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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에 맞는 말’ 뒤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저는 계속해서 안으로 자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두 수련생에게 몇 차례 편지를 보냈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었습니다. ‘왜 답장이 없을까?’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되자 그들을 상대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질문하거나 연락했을 때 전혀 응답이 없다면 그것은 예의가 아니며 무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령 모르거나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른다 해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등으로 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동의하지 않는다면 직접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만약 그것이 난법(亂法)과 관련된 것이라면 더욱이 “그만두세요”라고 말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런 대답도 없다면 그게 무슨 태도입니까? 교류에서 관점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것 아닐까요?

우리는 동수(同修)로서 모두 꽤 큰 시련을 겪고 걸어온 사람들입니다. 신수련생이 아니니 무슨 말을 해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수련해야 할 요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한 내용이 옳든 그르든 직접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 관념에 따라 생각하면서 마음의 평형을 잃고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련인으로서 첫 번째 생각은 안으로 자신을 찾아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계속 불편해하면서 제 생각과 말이 이치에 맞고, 그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답하지 않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여겼습니다. ‘내가 한 말이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지적해주면 되지 않는가?’라는 생각으로 제가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그들에게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며칠 동안 ‘안으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정으로 안으로 찾지 않은 채 마음의 평형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첫 일념이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를 생각한다. 누가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진정한 대법 수련자가 아니다. 이는 수련의 법보(法寶)이며, 이는 우리 대법제자 수련의 특징이다. 어떠한 문제에 부딪혔더라도 첫 생각에 우선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바, 이것을 “안으로 찾는다.”고 한다.”(각지 설법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첫 일념에서 안으로 찾지 않는다면 대법제자가 아닙니다. 이는 얼마나 엄중한 문제입니까? 그렇게 되면 수련생들 사이에 장벽이 생기는 것인데 이는 간격이 아닙니까? 이러면 구세력은 기뻐할 테지만 사부님께서는 기뻐하실까요?

저는 다른 사람이 대답하지 않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관념이 제 안에 깊이 숨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속에는 보복심리(당신들이 그렇게 하면 나도 그렇게 갚아주겠다)와 질투심이 있었습니다.

자아 중심적으로 말하는 것은 자비와는 거리가 멉니다. 저는 제가 자아 중심적으로 남을 몰아붙이는 좋지 않은 태도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나쁜 태도는 겉으로는 이치에 맞는 말을 하고 나서 수련생들이 대답을 못 하게 만든 다음, 수련생들이 대답하지 않으면 그것을 탓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됐지만 자아를 내려놓지 못한 좋지 않은 마음이 숨어 있었고, 남을 지도하고 가르치려는 과시심이 있었습니다.

이런 좋지 않은 마음을 찾아낸 후, 그동안 마음속으로 수련생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사부님께서 제 안의 이런 질투심, 과시심 등 사람 마음을 제거해 주셨습니다. 순간 마음이 울컥해져 눈물이 흘렀습니다. 세상 어디에 이렇게 빠르게 직지인심(直指人心)하고, 이렇게 빠른 공법이 있겠습니까! 사부님의 제자가 된 것은 얼마나 큰 행운입니까!

 

원문발표: 2024년 9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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