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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지키려는 근본 집착을 찾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에 수련을 시작한 대법제자로, 수련 이후 모든 병이 사라졌습니다. 매일 법공부하고 연공하면서 크나큰 부처님 은혜를 받고 있으며, 저는 제가 우주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고귀한 대법을 얻고 대법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부님의 은혜입니다.

어느 날 아침, 동료 수련생이 전화로 그녀의 언니가 사망했다고 했는데, 저는 깜짝 놀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사실”이라고 말해서, 저는 바로 그녀의 시어머니댁으로 갔습니다. 시어머니댁으로 바로 간 이유는 우리 두 집안이 아버지 때부터 친척처럼 지내온 사이라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동료 수련생과 그녀의 남편은 모두 출근했고, 가끔은 둘 다 당직을 서기도 했기에 저는 동료 수련생의 시어머니가 걱정돼 가끔 그녀와 함께 하루를 묵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동료 수련생 시어머니는 옥수숫가루를 불려 찐빵을 만들고 싶었는데 집에 있는 맷돌이 망가져서 쌀을 갈지 못하면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많이 조급해하는 것을 보고, 저는 조급하지 마시라고 안심시키며, 수리할 수 있는지 우선 사람을 찾아보고, 수리가 안 되면 갈아 줄 곳을 알아보면 되니, 쌀을 버릴 필요 없고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동료 수련생 시어머니가 저보고 수리할 수 있는 데를 좀 찾아봐 달라고 해서, 다음 날 저는 휴식 시간을 이용해 두 사람을 찾아봤는데, 부품이 없어서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한 수련생이 전화를 걸어 저에게 무슨 일로 그렇게 바쁘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맷돌 수리 일을 말했더니, 그는 자신이 수리할 수 있다며 차로 맷돌 부품을 가지고 와서 함께 수리해 저녁 5시가 넘어서야 다 고쳤습니다. 동료 수련생 시어머니는 기뻐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계속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잘 고쳤다. 잘 고쳤어.”

몹시 추운 겨울이었고 매우 늦은 시간이라 동료 수련생 시어머니는 꼭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막 식사하려고 하는데 동료 수련생이 와서 말했습니다. “이리 와봐. 맷돌 수리에 대해 왜 나만 몰랐지? 왜 나에게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어. 나는 맷돌 수리한 수련생을 알고,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어. 또 나는 이 집 주인이야.” 우리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서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동료 수련생의 말 밖의 뜻인즉, 네가 뭔데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느냐는 거였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제 마음이 그렇게 큰 충격을 받았을까요? 저는 동료 수련생을 육친처럼 대했고 그녀의 일이라면 제가 반드시 도와야 하는데, 오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의 부정적인 면, 원망, 편협함, 고집, 그 모든 것이 다 나왔습니다. 그때 긍정적인 면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轉法輪)’] 이렇게 법의 표준을 따라야 함이 마땅했지만, 저는 분하디분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고, 며칠 동안 이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에 아주 선명한 꿈을 꿨습니다. 수련생과 함께 산을 오르는데 산이 매우 높았고, 동료 수련생이 산을 오르다가 뒤돌아서서 저를 끌고 산을 오르는 꿈을 꿨습니다. 이 꿈은 사부님께서 제가 뒤처질까 봐 염려하시어 저를 통과시키고 저의 나쁜 마음을 없애기 위해 이런 방법을 쓰심을 단번에 알았고, 제가 아직도 화를 내고 있다는 것과 이것은 수련자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공부하고 안으로 찾으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고, 수련의 사다리를 주고 업력을 없애도록 도와준 동료 수련생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편이 늘 어지럽고 심장도 편치 않아 며칠 휴가를 낸 저는 남편의 종합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동행했는데, 접수처는 심장 내과였습니다. 입원한 그다음 날 남편은 제가 접수를 잘못했다며 “입원하지 않겠다. 진찰받고 싶은 것을 받지도 못한다. 비염과 뇌 검진을 받고 싶다”는 등으로 저에 대한 불평을 계속 늘어놓았습니다. 심장 내과에 접수한 후 서두르지 말고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인내심을 가지고 말했지만, 남편은 제 말을 듣지 않았고, 병원에 입원한 뒤에도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병동의 모든 사람이 우리가 연극 하는 것처럼 쳐다봐서 체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쟁투심, 체면을 차리는 마음, 허영심이 다시 올라와서 수구(修口)하지도 않고 몇 마디 대들었더니, 이번에는 남편이 잠잠해졌고 말이 없어지며 얌전해졌습니다.

저녁에 저는 안으로 찾았습니다. 오늘 제가 일을 하면서 그에게 대들지 말아야 했습니다. 아픈 사람은 마음이 초조하고, 그는 성질이 급하기에 잠시 그를 포용했다면 지나갈 일이었습니다. 수련자는 누구에게 잘 대해야 합니다. 제가 수련한 것이 아직 견실하지 못하여, 결정적인 시기에 쟁투심, 허영심, 체면을 차리는 마음이 다시 폭로됐습니다. 이런 마음은 모두 제가 근본 집착인 자아를 지키려는 것입니다! 이 거짓된 자아는 자신의 존엄과 형상을 지키기 위한 것뿐입니다. 저는 또 사악한 구세력이 남편의 병업 가상을 이용해 제가 옳은 일하는 것을 교란하도록 둘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법 중에서 저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셋째 날 남편은 모든 검사에 협조했고, 결과는 주사나 약물이 필요하지 않은 몇 가지 사소한 문제일 뿐,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이 두 가지 작은 일을 통해 저는 근본 집착을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련 중에 작은 일이란 없으며, 모든 것을 안에서 찾고, 사람의 이치를 뛰어넘어, 저 자신을 바꾸고 법 중에 녹아들어야 신(神)이 될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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