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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으로 경찰과 마주하고 진상을 알려 압수물품을 돌려받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22년 여름, 아내와 다른 세 명의 수련생이 동시에 지역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습니다. 우리집의 대법(파룬궁) 서적, 사부님 법상(法像), 컴퓨터, 프린터, 휴대폰, 태블릿 PC, 외장하드, USB 및 대법 서적과 진상 카드를 제작하는 전체 장비가 모두 강탈당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편으로는 법률을 이용해 박해에 저항하고 수련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불법적으로 압수된 물품들을 돌려받기 시작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주로 불법 압수 물품을 돌려받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 열쇠 찾는 것부터 시작하다

수련생들이 납치된 당일, 저는 빨리 집으로 돌아갔는데 불법 납치를 피하려다 옥상에 갇혔습니다.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그날 탈출에 성공해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경찰이 저를 노리고 온 것인지 분간이 안 돼 그날 밤 회사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다음날 한 수련생이 열쇠 하나를 가져다주며 집을 떠나야 한다면 이 열쇠로 어느 아파트에 임시로 머물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저는 그때 열쇠를 받기는 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수련생이 떠난 후 다시 조용히 생각해보니 이번 사악한 세력이 저를 노린 게 아니라고 생각됐습니다. 적어도 주로 저를 노린 게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대법제자들이 박해받은 경험을 보고 들었는데, 저는 유랑하는 길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념으로 눈앞의 박해에 맞서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날 퇴근 후 오후 5시경, 저는 지역 파출소 문 앞에 와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그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 제 아내가 이곳 경찰에게 잡혀갔고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열쇠가 아내 손에 있어서 열쇠를 찾으러 왔다고 했습니다. 안에서 당직 중이던 경찰이 저보고 문 앞에서 기다리라며 사건 담당 경찰이 돌아오면 해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출소 정문 밖에 서 있었습니다. 정문 밖은 가릴 것도 없이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한여름이라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30~40도의 고온에 제 옷은 금세 땀에 젖었습니다. 거기에 온갖 모기들의 공격까지 받아 온몸이 불편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버티자고 하면서 계속 파출소를 향해 정념을 보내며 그곳의 박해에 가담한 사악한 요소들을 제거했습니다.

점점 날이 어두워지자 모기가 더 많아졌고 계속 제 얼굴로 날아들었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 경찰차 한 대가 파출소로 들어왔고 저는 아내가 차에서 내리는 걸 봤습니다. 아내도 저를 보고 괜찮으니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차에서 내린 경찰에게 소리쳐 열쇠를 달라고 했습니다. 키가 작고 옹졸해 보이는 경찰 한 명이 와서 잠깐만 기다리라며 물품 보관실 담당 경찰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작은 경찰이 이 파출소의 C 부소장이었고 제 아내를 직접 박해한 책임자였습니다.

그들은 저를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저는 계속 정문 밖에서 기다리며 정념을 보냈습니다. 거의 8시가 되어 날이 아주 어두워졌는데도 아무도 저를 상대해 주지 않아 다시 초인종을 눌러 물품 보관실 담당자가 왜 아직 오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잠시 후 C 부소장이 그 사람이 식사 중이라 식사 후에 올 거라며 계속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9시가 다 되어 좀 지쳐갈 때쯤 다시 초인종을 눌렀더니 C는 정문 철창을 사이에 두고 “오늘 밤은 알아서 해결하세요. 물품 보관실 담당자가 술에 취해서 안 올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뭐라고요? 오후 5시부터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벌써 밤 9시가 됐잖아요. 이렇게 더운 날 여기서 몇 시간이나 기다리게 하더니 이제 와서 알아서 하룻밤을 해결하라고요? 어디서 해결하라는 거예요? 길바닥에서 자라는 겁니까? 경찰이 이렇게 국민을 대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습니다. C는 느긋하게 “그럼 어떻게 하겠어요. 나한테 열쇠가 없는데”라고 하며 어쩔 수 없다는 제스처를 하고는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럼 당신들을 고발하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돌아서서 “그럼 고발하세요”라고 말하고는 가지 않고 거기 서서 저를 쳐다봤습니다.

