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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옌칭구 수련자 양라이샤오, 박해 속에 세상 떠나

[명혜망](베이징 통신원) 베이징시 옌칭구 둥와이 소구(小區) 파룬궁수련자 양라이샤오(楊來小)가 박해 속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양라이샤오는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 박해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6월 경찰의 가택 침입 및 납치로 함정에 빠졌다. 그는 2022년 11월 12일 2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2023년 4월 15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였다.

옌칭 공안·검찰·법원은 2021년 6월 양라이샤오를 납치한 이후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녀를 구금하려는 목적으로 경찰과 판사가 7~8차례나 그녀의 집을 찾아가 괴롭히고 박해했다. 매번 아침 일찍 그녀를 데려가 밤늦게야 귀가시키곤 했는데, 한번은 새벽 2시가 넘어서야 가족에게 공안국에 와서 데려가라고 통보했다. 빈번한 박해로 양라이샤오의 건강이 점점 악화됐고 가족들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게 했지만 10여만 위안을 들였음에도 그녀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했다.

양라이샤오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고수하며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마음을 닦아 선량해지려 했다. 2001년 10월 23일 그녀는 중공 악당에 의해 1년 6개월 강제노동 박해를 당했고, 2004년 12월 21일에는 2년 6개월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악당이 그녀를 어떻게 박해하든 그녀의 수련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남편은 그녀의 수련을 지지하고 박해로부터 보호하려다 경찰 장슈량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얼굴이 퉁퉁 부었으며 불법 구류됐다. 또 2001년 11월 10일 옌칭 법원에서 공무 방해죄로 6개월 형을 선고받아 국유기업에서 해고돼 일자리와 생계 수단을 잃었다. 그 후 그는 여기저기 일자리를 찾아다니며 가장 고되고 힘든 육체노동으로 가족과 자녀를 부양했다. 직장에서 보험료 납부가 중단돼 어쩔 수 없이 스스로 돈을 들여 보험에 가입했고 퇴직 연령이 돼서야 정상적으로 퇴직할 수 있었다.

2021년 6월 27일, 옌칭구 공안국 사복 경찰이 방역부서 직원으로 가장해 양라이샤오의 집 문을 두드리며 방역부서 직원이라고 밝혔다. 양라이샤오의 남편이 문을 열자마자 그들은 곧바로 방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검은 옷을 입고 녹화기를 들고 있었으며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했고 프린터 2대와 컴퓨터 2대, 파룬궁 서적과 법상(法像), 기타 물품들을 빼앗아 갔다. 양라이샤오는 슬리퍼를 신은 채 특수경찰차로 지역 병원에 끌려가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혈압이 200이 넘었다. 그녀는 옌칭 난후 공안국 예심과로 납치돼 심문을 받고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밤 12시가 넘어 베이징시 창핑 구치소로 납치됐다. 다시 한번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혈압이 여전히 200이 넘어 창핑 구치소에서 수용을 거부했다. 새벽 1시에 그녀를 옌칭구 공안국으로 끌고 갔고, 결국 담당 경찰이 그녀에게 ‘거주지 감시’ 조치를 내리고 남편에게 데려가라고 했다. 경찰이 차로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였다.

2021년 12월 1일 오전 9시경, 옌칭구 바이취안 파출소에서 체포영장을 들고 양라이샤오의 집으로 와 그녀를 데려갔다. 경찰차 2대에 경찰 4~5명이 왔는데, 그들은 사건이 옌칭 법원에 있으며 지난번 일과 관련 있다고 했다. 그들은 다시 양라이샤오를 공안국으로 납치해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 뒤 현 병원으로 끌고 가 검사받게 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얼마 전 넘어져 뼈에 금이 갔음을 발견했다. 검사를 마친 후 다시 공안국으로 끌려가 진술서를 작성했고, 오후 3시 30분 창핑 구치소로 보내져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다른 증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과 의사가 상의 후 수용을 거부했다. 저녁 8시 전, 창핑 구치소에서 옌칭구 공안 심문과로 끌려와 다시 한 번 진술서를 작성했고, 그들은 6개월 거주지 감시로 변경해 양라이샤오의 가족에게 집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집에 도착한 것은 저녁 8시 30분이었고 그들은 계속해서 양라이샤오를 미행했다.

2022년 4월 15일 옌칭 법원은 양라이샤오를 구치소로 납치해 박해를 가중하려 했으나, 그녀의 신체검사 결과가 불합격이어서 다시 한번 거주지 감시 박해를 가했다. 5월 12일 옌칭 법원은 양라이샤오의 건강 상태를 무시한 채 그녀 집에서 불법 재판을 열었다. 같은 해 7월 옌칭 법원은 계속해서 그녀를 찾아와 구치소로 보내 박해하려 했으나 실패해 다시 거주지 감시 조치를 내렸다.

2022년 11월 1일 저녁, 바이취안 파출소와 옌칭 법원 관계자들이 갑자기 양라이샤오의 집에 왔는데 법률구조 변호사 한 명도 데려왔다. 급하게 ‘재판’한 후 1~2년 형을 선고한다고 했다. 11월 2일 낮 11시 30분경 경찰 3명이 다시 그녀 집에 와서 강제로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한 후 옌칭 공안국 심문과로 끌고 가 진술서를 작성하게 했다. 이어 베이징 창핑 구치소로 데려가 또다시 신체검사를 하고 혈압을 재는 등 여러 가지를 검사했지만 결국 구치소에서 수용을 거부했다.

2022년 11월 12일, 옌칭 법원은 양라이샤오에게 2년 형을 불법 선고하고 4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다. 바이취안 파출소 경찰 리다펑과 판사 한 명이 그녀에게 불법 판결문을 가져다줬다(재판장: 장즈샹, 서기: 런샤오쉐, 배심원: 정란, 왕리).

불법 판결 결과가 선고된 이후 양라이샤오가 세상을 떠날 때(2023년 4월 15일)까지 불과 5개월 동안 옌칭 법원은 여러 차례 그녀의 집을 찾아와 이른바 ‘수감’해 박해하려 했다. 중공 악당이 1999년 7월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 동안 양라이샤오 부부는 편안한 날을 거의 보내지 못했고 공안·검찰·법원의 끊임없는 괴롭힘과 협박, 가택수색, 납치, 구금 등 박해를 받았다. 중공의 사악함이 양라이샤오의 귀중한 육신을 앗아간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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