만에서 자란 젠우(建伍)는 어릴 때부터 반항적이었고 권위에 저항하고 싶어 했으며, 학교 수업이 진부하고 주입식이라고 생각했으며 교과서를 극단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곤 했다. 하지만 그는 매우 똑똑해서 유명 학교에 진학했고 대학에서는 영어과에 합격했다.

그는 많은 문학 이론과 문학 비평 방법을 배웠고 실존주의 등의 책도 읽었다. 당시 사회에 ‘평등권’ 사상이 만연했던 것도 더해져 젠우는 비판적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고 매우 좌파적인 청년이 됐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젠우는 좌파 사상 때문에 더 까다로워졌고 인생에 대해 불만이 많아졌으며 자주 분노했다. 이런 젠우에게 어떤 수련의 인연과 인생이 펼쳐질까?

사회에 뛰어든 좌파 청년

젠우는 영어과를 졸업했는데 구직할 때 보통 사람들은 외국계 기업이나 영어 교사를 선택하지만 그의 시각에서 이런 ‘평범한’ 일자리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열심히 일하면 성공해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믿으며 열정적으로 여러 다양한 업종을 시도했지만 곳곳에서 좌절을 겪었다. 이 기간 그가 했던 일은 노후 주택 개조, 예술 공간 운영, 화랑 행정 업무, 프리랜서 번역 등이었고, 심지어 건설 현장에서 미장이나 목수로 일용직 노동을 하거나 시장에서 계란을 팔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젠우는 이렇게 말했다. “그때는 꽤 오랫동안 무엇을 해도 실패하는 날들을 보냈어요. 자신이 매우 열심히 하고 있고 멍청하지도 않은데 왜 일이 이렇게 순조롭지 않고 성과가 없을까 생각했죠.” 그는 심지어 직장을 그만두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영어를 잘하니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일자리와는 상관이 없었어요. 3개월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죠. 식당에서 설거지하다가 사장이 화를 내서 영문도 모른 채 일자리를 잃었고, 결국 농장에서 새벽부터 일어나 체리를 따는 일을 했는데 손이 얼어 감각이 없을 정도였어요. 심지어 살인 사건을 목격해 경찰서에 증인으로 가기도 했죠… 지구 반 바퀴를 돌며 온갖 고생을 하며 살았는데 저축은 바닥나고 너무 힘들었어요.”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자 학창 시절 순탄했던 젠우는 매우 좌절했다. “그때는 모든 사람의 재능과 노력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계속 좌절을 겪었죠. 10년이 지나도록 고생은 많이 했지만 인생에서 세웠던 목표는 하나도 이루지 못했어요.”

젠우는 자신이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야 공산주의 사상이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평등권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위장하죠. 지금 생각해보면 평등이란 모든 사람이 ‘선(善)을 선택할 권리’를 갖는 것이지, 자신이 조금 노력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얻을 성과를 자신이 얻는 게 아니에요. 정의도 마찬가지죠. 많은 약자나 불공정한 대우는 사실 자신의 과거와 관련이 있습니다. 획일적인 공평과 정의를 요구하는 것은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과 같아요.”

사사건건 순조롭지 못하다

당시 많은 친구들이 젠우에게 더 좋은 직장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친구들은 제가 의사소통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돌이켜보면 그때 저는 고슴도치 같았어요. 누가 뭐라고 하면 날카로운 말로 받아쳤죠. 마치 전 세계에 저 혼자만 남은 것 같았어요.”

귀국 후 젠우는 처음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그때 제 거만한 태도와 흉악한 눈빛 때문에 아무도 저를 고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그는 이런 태도 때문에 많은 친구와 연락이 끊기고 거의 사람들과 절교 상태로 혼자 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젠우는 정부 부서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게 됐다. 출근 장소가 외진 데다 겨울엔 매우 춥고 여름엔 무척 더웠고, 매일 왕복 70km 가까이 차를 몰고 출퇴근해야 했다. 게다가 공무원은 스트레스가 심해서 예술 업계에서 일할 때의 자유로움과는 완전히 달랐다. 여러 가지 부적응으로 젠우는 가벼운 우울증에 걸렸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폭력적이었죠. 당시 여자친구와 끊임없이 다투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어요.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가벼운 약을 처방해줬어요.”