저는 휴대폰을 꺼내 곧바로 110에 전화를 걸었고 바로 관할 공안분국으로 연결됐습니다. 상대방은 제 이야기를 다 듣고 “전화 끊지 마세요. 지금 바로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파출소에서 또 한 명이 나와 잠깐만 기다리라며 지금 자물쇠 업체에 연락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이 키가 큰 경찰 한 명이 나와 멀리서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당신 마누라 말이야, 나이가 그렇게 많은데 집에서 편하게 살지 않고 왜 굳이 파룬궁을 연마하는 거야?” 저도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파룬궁을 연마하면 심신이 건강해지고 불법도 아니잖아요!” 그가 좀 흥분해서 말했습니다. “정부에서 연마하지 말라는데 당신들은 꼭 해야겠어?” 저도 지지 않고 “정부에서 언제 연마하지 말라고 했어요? 정부는 법으로 말하는 거예요. 법으로 얘기해 보세요!” 그는 저를 노려보고는 화를 내며 갔습니다.

밤 10시경에야 자물쇠 업체 사람이 왔고 C는 억울한 표정으로 열쇠를 들고 왔습니다. 옆에 경찰 한 명이 녹화하며 우리집 열쇠를 저에게 건넸습니다. 열쇠를 건네면서 “저한테 화내지 마세요. 제게 그런 권한이 없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2. 컴퓨터와 휴대폰 돌려받기

아내를 박해한 사건 서류가 검찰원에 도착한 후 검찰원에서 보충 수사를 위해 반려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식적으로 파출소에 압수 물품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접촉한 몇 번은 C가 “모두 사건 관련 물품이라 반환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말도 안 됩니다. 제 컴퓨터, 외장하드, USB를 모두 가져갔는데 이것들은 제 아내와 무관하잖아요. 어떻게 모두 사건 관련 물품일 수 있나요? 게다가 제 컴퓨터와 외장하드는 모두 암호화돼 있어서 당신들도 열어보지 못했을 텐데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또 “우리 한 곳만 수사한 게 아니라서 저한테만 찾아봤자 소용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몇 곳에서 수사했든 수사 기관은 당신들 파출소고, 수사 담당자도 당신인데 어느 부서와 연락해야 하든 당신이 연락해야죠”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는 제가 말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신청서를 쓰세요. 원하는 물건을 거기에 적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컴퓨터, 외장하드, USB 등을 적어 그에게 제출했습니다. 과정에서 저는 2000년 공안부에서 발행한 ‘사이비교 조직 인정 및 단속에 관한 몇 가지 문제의 통지’(공통자〈2000〉39호) 문서와 2011년 국무원 신문출판서의 51호령을 그에게 건네며 이 공안부 39호 문서에 사이비교의 이름이 명확히 나열돼 있는데 파룬궁은 없으며 파룬궁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출판서의 51호령은 10여 년 전에 이미 파룬궁 서적이 더 이상 금서가 아니며 합법적으로 출판, 열람, 전파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고 알려줬습니다.

또한 사적인 대화에서 저는 그에게 좋은 사람을 박해해 실적을 올리면 안 되고, 범죄일 뿐만 아니라 보응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없이 듣기만 했습니다.

며칠 후 C가 전화해서 파출소에 가서 물건을 찾아가라고 했는데, 의외로 제가 신청서에 언급한 것 외에 아내의 컴퓨터, 외장하드, 휴대폰도 줬습니다. 그는 자기의 명령으로 주는 거라고 했습니다. 사실 나중에 알게 된 정보에 의하면, 이 파출소 경찰들이 수년간 파룬궁수련생들을 박해하는 이른바 ‘사건’에서 마음대로 약탈하고 갖고 싶은 걸 가져갔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그들에게 반환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참여한 정보보안 경찰이 우리집에서 강탈해 간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압수 목록에 전혀 올리지 않았고, 저는 또 법을 꽤 잘 알고 있어서 그들이 두려워 제게 돌려준 것입니다.

