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법을 얻은 지 7개월 된 젊은 대법제자입니다. 여기서 최근의 심득체험을 나누고 사부님께 보고드리며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부적절하거나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저는 수련에서 주목해야 할 한 가지 면을 발견했는데, 바로 누구를 위해 수련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주위 수련생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저는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다른 수련생들과 갈등이 생겼다고 해서 자신의 수련이 영향받을 수 있을까? 자신이 대법 중에서 위덕을 세우는 데 영향받을 수 있을까?’
저는 명혜 문장을 많이 읽고 명혜 라디오를 들으면서 한 가지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수련의 확고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상당히 큰 비율이 수련생들 간의, 특히 책임자나 협조인과의 갈등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고 수련생들이 왜 이렇게 유리 멘탈인지 의아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저는 이곳 불학회의 한 책임자 수련생과 통화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시 저는 단지 어떤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었을 뿐, 책임자 수련생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격이 급하고 일처리에 대한 집착과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어서 관련 내용을 빨리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자 이 수련생은 점점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수련생이 여전히 최선을 다해 평온한 어조를 유지하며 저와 대화하려 노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계속 질문하자 수련생은 점점 ‘솔직하게 말하기’ 시작했고 어조가 점점 강경해졌습니다. “우리 불학회는 이렇게 처리하고, 이런 방법을 통해 처리해야 하며 당신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는 식이었습니다.
점점 강해지는 어조로 인해 제 마음은 순간 약간 견디기 힘들어졌고, 마음이 서운하고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저 파룬궁을 배운 지 얼마 안 된 어린 여자애일 뿐인데, 곁에는 저보다 5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저와 남동생은 이 해외에 있는데 다른 가족들은 전부 곁에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남동생부터 안정시켜야 했고 그저 구체적인 상황을 물어본 것뿐인데, 막상 일이 생기면 제가 균형을 잡기 어려울까 봐 걱정되어 물어본 것뿐이지 당장 무언가를 처리해 달라고 요구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닦달하시는지 서운했습니다…
이때 온갖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전화를 끊자 눈물이 눈가에 고였고 곧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사부님의 법이 제 머릿속에 선명하게 울렸습니다. “진정한 연공인(煉功人)은 마땅히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전법륜) 맞습니다, 높은 표준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저는 연약한 소녀가 아니라 수련인입니다. 수련에서 뭐가 필요할까요? 자신을 제고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제가 왜 서운해하는 거죠? 서운해하는 건 제가 아닙니다. 절대 그걸 강화해선 안 됩니다. 이건 분명 심성을 제고할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반드시 진정으로 수련해야 합니다.
저는 눈물을 참으며 종이 한 장을 꺼냈습니다. 마음속으로 “울지 말자, 울지 말자”를 되뇌며 첫 번째 질문을 적었습니다. 왜 울고 싶은 걸까요? 서운한 마음, 제 제고를 방해하는, 진정한 자신이 아닌 어떤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찾자 눈물이 조금 들어갔고 그것과 저를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저는 사람의 마음, 사람의 생각, 속인의 습관을 찾았습니다. 이는 수련에서 제거해야 할 좋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이때 눈물이 완전히 들어갔고 마음이 더욱 평온해졌습니다. 저는 계속 찾았고 조급한 마음, 일 처리에 대한 집착,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 게으른 마음을 찾았습니다. 심지어 사심, 대법과 수련생을 이용하려는 좋지 않은 마음,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 고비를 두려워하는 마음, 법에 확고하지 못한 마음까지 찾았습니다.
찾은 후 하나씩 분석하고 원인을 찾았습니다. 그 후 한숨을 내쉬며 일어나 몸을 움직였더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잠시 후 다시 돌아보니 당시의 서운함이나 견디기 힘들어했던 마음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그 수련생이 여러 직책을 맡고 있어 바쁜 와중에 저와 통화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분이 시간을 절약하며 요점을 짚어 저에게 설명한 것은 완전히 합리적이었고, 게다가 조언을 해주고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저를 도와주려 했으니 이건 정말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당시에는 그렇게 힘들어했을까요? 여전히 사사로운 마음, 구(舊)의 이치가 작용해 제가 제고하지 못하게 하고, 저를 붙잡아 괴롭게 만들어 이런 괴로운 마음을 저 자신으로 여기게 한 것입니다. 지금 벗어나 보니 모든 게 이해됐습니다.
정말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생스러우신 제도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귀중한 심성 제고의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이렇게 많은 완고하고 좋지 않은 것들을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마치 사부님의 따뜻한 큰 손이 속인 사회의 수렁에 깊이 빠진 저를 잡아 더러운 것들을 털어내고 빨리 하늘로 오르는 사다리를 오르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반성
이후 분석해 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해외로 온 후, 어릴 때부터 진상을 알고 악당의 온갖 거짓 포장과 작태를 싫어했고, 그들의 일련의 소위 계급 압박, 강압적 관리, 복종 강요 등도 싫어했습니다. 또한 저는 자유를 동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다른 사람이 자신을 구속하고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악당 문화의 침투 아래, 특히 중국 사회에서는 이런 압박과 강제 관리가 있는데, 이는 지도자의 강한 사심 때문입니다. 속인 직장에서 상사가 부하를 관리하고 팀이 서로 협조하는 것도 승진과 중용을 얻기 위한 것이며, 이 또한 명예, 이익, 정을 위한 일종의 사심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외적인 관리에만 치중하고 형식과 수단에 의존하는 것으로, 악당 정권이나 속인 일에서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수련은 이와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는 형식을 따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뭘 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대법을 위한 것이고 중생을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련도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며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위덕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각 항목, 각 소그룹은 단지 수련생들이 함께 협력해 한 가지 일을 잘 완수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지도자의 구분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수련인이고 모두 사부님의 제자입니다. 하지만 종종 일부 핵심 문제에서 각자의 견해를 고집할 때 그런 불평등한 마음가짐은, 제 개인적으로는 구세력이 배치한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당신이 당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면 끊임없이 층층이 관리하게 해서 당신을 무감각하게 만들지만, 우리가 진상을 알고 난 뒤에는 이런 형식에 극도로 반감을 갖게 됩니다.
수련생들의 협조 항목에서, 특히 갈등 상황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발언권을 갖게 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일만 하고 조직에 책임을 지지는 못합니다. 이런 상황은 혼란을 일으키고 잘못된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감, 분노, 서운함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수련에 해롭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다른 사람이나 심지어 사부님을 위해 일한다고 착각하게 되고, 자신의 노력이 헛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세 가지 일(법공부, 진상 알리기, 발정념)에 더욱 집중하고 수련에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오직 이렇게 해야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경문을 읽으면서 사부님께서 매우 자주 제자들에게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법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제 법공부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구세력이 정말로 우리를 어릴 때부터 거의 모든 면에서, 심지어 사고방식과 언행까지 배치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법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정념이 강하지 않으며 법 위에 있지 않으면, 또 수련이 진전됨에 따라 난관이 때로는 매우 복잡해지면, 그것은 정말로 수련에서 큰 문제가 됩니다.
수련은 엄숙한 것입니다. 시험과 관이 올 때는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직 용맹정진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다면 모든 것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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