스트레스가 심하고 수면이 부족한 데다 약까지 먹어서 젠우는 매일 운전하면서 거의 졸았고, 결국 심각한 교통사고가 났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안전 구역의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가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는 약간의 타박상만 입는 경상에 그쳤다. “법을 얻은 후 생각해보니 그때 이미 신불(神佛)께서 저를 보호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자신을 바꾸기 시작하며 수련의 인연을 만나다

인생에서 곳곳에 부딪히자 젠우는 자신에게 정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순조롭지 않은 것은 하늘이 저에게 보내는 경고일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잘하지 못했던 거죠.” 천천히 반성하고 좌파적 비판적 사고방식을 바꾸면서 젠우는 법을 얻고 수련할 기회를 얻었다.

당시 파룬따파는 이미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널리 전해졌고, 대만 곳곳에 파룬궁수련자들이 있어서 어디서든 파룬궁을 접할 수 있었지만, 심리적으로 불균형한 상태에서는 젠우가 보아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을 바꾼 후에 법을 얻을 기회가 왔다.

새 직장을 찾는 동안 젠우는 온라인 독서 모임에 가입했는데 그곳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났다. 그들은 자주 불가(佛家)의 우주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파룬따파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다. “그때 우리는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봤어요. 각자 집에서 온라인으로 읽었죠. 당시 정말 아무런 관념 없이 보는 대로 받아들였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보통 2~3장 뒤에 해답이 나오곤 했죠. 정말 신기했어요.”

예를 들어 젠우는 한때 파룬따파를 수련하면 다른 사람의 운세를 봐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며칠 후 읽은 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또 한번은 젠우가 책의 내용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외우고 싶었고, 펜으로 중요한 부분에 표시하고 싶었다. 하지만 곧 이 책이 깨끗하게 인쇄돼 있어서 표시를 하면 보기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틀 후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당신이 한번 긋기만 하면 시꺼멓게 되는데, 당신이 감히 그 위에 함부로 긋겠는가?”(전법륜)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게 됐다.

《전법륜》을 다 읽은 후 젠우는 이것이 매우 신기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의 많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줬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마치 영혼 깊은 곳의 어떤 공허한 부분이 채워진 것 같았어요. 매우 충실한 상태였죠.” 그때부터 그는 법을 얻고 수련을 시작했다.

'图1:建伍在炼法轮功第二套功法。'
젠우가 파룬궁 제2장 공법을 연마하고 있다.

법을 얻은 후 젠우는 이전에 돈과 명예를 추구하며 노력하면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얻지 못하면 운명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 결과 현실 생활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지 않았고 갈수록 길이 좁아졌다.

수련 후 그는 인생이 물질적 만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정신적 승화를 추구해야 하며,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원래 분노에 찬 마음가짐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알겠어요. 원망할 필요가 없어요. 일의 득실, 이런 불공평한 일들이 모두 이유 없이 생기는 게 아니라 인과관계가 있어요. 자신의 업력이니 마주해야 하는 거죠.”

젠우의 오랜 친구들도 그가 수련 후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고 감탄했다. 그는 친절하고 평온해졌으며 마음의 부담감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젠우는 이렇게 말했다. “수련 후에는 좌절을 겪어도 더 평온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어요. 예전처럼 어려움을 만나면 격앙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진선인(眞·善·忍)을 실천하다

법을 얻은 후, 젠우가 가장 고민했던 취업 문제가 예상 밖으로 순조롭게 풀렸다. 이전에는 그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일자리를 찾았지만, 이제는 일자리 기회가 그를 찾아왔다.

젠우는 현재 화랑 협회의 관리자로 일하며 미디어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직장에서도 그는 진선인을 수련하면서 갑자기 문제가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갈등을 화해로 바꿀 수 있게 됐다. “다른 사람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참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다른 사람도 나쁘지 않다고 느끼게 됐어요. 수련 후에는 마음의 용량이 커져서 많은 일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거든요. 예전 기준으로 보면 이 사람이나 이 일이 매우 나쁘다고 생각했을 텐데, 지금은 전혀 그런 좋고 나쁨의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매우 객관적으로 대면하고 함께 일할 수 있게 됐죠.”