3. 경찰이 차를 몰고 프린터 등 물품을 집으로 가져다주다

사건 조작이 법원 단계에 이르자 저는 기소장을 보고 그들이 박해하는 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파출소에 가서 기소장을 보니 일부 물품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으니 지금 돌려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는 “맞습니다. 하지만 판결이 나와야 줄 수 있어요. 줄 수 있는 건 한꺼번에 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달 후 불법 판결이 나왔고 프린터 등 물품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료를 제작한 것이 아님’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불법 판결문을 들고 C를 찾아갔고, 그도 줘야 한다고 인정했지만 또 분국 정보보안과와 함께 수사한 것이라며, 특히 파룬궁 일에 대해서는 그들이 결정권을 갖고 있으니 그들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동의하면 바로 물건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진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 생각해 공안분국에 갔습니다. 그러나 두 번이나 갔는데 정보보안과 책임자들이 모두 외출이나 전염병 기간이라 접견할 수 없다며 저와의 만남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C를 찾아가 이렇게 계속 밀고 당기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수사 담당자이고 그동안 조서부터 불법 판결까지 정보보안과 경찰에 대해 전혀 언급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진지하게 “C 부소장님, 오늘은 물건 달라고 온 게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의아해하며 저를 쳐다봤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오늘은 합법적인 시민으로서 정보 공개를 요구하러 왔습니다. 물품 반환 규정과 절차, 그리고 각 단계의 기한을 공개해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즉시 당황해하며 “조급해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 바로 전화해서 연락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나가서 한참 동안 전화하고 돌아와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판결문에 어떤 물건이 사건과 관련 있고 어떤 물건을 반환해야 하는지 명확히 적혀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쓰지 않았으니 제가 어떻게 드리겠어요?” 저는 “이것보다 더 명확할 수 있나요?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본인이 자료를 제작한 것이 아님’이 무슨 뜻인지. 그렇다면 관련 없는 장비와 도구는 반환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법원에서 반환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고 고집하더니 몇 마디 엉뚱한 말을 하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다음 단계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당직실의 젊은 경찰 한 명이 제게 조언했습니다. “우리 경찰의 업무에 불만이 있으시면 분국 민원실에 가보세요. 거기서 우리를 관리합니다.” 저는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 분국 민원실로 갔습니다.

민원실 주임이 제 상황을 듣고 나서 말했습니다. “이게 아주 간단하고 명백한 일 아닙니까? 이 파출소는 일 처리 능력이 이렇게 형편없어서 항상 누군가 우리에게 와서 항의하더라고요!” 저는 공안부의 39호 문서와 신문출판서의 51호령도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본래 저에게 이른바 교육을 좀 하려고 했지만 제가 법률 측면에서 진상을 설명하자 모두 무너졌습니다. 저는 동시에 그의 명석함과 정의감을 칭찬했습니다. 그는 “형님은 명석한 분이시네요. 오늘 마침 우리 담당 부국장이 당직인데 그가 도와드리게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걸었고 잠시 후 부국장이 민원실로 왔습니다. 그도 매우 시원스럽게 말했습니다. “이런 작은 일을 파출소에서 어떻게 여기까지 끌고 왔지? 지금 파출소로 가세요. 새로 부임한 L 소장을 직접 찾아가 그의 전화번호를 받으세요. 계속 이렇게 일을 방해받으며 여러 번 오가지 마시고 무슨 일 있으면 그에게 직접 전화하세요!” 저는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다시 파출소로 갔고, 바로 새로 온 L 소장을 찾아가 그의 휴대폰 번호를 받았습니다. L은 “이렇게 하시죠. 오늘 오후에 C 부소장과 함께 법원에 한번 가보세요. 법원에서 설명을 듣고 우리가 법원 판결에 따라 집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동의했습니다.

