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후베이성 중샹시 76세 수련자 루차오슈, 납치 후 실종돼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징먼시 중샹시의 76세 파룬궁수련자 루차오슈(盧朝秀)가 2024년 8월 6일 위법자들에 의해 자택에서 납치됐다. 이들은 그녀의 남편 덩구이린(鄧桂林)에게 이틀 후 석방하겠다고 말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루차오슈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중샹시 후지진 출신인 루차오슈는 과거 여러 질병으로 가족에게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줬다. 그러나 1999년 3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면서 진선인(真·善·忍)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려 노력했고, 한 달도 되지 않아 모든 병이 나아 가족에게 행복을 안겼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루차오슈는 여러 차례 불법 구금과 박해를 당했다. 2000년 1월에는 다위커우 공안 지도원 리촨성(李傳生)과 소장 장헝(張恆)이 집을 수색해 파룬궁 서적을 모두 가져가고 그녀를 파출소에 하루 동안 감금했다. 또 남편에게 그녀의 행동을 감시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월급을 삭감하겠다고 협박했다. 2001년 설에는 루차오슈가 친척 방문을 갔다가 직장 책임자가 남편에게 삼륜차를 빌려 모든 친척 집을 수색하도록 강요했다.

2004년 6월, 루차오슈는 지역 공안 리촨성과 직장 간부에 의해 후베이성 징먼시 세뇌반에 한 달간 보내졌다. 그곳에서 그녀는 고문과 괴롭힘, 처벌, 모욕을 당했고 매일 대법을 비방하는 TV를 보고 ‘3서(수련 포기 각서)’를 쓰도록 강요받았으며 수면도 박탈당했다. 2006년에는 길거리에서 채소를 팔며 한 노동자에게 진상을 알리다 악의적 신고로 후지 파출소 직원들에게 구타당하고 파출소에 끌려가 고문 도구 ‘호랑이 의자’에 묶였다.

2022년 루차오슈는 이청에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다 신고당해 이청 파출소에 납치됐고, 6월 23일 이청 공안국의 처분보류로 풀려났다. 2023년 12월 6일에는 후지 파출소에 소환돼 심문을 받았다.

2024년 3월 1일, 루차오슈는 불법 재판을 받았다. 이청시 검찰원은 검사 양쥔펑(楊俊峰)과 검사보 왕만(王曼)을 파견해 공소를 지지했고, 재판장 허웨이리(何偉麗, 전화: 19313992909)와 재판보조 샹위안치(項元琪), 배심원 류샤오옌(劉曉燕)과 궈지엔(郭健)이 참석했다.

루차오슈는 불법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남편 덩구이린은 그녀를 감시하며 매일 TV 시청을 강요하고 연공과 법공부를 못하게 했으며, 외출과 다른 수련자들과의 연락을 금지했고 이를 어기면 구타하겠다고 위협했다.

2024년 8월 6일, 루차오슈는 위법자들에 의해 집에서 납치됐다. 이들은 이틀 후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행방이 묘연하다. 한 위법자는 자신의 성이 줘(左)씨라며 전화번호 13607272668을 남겼다.

중샹시의 파룬궁수련자 천자즈(陳佳芝)와 민루이(閔如意)는 2022년 3월 16일 황좡수이루 파출소에 납치돼 15일간 중샹시 유치장에 불법 구금됐다. 4월 1일에는 형사 구금돼 징먼시 파이로우 구치소에서 박해를 당했고, 7월 28일 불법 화상 재판에서 각각 10개월과 11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명혜망에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후베이성에서 최소 1,213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다양한 형태의 박해를 받았다. 20명이 박해로 사망하거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고, 71명이 불법 징역형을 받고 총 23만 6천 위안의 벌금을 강요당했다. 39명은 검찰과 법원에 모함당했고, 392명이 납치됐으며, 120명이 세뇌반에 불법 구금됐다. 5명은 정신병원에서 약물 박해를 당했고, 517명이 괴롭힘을 당했으며, 49명은 경제적 박해를 받았다. 여기에는 법원의 벌금, 경찰의 갈취, 연금 및 성과급 불법 공제, 직위 박탈, 강제 사직, 근로계약 강제 해지, 강제 퇴직 등이 포함된다.

중공의 진상 봉쇄, 가족 면회 거부, 은밀한 박해 등으로 인해 아직 보고되지 않은 박해 사실이 많이 남아 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8/16/48090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8/16/480901.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