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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생각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한 수련생과 접촉할 때 그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다른 사람이 그의 가정 상황을 알려주어서야 그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됐다. 이로 인해 내 과거의 경험들이 떠올랐고, 법리를 깨닫게 됐으며, 대법제자의 순수한 생각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내 이 층차에서의 인식).

박해 초기,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됐을 때 난 강제로 이혼당했다. 수용소에서 나온 후 집이 없어져 한 친척 집에 머물게 됐다. 이 친척의 남편은 정부 기관의 관리였다. 당시 어머니 수련생도 그곳에 살면서 이 친척의 아이를 돌봐주고 계셨다.

그날, 평소처럼 친척이 출근한 후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을 꺼내 거실에서 읽고 있었는데 친척이 갑자기 돌아왔다. 문을 열자마자 내가 ‘전법륜’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나에게 따졌다. “왜 아직도 그걸 보고 있나요?!” 나는 “제 생명이 바로 이것을 위해 온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내 말을 듣자 친척은 곧바로 웃으며 말했다. “우리집은 자유의 왕국입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내가 남의 집에 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그들의 압력과 감당 능력을 고려하고, 그들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생각을 했다면, 나의 고난은 끝없이 지속됐을 것이고 떳떳하게 수련할 수 있는 환경도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그녀를 반대편으로 몰아갔을 수도 있다.

2001년 노동수용소에서 대장이 죄수를 시켜 나를 그들이 정한 기준대로 서 있게 했다. 나는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석가모니는 말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그의 제자는 동냥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승려에게 밥 한 숟가락 주는 것은 공덕이 무량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미국동부법회 설법) 나는 그 죄수에게 “당신이 저를 서 있게 하는 게 합당합니까?”라고 물었다. 내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 죄수는 돌아서서 가버렸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내 생각은 얼마나 순수했던가. 말하기 전, 말한 후, 말하는 중에 어떤 다른 생각도, 걱정이나 고려도 없었다. 내뱉은 말에는 어떤 인간적인 요소도 없었고 본질이 어떤 것이면 그대로 말했다. 입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마음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정말로 좋은 사람은 구하고 나쁜 사람은 멀리 떠나게 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갈등에 부딪혔을 때 남들처럼 다투거나 싸우지 말라는 법리를 말씀하셨다. 최근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문득 깨달았다. 친구나 친척 간의 갈등이든 박해든, 우선 ‘전법륜’과 대조해 보고 자신의 개인 수련 기초가 어떤지, 문제에 부딪혔을 때 개인 수련의 요구조차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여전히 칠정육욕에 매달려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 만약 계속 표면적인 ‘참음’으로만 대한다면 사상 속에 박해를 받아들이는 관념이 있는 게 아닌지 봐야 한다. 그렇게 되면 사악에 틈을 주게 되고 문제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내 개인적 이해로는, 우리가 좋은 개인 수련의 기초가 있어야만 수련생들 사이에 갈등과 간격이 적어지고, 강대한 정념을 내보내 배후의 사악을 해체할 수 있으며, 순수한 선념으로 우리를 좋지 않게 대하는 사람들도 구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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