그날 오후 C가 차를 몰고 저를 데리고 법원에 갔습니다. 전화로 연락한 후 저는 판사가 전화상으로 “우리 판결은 이미 매우 명확하게 썼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C는 괴로운 표정을 지었고 저는 “어떡하죠?”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돌아가서 L 소장과 상의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L 소장이 전화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아내가 상소 중이잖아요. 상소가 끝나야 사건이 종결되니까 재심 결과가 나오면 반드시 돌려드릴 수 있는 물건은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2개월 후 아내 수련생이 집으로 돌아왔고 상소 결과는 불법 원심 유지였습니다. 우리는 L 소장을 찾아갔는데 그는 뜻밖에도 여전히 우리보고 법원에 가서 물품 반환 목록을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상의 후 더 많이 접촉하고 더 많이 진상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먼저 고등법원의 2심 판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원심을 유지했으니 1심 법원에서 발급하면 유효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우리는 다시 1심 법원에 갔고 판사는 “파출소가 이렇게 하는 건 잘못됐어요. 첫째, 이 일은 그들 파출소와 우리 법원이 기관 대 기관으로 처리해야 하는 거지 여러분에게 찾아오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몇 장의 사진 외에는 어떤 물품도 법원으로 이관하지 않았어요. 즉, 우리는 아무것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무엇을 반환할지 결정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그 자리에서 전화로 판사의 말을 L 소장에게 전했는데 그는 뜻밖에도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다시 분국 민원실로 가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민원실을 통해 C가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전출됐고, 그 전의 정식 소장도 전출됐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L 소장으로 바뀐 것이었습니다. 민원실 주임은 말을 다 듣고 나서 “마침 오늘 회의가 있어서 L과 정보보안과 사람들이 모두 와 있어요. 그들을 모두 불러와서 면대면으로 일을 확실히 얘기하고 빨리 해결하도록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전화한 후 L과 정보보안과 사람들이 모두 왔는데, 정보보안과 책임자는 M이었습니다. M은 우리 맞은편에 앉더니 우리가 말하지 못하게 하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파룬궁의 모든 물품은 다 사건 관련 물품입니다!” 그리고는 우리에게 “들었죠?”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들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럼 됐어요”라고 하고는 일어나 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벌떡 일어나 그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거기 서요! 어떻게 이렇게 일 처리를 하는 겁니까? 말해보세요, 우리집 프린터가 어떤 사건과 관련됐습니까?” 그는 문 앞에 멍하니 서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어색하게 서 있었습니다.

이때 민원실 주임이 나서서 중재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원하는 물건을 적어보세요. 우리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이때 어조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왜 일반 시민들이 경찰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을까요? M 경관처럼 이렇게 일 처리해도 되나요? 제가 파출소에 이렇게 여러 번 다녀갔는데 C 부소장은 끝까지 압수 물품 목록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집에 뭐가 없어졌는지 살펴보라고 하던데, 집에 뭐가 없어졌다고 다 파출소에 가서 달라고 해야 합니까?” 말하면서 저는 휴대폰으로 반환이 필요한 물품을 적었습니다. 이미 변호사를 통해 압수 물품 목록 사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는 특별히 분국의 국장과 부국장 모두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이 겪은 박해 과정과 현재 직면한 문제를 설명했습니다. 며칠 후 C의 업무를 인수한 D 부소장이 저에게 연락해 물건을 가져가라고 하면서 “누님한테 말씀드리세요. 더 이상 국장님들께 편지 쓰지 마시라고요. 이 일은 해결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 D는 친절하게 인사했습니다. “형님, 누님, 저희가 물건들을 하나하나 다 여기 놓았습니다. 뭐가 더 빠졌나 보세요.” 저와 아내는 바닥에 가득한 물건들을 보니 거의 다 있었습니다. 저는 “태블릿 PC와 재생기가 빠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습니다. D는 “형님, 그 태블릿 PC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재생기가 작은 라디오 맞죠? 그 메모리 카드에 ‘반(反)선전물’ 내용이 있어서 라디오는 드릴 수 있지만 메모리 카드는 못 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럼 이렇게 하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 다음에 다시 얘기하고, 논란 없는 것들은 우선 가져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D도 기쁘게 동의했습니다.