한번은 새로운 직장 환경에 막 합류했을 때 한 동료가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었다. 젠우가 신입이라 이곳의 업무 규칙을 잘 몰랐기 때문에 이 동료가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수련 후에는 알게 되죠. 이건 분명히 자신의 심성을 시험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사과하고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명확히 물어봤어요. 그리고 남은 건 그가 욕하도록 내버려 두는 거죠. 욕을 하다 보면 금방 지나가요. 나중에 그가 먼저 와서 저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젠우는 수련하는 사람은 자비로운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 동료도 상사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았을 거예요. 수련 후에는 이런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그 사람의 입장도 이해하게 됐죠. 화를 내는 순간 그 동료도 분명 편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저는 상대를 위해 생각하게 됐고, 매우 차분하게 긍정적인 태도로 이런 일들을 대할 수 있게 됐어요.”

'图2:修炼后,建伍变得沉稳,常常保持慈悲善念。'
수련 후 젠우는 침착해졌고 자비로운 마음을 유지한다.

또한 동료들은 젠우가 사무실에 없을 때마다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것을 발견했다. 젠우는 이렇게 말했다. “동료들이 재미있게도 제가 사무실에 앉아서 그곳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사무실에 없을 때마다 전등 고장이나 부서 간 갈등 같은 일이 쉽게 일어나거든요. 그리고 제가 있을 때는 동료들이 두통이나 복통 같은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좀 나아진대요. 이게 아마도 리훙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만하고 밝도다(佛光普照, 禮義圓明)'(전법륜)인 것 같아요.”

수련이 깊어지면서 마음가짐이 안정되고 심성이 향상되어 젠우는 점점 더 사물의 본질을 볼 수 있고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태도가 점점 더 좋아지며 추가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성과도 점점 좋아졌고 직장 생활도 안정됐다.

“우리가 선(善)을 수련하니까 인품이 좋아지고 많은 사람이 우리를 도와주게 돼요. 진(眞)을 수련하니까 사물의 핵심을 볼 수 있고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게 되죠. 업무 성과가 좋아지고 보너스도 늘어나서 경제 상황도 점점 좋아져 더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일에서 더 많이 발휘하고 배울 수 있게 됐죠. 이건 예전에 그렇게 방황하고 곤궁했던 인생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거예요.”

심미관이 변화돼 광명과 아름다움 발견

젠우의 심미관도 변화했다. 예술의 광명과 아름다움을 감상하게 될 줄 알게 된 것이다. “저는 예술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현대 예술 작품 중 많은 것들은 인생의 아픔을 다루고 있어요. 수련 후에 느낀 건 예술은 아름다움과 선(善)을 표현해야 한다는 거예요. 인생의 아픔은 많은 사람이 갖고 있으니까 자신에게 없는 것을 봐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작품을 봐야 하는 거죠. 예술사를 공부하고 나면 더 잘 알 수 있어요. 모든 위대한 예술 걸작들은 신성(神性)의 아름다움이나 인성(人性)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죠.”

젠우는 또한 자연과 천지 사이에 큰 아름다움이 있음을 느꼈다. “사실 천지는 창세주께서 창조하신 거예요.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어서 특별히 구할 필요가 없지요. 고개를 돌리면 비 온 뒤의 하늘도 아름답다는 걸 발견할 수 있죠.”

그는 수련 전후로 사물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전처럼 화가 난 상태라면 비가 올 때 ‘왜 또 비가 오지, 날씨가 안 좋네’라고 생각했을 텐데, 수련 후에는 비가 올 때 비 온 뒤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같은 일이라도 수련 전후의 인식이 다르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수련 후에는 삶이 아름다워졌어요.”

“수련은 몸과 마음을 가장 좋은 상태로 되돌릴 수 있게 해주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대면할 수 있게 해줘요. 수련은 또 매우 자유로워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얻는 게 달라지죠. 수련하기 싫어도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일단 수련을 시작하면 수련하는 사람이 얻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합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26/4833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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