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 류충(劉聰)이 2024년 7월 12일 경찰에 의해 납치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류 씨의 남편 롼창후이(欒長輝) 역시 2021년 납치돼 4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류충 부부는 후루다오시 룽강구 시산포에 거주했으며, 롼창후이는 후루다오시 보하이 조선소의 수석 기술자로 근무했다. 두 사람 모두 파룬궁을 수련하며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심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2024년 7월 12일 새벽 5시경, 후루다오시 공안국 룽강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시제 파출소 소속 10여 명이 류충의 집 앞에 나타났다. 한 사람이 류충 집 아래층 주민이라고 사칭하며 문을 두드리고 물이 샌다고 거짓말했다. 류충이 문을 열자 10여 명이 들이닥쳤는데, 한 명만 경찰복을 입고 나머지는 사복 차림이었다. 류충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이들은 소위 ‘수색영장’만 보여주고 불법 수색을 시작했다. 파룬궁 서적, 노트북, 휴대전화, USB, TF카드, 자동차 열쇠, 현금 2천 위안을 불법적으로 압수했다.
이날 후루다오시의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됐는데 류충은 후루다오시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구금됐다.
류충의 남편 롼창후이는 성실한 직원으로 여러 차례 우수상을 받았으며 상사의 인정과 동료들의 존경을 받았다. 2021년 7월 20일 보하이 조선소에서 근무 중 후루다오시 룽강구 변방 파출소장 쑨위주(孫玉柱) 등에게 납치됐다. 8월 3일 후루다오시 룽강구 검찰이 불법 체포를 승인했고, 9월 15일 후루다오시 롄산구 검찰로 이송됐으며, 9월 24일 후루다오시 롄산구 검찰에서 누명을 씌워 롄산구 법원에 송치됐다.
2021년 11월 24일 오후 2시, 롼창후이는 후루다오시 구치소에서 롄산구 법원이 진행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검사 룽단(龍膽)은 기소에 사용된 ‘증거 자료’를 원본으로 제출하지 않고 압수 목록과 사진 몇 장만 제시했다. 가족 변호인인 류충은 모든 증거 자료의 법정 제출과 확인, 심문을 요구했으나 검사와 판사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변호인과 가족 변호인은 검사의 불법적 기소 내용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재판은 단 1시간 만에 급하게 마무리됐다. 11월 30일, 롼창후이는 롄산구 법원으로부터 징역 4년과 벌금 2만 위안의 부당한 판결을 받았다.
롼창후이는 후루다오시 중급법원에 항소하며 공개 재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2022년 1월 25일, 후루다오시 중급법원은 공개 심리 없이 1심 판결을 유지했다. 2022년 8월 6일, 51세의 롼창후이는 랴오닝성 선양 제1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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