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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업의 큰 고비를 넘다

글/ 랴오닝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20년 넘게 수련한 대법제자로 올해 일흔여덟 살이다. 내가 큰 병업관을 돌파한 경험을 적어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2022년 9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이 있는 곳에 공동묘지를 샀다. 아들은 우리 집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 살고 있다. 남편 장례식 때 나도 아들네로 갔는데, 장례를 마친 후 아들 가족은 내가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아버지가 방금 돌아가셨고, 내가 나이가 많고 몸이 약해 혼자 집에 있는 것이 걱정된다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49재가 지나면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시간이 좀 지나면 몸이 나아질 것 같아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단둘이 살았다. 남편은 내가 대법을 수련하는 걸 지지했다. 수련생이 우리 집에 오면 따뜻하게 접대했고, 수련생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었다. 우리 집은 자료점이고 층수도 높기 때문에, 남편은 자주 나를 도와 위층으로 소모품을 운반했다. 남편은 내가 바쁜 것을 알고선 집안일을 거의 도맡았다. 대법제자에 대한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는 줄곧 사악하고, 멈추지 않았다. 나와 수련생의 안전을 위해, 때로 누군가가 우리 집에 와서 초인종을 누르면 남편은 우리에게 숨으라고 하고 자신이 대처했다. 경찰은 두 번이나 남편을 공안국에 데려가 나를 감시하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내가 뭘 하다가 붙잡히면 남편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나의 안전 때문에 남편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수련생들은 모두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남편이 이렇게 떠나자, 나는 충격이 너무 컸다. 나는 가끔 아이들 몰래 혼자 눈물을 흘리며 외로움과 무력함을 느꼈다. ‘앞으로 혼자 삶을 어떻게 살겠는가?’ 하지만 나는 대법제자이고 사명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의 말씀을 들을 것이며, 대법 항목은 반드시 잘해야 한다.

​하나의 난이 다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또 하나의 난이 닥쳤다. 남편의 49재가 며칠 안 남았을 때 남동생이 뇌출혈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나는 정신이 완전히 붕괴된 것 같았고, 이렇게 큰 충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오른손이 좀 불편한 것 같았지만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모두 가상이다’. 나는 법공부를 견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했다. 다음 날 아침을 먹을 때, 손으로 그릇을 잡지 못해 며느리에게 들키고 말았다. 며느리가 나를 병원에 데려다주려 하자,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며느리는 안 된다며 아들을 불러 나를 병원에 입원시켰다.

​의사가 검사한 결과, 내 혈압은 200이 넘었고, 고지혈 수치도 높아 MRI 검사를 하라고 했다. 무슨 말을 해도 내가 검사하지 않자, 의사는 뇌경색이라고 말했다.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했더니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걸음이 불안하고 물건을 들고 있으면 손이 약간 떨린다. 나는 반드시 퇴원해 고향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의사는“정말 퇴원하고 싶으면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반드시 먹어 혈압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험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시만 해도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심각해 도시 밖으로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다. 나는 딸에게 전화해 데리러 와 달라고 부탁했고, 아들은 나를 내려주고 중간에 딸이 데리러 왔다.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온 후, 딸과 사위가 모두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나도 감염된 것 같은 가상이 나타났다. 열이 나고 기침했다. 딸은 “어떡하지? 밥할 사람조차 없다”고 말했다. 나는 “괜찮아,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사부님이 있고 법이 있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쓰러질 수 없어 사부님께 제자를 가지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나는 매일 꾸준히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했다. 아침에 내가 죽 끓이는 걸 고집하여 다들 묽은 죽만 좀 먹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의 항목은 누군가가 하고 있어 당신이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창고에 적지 않은 재고가 쌓였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이냐고 묻자, 그녀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말하고 가버렸다. 이 일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나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 자료점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 모른다. 사악이 가장 미쳐 날뛰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힘겹게 걸어왔다. 왜 상의도 없이 사람을 바꿀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

​화장실에 가려고 몇 걸음 걸었는데, 하늘과 땅이 빙빙 돌아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나는 얼른 두 걸음 걸어 손으로 침대를 누르고 막 누우려다가, 생각해 보니 누우면 안 되었다. 나는 큰 소리로 외쳤다. “사부님 도와주세요.” 벌떡 일어나 앉았다. 발정념을 하기 시작했는데 온몸이 땀투성이였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한 수련생이 왔는데, 나는 간신히 그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그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나는 이 일의 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말했다. “아주머니, 당신은 정념이 매우 강하십니다. 모두 구세력, 흑수난귀가 한 짓입니다.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요청하고 발정념의 강도를 높이면 반드시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겁니다.”

​저녁에 발정념을 마친 후 대법서적 ‘홍음6’을 펼치니 ‘滄桑(창상)’이라는 시가 눈앞에 펼쳐졌다. 사부님의 이 시를 읽고 나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 사부님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세를 윤회전생하셨는지 모른다. 나에게 이렇게 위대하신 사부님이 있는데, 내가 내려놓지 못할 게 또 뭐가 있겠는가? 진심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부님께 죄송합니다.”

​나는 꿈에서 막 깨어난 듯 생사를 내려놓았다. 혈압이 높고 고지혈 수치가 높은 것은 모두 가상이다. 동시에 자신에게 있는 많은 집착심, 의존심, 외로움, 항목에 대한 집착심, 가족애, 명리심을 찾아냈다. 내 병업은 모두 내 마음이 바르지 못해서 초래한 것이다. 찾았으니 반드시 닦아 버리겠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빨리 사람에서 걸어 나와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라가라고 충고했다.

​한번은 내가 정공을 연마할 때 한 광경이 나타났다. 허공에서 가부좌하고 있는데, 따뜻한 미풍이 불어와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 이것은 사부님의 격려임을 나는 안다. 그리고 내 관념이 바뀌자, 모든 것이 변했다.

​그날 진상 자료를 만들지 말라고 했던 수련생이 또 와서, 문에 들어서자마자 “언니,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產黨)’을 제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언니가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돼요! 현재 창고에 없고, 남은 세 권도 전부 망가진 상태예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모든 것이 가상이었고, 내 마음을 시험하는 것이었다.

​2023년 설에 시누이와 작은동생이 나를 보러 와서 문에 들어서자마자 “형님, 허리가 곧게 펴졌네요”라고 말했다. 동생은 “얼굴도 불그레해지고 살도 쪘어요”라고 했다. 내가 연공해서 나았다고 말하자. 그들은 모두 대법의 신기함을 보았고, “연공 잘하세요! 우리는 이제 언니 걱정은 안 해요”라고 대답했다.

​사부님의 보호와 점화 아래, 나는 마침내 한 걸음 향상되어 이번 생사의 병업난을 넘겼다. 제자가 다시 한번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이상은 현재 층차에서 약간의 깨달음으로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들께서 자비롭게 시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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