저는 또 말했습니다. “하지만 물건이 이렇게 많은데 당시에는 경찰차로 가져갔잖아요. 우리가 손으로 언제 다 옮기겠어요? 경찰차로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D는 시원스럽게 “문제없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그 경광등 달린 차는 너무 눈에 띄니까 일반 공무차량을 쓰죠”라고 말했습니다. 말을 마치고 그와 몇몇 경찰들이 물건들을 하나하나 차에 가득 실었습니다. 그리고 D는 차를 타고 물건들을 우리집까지 배달해주었고 돌아가면서 “형님, 누님, 오늘 차로 물건 배달한 건 공무가 아니에요.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한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4. 경찰의 선념 일깨우기

나중에 우리는 다시 D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법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태블릿 PC의 비밀번호를 제공할 의무가 없으며, 또는 그가 비밀번호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고 말입니다. 동시에 관련 법률과 진상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태블릿 PC를 처리한 척하고 우리에게 주었지만 라디오의 메모리 카드는 여전히 주지 않았습니다.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대법 서적도 당당히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특별히 ‘압수 물품 반환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불법 판결에서도 단권, 단책의 대법 서적과 진상 소책자는 제외했기 때문에, 즉 사악한 박해 세력의 말을 따르더라도 이 대법 서적들은 우리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신청서에서 우리는 대법 서적과 자료의 합법성을 명확히 언급하며 반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반선전물’이라는 구실로 반환을 거부한다면 ‘반선전물’의 정의와 법적 규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신청서를 들고 파출소에 갔을 때야 알게 됐는데, 원래의 L 소장도 일 처리 능력 부족으로 전출됐고 지금은 D가 정식 소장이 됐다고 했습니다. 만나자 D는 직접 처리하겠다며 며칠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날 우리는 공안부와 신문출판서 문서도 그에게 주었습니다.

10여 일 후 우리는 다시 파출소에 가서 D에게 일의 진행 상황을 물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따로 방으로 데려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형님, 누님, 주신 문서들을 다 봤고 신청서도 자세히 읽었어요. 인터넷과 책에서도 자료를 찾아봤는데 여러분이 말씀하신 게 사실이고 맞다는 걸 알았어요. 여러분의 입장도 매우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마음대로 파룬궁 책을 여러분께 드리면 이 제복을 벗어야 할 거예요(경찰직을 잃게 될 거예요). 게다가 당시 출동할 때 제가 현장에 있었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이어서 그는 다른 파출소에 있을 때 파룬궁수련생을 도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대화 중에 그가 진상을 들었고 진상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곤란하게 하지 않기 위해 대법 서적 건은 당분간 언급하지 않겠지만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우 기뻐하며 “다른 전자제품 중에 아직 돌려받지 못한 게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무심코 “재생기의 메모리 카드를 아직 못 받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즉시 “당장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집에 돌아온 지 30분도 안 돼 D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형님, 집에 있던 메모리 카드를 책 사이에서 찾지 못했어요. 새것으로 몇 개 드릴게요.” 저는 동의했습니다. 이렇게 며칠 후 우리는 메모리 카드도 돌려받았습니다.

맺음말

불법 압수 물품을 되찾는 과정을 통해 저는 경찰을 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법률적으로 상대방이 우습게 보지 못하게, 심지어 그들에게 위압감을 주어 현재 악당의 법률로도 그들이 틀렸고 우리가 법률을 매우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들의 오만함과 대법제자들이 법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심리를 없애고 나면 진상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진상 설명 내용을 자세히 묘사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대법제자로서 진상 알리기, 사악 제거, 중생제도를 잘하려면 반드시 법공부를 많이 하고 자신을 착실히 수련해야 하며 정념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중생들을 대할 때 비굴하지도 오만하지도 않고 이성적이고 지혜롭게 진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대법을 실증할 수 있습니다. 과정에서 저는 또 공안, 검찰, 법원 사람들을 대할 때 가능하면 많이 만나고 전화는 적게 하는 것이 우리가 진상을 설명하고 정념으로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며, 그들의 선념을 일깨워 그들을 구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인 얕은 깨달음이니 부족한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2/4809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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