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필라델피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8월 31일,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 범죄를 규탄했다. 또한 각계 민중들에게 행동에 나서 중공의 인권 범죄를 함께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현장에서 연설한 한 의사는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중국인뿐 아니라 미국 국민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많은 현지 지지자와 행인의 관심을 끌었다. 어떤 이는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이런 만행을 저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진상을 더 알아보고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집회 기간 지나가는 중국인들에게 ‘하늘이 중공을 명망시키니 탈당해 평안을 지키자(天滅中共, 退黨保平安)’의 중요성을 알렸고, 현장에서 65명의 중국인이 자발적으로 ‘삼퇴'(중공의 당, 단, 대 조직 탈퇴)를 했다.
DAFOH 대표 “중공의 집단학살 만행 규탄, 대중의 행동 촉구”
집회에서 파룬궁수련자와 지지자들의 연설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계는 중공의 조직적인 파룬궁수련자 박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제 NGO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 대표 제시카 루소 박사는 연설에서 중공의 장기적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중국 국민뿐 아니라 미국 국민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공의 행위가 전 세계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중공이 장기를 얻기 위해 자국민을 살해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를 묵인한다면 이는 엄청난 문제”라고 했다.
루소 박사는 특히 ‘파룬궁 보호법’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법안은 올해 6월 미국 하원을 통과했으며 현재 상원에서 심의 중이다. “우리는 이 법안이 빨리 통과되어 법률로 서명되기를 바랍니다. 이는 중국 국민을 돕는 것뿐 아니라 미국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이런 범죄에 휘말리지 않도록 보호할 것입니다.”
“이 법안은 정부가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요구해 중국의 장기이식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또한 장기매매와 강제장기적출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에게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법안은 중공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미국이 중공과 장기이식 분야에서 어떤 협력도 하지 않도록 요구합니다.”
루소 박사는 세계가 이런 집단학살 만행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사람들이 파룬궁에 관한 글을 읽고 박해에 대해 읽을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단체라고 생각해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상원의원들에게 전화해 이 결의안에 서명하고 지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입니다.”
인권운동가 “강제장기적출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존엄성 침해”
30년 경력의 인권운동가이자 저명한 이민 변호사, 신문 칼럼니스트, TV 평론가인 크리스틴 플라워스(Christine Flowers)가 집회 현장을 찾아 연설했다. 그녀는 루소 박사와 같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평화로운 사람들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중국에서 위협으로 간주되어 박해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플라워스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처지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세계 어떤 곳에서는 정부가 여러분을 막고, 검열하고, 해치고, 학대하려 하기 때문에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 수 없습니다. 이것(파룬궁 박해)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가장 심각한 박해 중 하나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평화로운 사람들입니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살해당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녀는 또한 ‘파룬궁 보호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수십 년 만에 미 의회가 통과시킨 가장 강력한 민권 및 인권 법안 중 하나”라고 칭했다.
플라워스는 세계 각국이 중공에 압력을 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제장기적출은 본질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적 수단을 통해 중공에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진정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 법안이 법률이 되면, 그들의 정체성 때문에 박해와 학대를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강력한 무기이자 방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워스는 또한 파룬궁수련자들이 장기간 진상을 알리는 정신을 지속해온 것에 감탄을 표했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힘은 수백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당장 변화를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파룬궁 보호법’은 바로 이런 지속적인 행동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시민들, 진상 이해하고 전파
많은 시민이 집회 기간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강제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처음 알게 됐으며 대부분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브리스톨시 출신의 심전도 기사 크리스탈 피어슨(Krystal Pearson)은 강제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매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솔직히 말해서 이 얘기를 들으니 울고 싶어요. 너무 끔찍해요. 사람이 물건처럼 사용되고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피어슨은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만행을 멈추기 위해서는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델라웨어주 출신의 사회복지사 레나 퀸(Lena Queen)은 중공의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조금밖에 모른다”고 인정하면서도 더 많이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메일 그룹에 가입했고 저와 다른 사람들이 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그녀는 또 “인권침해가 간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중이 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질학자 마이크 페네시-버터스(Mike Fennessy-Butters)는 우연히 집회 현장을 지나다가 강제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알게 됐다. 그는 진상을 더 알아보고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3/48152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9/3/481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