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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의사가 짜고 속임수 써 쓰촨성 70대 노인 두 명 구금돼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쑤이닝시 촨산구의 덩슈구이(鄧修桂), 두잉펀(杜映芬), 양구이화(楊桂華) 세 명의 노년 여성이 파룬궁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 18일, 쑤이닝시 촨산구 법원에게 사법 박해를 당했다. 수

두잉펀에게 1년 8개월 형을 선고하고 5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으며, 덩슈구이에게 1년 2개월 형을 선고하고 3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다. 양구이화에게는 1년 형과 2천 위안의 벌금을 선고했다. 당일 덩슈구이와 두잉펀은 신체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아 집으로 돌려보내졌지만, 양구이화는 쑤이닝시 융싱 구치소로 끌려가 지금까지 불법 구금된 상태다. 올해 7월 말, 경찰은 의사와 공모해 기만적인 수법으로 덩슈구이와 두잉펀을 구치소로 납치해 불법 구금했다.

세 노인은 모두 60~70대다. 덩슈구이는 올해 74세, 두잉펀은 70세, 양구이화는 67세다. 이들은 파룬궁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중공 관계자들의 여러 차례 괴롭힘, 가택수색, 납치, 불법 구금, 세뇌반 구금 등 박해를 받았다. 특히 덩슈구이는 2007년 한때 불법 강제노동 처벌을 받았다가 신체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아 박해를 면했다.(자세한 내용은 ‘쓰촨성 쑤이닝시 수련자 덩슈구이, 장쩌민 고소’를 참조)

노인들이 사법 탄압을 당한 경위는 다음과 같다.

2022년 12월 5일 오전, 덩슈구이, 두잉펀, 양구이화 세 사람이 유팡제 시장에서 장을 보던 중 촨산구 공안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경찰 왕환 등의 미행을 받았다. 왕환은 도심 지역 스지화위안 부근 당주공사 옆에서 덩슈구이를 가로막아 납치했고, 이어 다둥제 전신국 부근에서 두잉펀과 양구이화를 납치했다. 세 노인은 카이쉬안루 파출소로 끌려가 촨산구 국보대대장 양수아이와 카이쉬안루 파출소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았고 가택수색을 당했다. 그날 저녁 가족들이 파출소로 불려 가 보증을 섰고, 세 사람은 ‘처분보류’ 명목으로 귀가했다.

이후 촨산구 공안분국 국보대대, 카이쉬안루 파출소는 촨산구 검찰원, 법원과 결탁해 세 노인에 대한 일련의 사법 탄압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관계자, 카이쉬안루 파출소 경찰, 촨산구 국보대대장 양수아이와 부하 왕환, 촨산구 검찰원 관계자들의 부당한 괴롭힘과 소환, 심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2023년 5월 17일 오전, 덩슈구이, 두잉펀, 양구이화는 촨산구 공안분국에 의해 촨산구 검찰원으로 넘겨졌다. 2023년 9월 7일, 이들은 쑤이닝시 촨산구 검찰원에 의해 촨산구 법원 형사법정에 불법 기소됐다.

2023년 11월 15일 오전 9시경, 촨산구 법원은 세 사람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법원은 세 사람을 위해 지역 변호사 3명을 지정해 유죄 변론을 하려 했으나 세 사람 모두 이를 거부했다. 재판은 오전 11시경까지 계속됐고 그들은 당일 귀가했다.

덩슈구이, 두잉펀, 양구이화는 모두 파룬궁 수련의 수혜자들이다. 그들은 중공에 속은 공안, 검찰, 법원, 사법 관계자들이 진상을 알고 대법에 대해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관련 법률 문서를 작성했다. 수백 부를 인쇄해 고생을 마다않고 뛰어다니며 각급 공안, 검찰, 법원 부서에 법률 문서와 진상 편지를 전달했다. 그들의 양심이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나 이러한 선의의 문서와 진상 편지는 어떤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도 응답을 받지 못했다.

2023년 12월 27일 오전, 그들은 쑤이닝시 정법위원회를 찾아가 ‘정법위원회에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고 정법위원회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경비원에 의해 저지당했다.

2023년 12월 29일, 세 노인은 다시 촨산구 법원에 ‘불법 증거 배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같은 날 법원은 경찰에 지시해 이들을 소위 수감하려 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여러 차례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혈압이 모두 200mmHg 이상이어서 구치소 측이 수용을 거부해 귀가할 수 있었다.

2024년 1월 19일 오전 11시 30분, 촨산구 법원은 다시 세 노인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고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그들은 귀가할 수 있었다.

2024년 3월 18일 오전, 쑤이닝시 촨산구 법원은 이들에 대해 불법 선고를 내렸다. 두잉펀에게 1년 8개월 형을 선고하고 5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으며, 덩슈구이에게 1년 2개월 형을 선고하고 3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다. 양구이화에게는 1년 형과 2천 위안의 벌금을 선고했다. 불법 재판이 끝난 후 양구이화는 즉시 경찰에 의해 융싱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구금됐고, 덩슈구이와 두잉펀은 건강상 이유로 당일 귀가했다.

2024년 3월 19일, 덩슈구이와 두잉펀은 쑤이닝 촨산구 법원으로부터 6개월 가택연금 결정서를 받았다. 이후 덩슈구이는 쑤이닝시 중급법원에 서면으로 항소했다.

2024년 6월 26일 오전, 덩슈구이와 두잉펀은 카이쉬안루 파출소 경찰 딩카이에 의해 차로 촨산구 법원으로 끌려가 서명을 했고, 쑤이닝시 중급법원의 원심 유지 형사 재정서를 받았다. 그날 오후 경찰 딩카이는 다시 덩슈구이와 두잉펀을 융싱 구치소로 끌고 가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두 사람의 혈압이 너무 높아 구치소 측이 계속 수용을 거부해 덩슈구이와 두잉펀은 그날 오후 4시경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촨산구 법원은 덩슈구이와 두잉펀에게 지정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도록 강요했다. 2024년 7월 9일, 촨산구 법원은 덩슈구이와 두잉펀을 강제로 쑤이닝시 제2인민병원 허둥분원 심혈관과로 데려가 의사 뤄구이취안에게 종합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당시 촨산구 법원 재판장 주리, 서기 양자리, 남녀 법경 2명이 모두 현장에 있었다. 그들은 덩슈구이와 두잉펀 두 노인에게 2천 위안의 검사비를 자비로 내도록 강요했고, 덩슈구이에게 24시간 동안 휴대용 전자 혈압계를 착용하도록 강제했다. 7월 10일 오전 11시경 병원에 가서 동적 혈압계를 반납하도록 했다. 이는 분명 법원, 검찰원, 공안국, 파출소, 병원이 한통속이 되어 공모한 것으로, 그 목적은 그들을 강제로 ‘수감’하기 위한 것이었다.

2024년 7월 30일 오후 3시, 카이쉬안루 파출소의 녜 씨 성을 가진 여경이 덩슈구이와 두잉펀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다음 날 오전 11시에 파출소로 오라고 했다. 점심은 파출소에서 먹을 것이며 이것이 마지막이고 일이 끝나면 집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했다.

7월 31일 오전 11시, 덩슈구이와 두잉펀 두 노인이 파출소에 도착하자 담당 경찰 딩카이가 체포영장을 꺼내 들고 그들을 불법 구금했다. 이른바 ‘수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덩슈구이와 두잉펀은 쑤이닝시 융싱 구치소에 불법 구금된 상태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8/7/4805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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