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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있는 이들이 스스로를 구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리 시의 중공(중국공산당) 정법위원회와 공안국이 3월 26일부터 공모하여 TV 뉴스에 공고를 냈다. 이른바 ‘사이비교’ 인사들을 유료로 신고하도록 부추겼지만 파룬궁을 직접 언급하진 못했다. 대법제자로서 이를 보고 중공이 중생을 해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니, 진정으로 신을 경외하는 이들은 신의 가호를 받아 그들의 술수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됐다.

이는 내 딸의 이직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떠올리게 했다. 역사의 중대한 시기에 대법제자들이 대규모로 사람을 구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 스스로 자신을 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었다.

딸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도(省都)의 사기업에서 일했다. 5년 후인 2023년, 우리 시에서 인재 유치를 위해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정규직을 제공했다. 친지들은 모두 딸이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했다. 딸은 면접을 순조롭게 통과했으나 중공의 불법적인 신원조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현지 파출소에서 어머니란에 내 이름을 보고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 서류의 비고란에 ‘파룬궁수련생은 제외’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친지들이 갖은 방법을 동원했으나 헛수고였다. 물론 수련의 관점에서 보면 수련자가 겪는 모든 일에는 우연이 없다. 그 속에는 스스로 제거해야 할 관념들도 많고, 신의 기준에 따라 바로잡아야 할 부분도 있다. 우리가 박해에 저항하고 시련을 겪어야 하는 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사부님의 안배 하에 있다. 이는 수련인의 일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생의 시각에서 그들의 선택을 바라보고자 한다.

먼저 가족들의 반응이다. 딸은 어릴 적부터 나와 함께 수련했고, 자라면서 법공부와 연공은 하지 않았지만 늘 자신을 대법제자로 여기며 대법의 요구에 따라 심성을 닦으려 했다. 이번에 그녀의 입장은 확고했다. 어머니에게 중공에 무언가를 약속하게 하는 건 절대 안 되며, 차라리 이 일자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었다. 남편도 날 원망하는 말 한마디 없이 오히려 도장 찍는 사람을 찾아가 따지려 했다. 오빠, 올케, 조카 모두가 분개하며 중공을 비난했고 올케는 그들의 조상 무덤을 파헤치고 싶다고까지 했다. 여동생과 제부는 그들의 인맥을 총동원해 방법을 찾았고, 여동생은 딸을 데리고 직접 공안국을 찾아갔다. 그들은 모두 정의로웠고 고층 공간에서 보면 그들 모두가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있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도장을 관리하는 A씨는 완고했다. 어떤 말로도 설득되지 않았고 심지어 그의 소장이 말해도 소용없었다. 시의 호적 담당자가 A의 상급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화로 융통성 있게 처리하라는 지시를 무시했다. 딸의 채용 부서는 서류 제출 기한을 계속 연장했고 왜 이 도장을 받지 못하는지 의아해했다.

결국 나는 딸과 상의 끝에 직접 회사에 상황을 설명하고 포기하기로 했다. 채용 담당자는 주로 두 명이었는데 주임 갑과 을이었다. 딸이 어머니가 파룬궁을 수련해 수속이 지연됐다고 말하자 뜻밖에도 갑은 괜찮다고 했고 을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잠시 후 을이 전화해 파출소로 가라고 했다. “○○라는 경찰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가 도와줄 겁니다”라고 말했다.

조카가 즉시 차를 몰고 딸을 데리고 갔다. 그 경찰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서류 주세요. 을형이 부탁한 일은 꼭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2분 만에 도장을 찍었지만 A가 서명을 거부해 딸에게 을에게 전화하라고 했다. 을은 도장만 찍으면 된다며 즉시 회사로 가져오라고 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딸이 출근한 후 그녀의 밝고 쾌활한 성격 덕에 금세 구애자가 생겼다. 회사에 미혼 남성들이 몇 명 있었는데, 그중 병이라는 청년이 갑, 을과 같은 사무실에서 채용 업무를 담당했다. 병은 다른 이에게 선수를 뺏길까 봐 서둘러 딸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병의 친구가 충고했다. “서두르지 마. 그녀의 신원조사가 지연됐던 걸 잊었어? 뭔가 사연이 있을 거야.” 병은 “뭐가 있겠어? 대학원까지 나왔는데”라고 대꾸했다. 친구는 “을형한테 물어봐. 둘이 제일 친하잖아”라고 제안했다. 을은 “아, 아무 일 없어. 별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나중에 을은 딸에게 말했다. 당시 갑 주임과 을이 약속했고, 이 일은 그들 둘만 알기로 했다고 했다. 을과 병은 회사에서 가장 친한 사이였지만 을은 병에게조차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제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인맥 관리에 능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지인들을 샅샅이 뒤져 마침내 적절한 인물을 찾아냈는데, 그 사람이 바로 현지 파출소장과 절친한 사이였다. 당시 그 지인은 외지에서 당뇨병 치료차 입원 중이었지만 주저 없이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전화로 이야기를 나눈 후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직접 병원에서 나와 현지로 달려가 소장을 만났다. 소장은 그를 데리고 A와 직접 대면했지만 A는 여전히 동의하지 않았고 소장은 매우 미안해했다.

대법제자 가정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통해 관련자들이 모두 선택의 기회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파악한 바로는, 끝까지 중공의 편에 선 사람은 오직 A뿐이었다. 하지만 A 역시 진정한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닐 수 있다. 그의 업무가 중공에 의해 직접 통제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그 또한 법을 위해 온 생명이지만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에 나오는 해악신군처럼 붉은 악룡에 의해 진념이 속박된 것 같다.

중공이 중생을 해치고 있기에 생명들은 모두 명백한 일면이 있어 그것을 미워하고 있다! 이 생명들은 ‘삼퇴'(중공 탈퇴)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간접적인 선택으로 대법을 지지함으로써 스스로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중공 악당의 TV 뉴스가 방영된 지 거의 보름이 지났고 제시한 ‘현상금’도 적지 않았다. 현재 전반적인 경제가 침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바로 정의로운 에너지가 커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사악하고 음침한 것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그 끝은 머지않았다!

제자를 구원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중생을 구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처님의 은혜는 호탕(浩蕩)합니다! 천만 마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8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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